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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수익 다각화 위한 '인적분할'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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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5.04.22 08:14 ㅣ 수정 : 2025.04.22 08:14

인적분할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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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은 22일 인적분할을 재추진한다. [사진=빗썸]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빗썸은 22일 지난해 한차례 보류됐 인적분할을 재추진한다. 거래소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부문별 집중도와 성장전략 강화를 위함이다. 

 

이를 위해 빗썸은 전일 인적분할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분할로 존속법인인 빗썸은 거래소 운영 등 기존 핵심사업에 집중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설법인은 신사업 진출 및 투자 등을 적극적으로 단행해 수익 다각화에 나선다. 

 

빗썸이 보유한 투자사업 관련 회사 주식은 분할신설법인으로 이전되며 일부 투자 계열회사 주식은 세법상 적격 분할요건을 충족 후 이전될 계획이다. 거래소 사업 관련 회사의 주식은 존속회사 빗썸에 남는다.

 

존속법인 빗썸과 신설법인의 분할 비율은 약 56:44며 분할기일은 7월 31일이다. 인적분할인 만큼 주주들은 지분에 비례해 신설법인의 신주를 교부받는다. 이번 분할 결정은 오는 6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빗썸 관계자는 "지난해 추진했던 인적분할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IT부문에 대한 적극 투자와 이용자 보호 및 안정성 확보를 지속함으로써 더욱 신뢰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거래소와 신사업이 각각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춤으로써 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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