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SK네트웍스가 세계 최대 규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정보 공개 플랫폼으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SK네트웍스는 지난 17일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한 작년 기업별 ESG 등급에서 기후변화 대응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거머줘 SK네트웍스의 탄소중립(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 실천 노력과 정보공개 체계가 글로벌 최고 수준이라는 점을 또 다시 입증했다. CDP는 글로벌 주요 상장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과 정보 공개 투명성을 다각도로 평가해 매년 등급을 부여한다.

2024년 CDP 기후변화 부문 평가에는 전 세계 2만480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약 1.7%인 424개 기업이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고 국내에서 SK네트웍스를 포함한 19개 기업만이 엄격한 평가기준을 통과했다. 

이번 평가에서 SK네트웍스는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기반 감축 목표 설정 △리스크, 기회 요소 식별 및 구조화된 평가 프로세스 구축 △기후 전략을 통합한 사업 전략 수립 △Scope 1·2 배출량 관리 등 여러 핵심 영역에서 최고 등급 ‘A’를 받았다.

CDP의 기후변화 부문 평가 등급은 기업의 정확한 현재 상황 파악 수준과 이에 기반한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탄소 절감 계획 등 CDP가 요구하는 ESG 평가 기준에 따라 정해진다.

SK네트웍스는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은 ESG 실천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는데 주력하고 ESG 정보 공개 투명성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CDP 리더십 A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한 것은 SK네트웍스 기후경영 체계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며 실질적 실행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ESG 전략 수립과 실천 방안 개선을 이어가 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고 모든 이해관계자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