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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100개 업체 대상 ‘2025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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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5.04.23 15:57 ㅣ 수정 : 2025.04.23 15:57

정보 보호 컨설팅 통해 단기·중기·장기적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 상담받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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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방산기술 유출을 예방하기 위한 ‘2025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사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이 방위산업 정보시스템의 잠재적 취약점을 사전에 식별·조치해 방산기술 유출을 예방하기 위한 ‘2025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사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방사청은 올해 연말까지 방산업체와 협력업체를 포함한 100개 사를 대상으로 취약점 진단, 모의 해킹, 정보보호 컨설팅, 해킹 메일 대응 연습, 담당자 교육 들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국가안보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방산기술 유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특히 협력업체는 상대적으로 정보보호 전담 인력 확보가 어렵고, 종합적인 정보보안 진단과 개선 방향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중소 방산업체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를 통해 진단사업 대상업체를 모집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정보보호 컨설팅을 통해 대상업체의 단기, 중기, 장기적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진단 및 개선 방안을 상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경수 방사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국내 방산업체 기술 수준이 향상된 만큼 기술보호 수준도 함께 높아져야 K-방산의 신뢰도가 유지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잠재적 취약점이 사전 식별·조치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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