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투데이=김태형 기자] 부산 수영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수영역 인근 수영로 홈플러스 앞에 LED 전자게시대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영구 전자게시대는 행정안전부 옥외광고수익금 활용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수영구에서 전자게시대를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자게시대는 가로 5.1m, 세로 5.1m 크기의 LED 광고판 형태(게시면 3단)로 에너지 절감형 LED 조명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낮에도 선명한 색상과 뛰어난 가시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친환경적 시스템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현수막을 대체해 수영구에서 지향하는 ECO수영·ESG행정 실천에 기여할 것으로 구는 보고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LED 전자게시대 설치로 불법 현수막이 줄어들어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 디지털 옥외광고 게시시설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