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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부경대 손 잡았다...상호 협력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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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 기자
입력 : 2025.04.28 14:52 ㅣ 수정 : 2025.04.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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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배상훈 총장과 부산대 최재원 총장이 업무 협약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국립부경대] 

 

[부산/뉴스투데이=김영남 선임기자]부산 대표 국립대 부산대학교와 부경대학교가 손을 잡았다.

 

28일 부산대와 부경대에 따르면, 부산대와 부경대가 고등교육 생태계의 지속와 발전을 위해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두 대학은 각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부산을 글로벌 과학기술 연구·교육 허브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원 중심 공동 인재 양성 ▲양교 자원의 교류 및 공동 활용 ▲지역 산업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첨단과학기술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아울러 두 대학은 '1도 1국립대' 모델의 방향성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고등교육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함께 강화하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우선 두 대학은 원활한 이행을 위해 '공동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단기 및 중장기 실행 계획을 공동 수립해 단계적으로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부경대가 올해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의 기획서에 두 대학이 공동대학원 형태의 '국립부산과학기술원'(가칭)을 설립하는 방안을 포함하는 전략을 제시, 협력의 첫 단추를 끼우기로 했다.

 

또한 지역 기반의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실효성 있는 연구개발(R&D) 확대와 공동성과 창출을 통해 부산 지역 국립대학 간 협력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부경대 배상훈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산·학·연 전 분야에 걸친 두 대학의 탁월한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게 되면 동남권과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선도하는 시너지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산대 최재원 총장은 "부산대와 부경대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나가며 고등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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