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용 기자 입력 : 2025.04.29 11:06 ㅣ 수정 : 2025.04.29 11:06
외국인 급여 송금 환율 100% 우대 다국어 지원, 디지털 상담 강화
신한은행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급여소득 해외 송금 시 10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신한은행]
[뉴스투데이=이금용 기자] 신한은행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급여소득 해외 송금 시 10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2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신한 SOL뱅크’ 또는 ‘신한 SOL Global’ 앱을 통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항목인 ‘외국인 보수송금’으로 해외 송금할 경우 적용되며, 월 1회 최대 미화(USD) 5000달러까지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급여를 송금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 웹 채널을 개편해 금융권 최초로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메뉴를 도입했으며, ‘이나인페이 SOL글로벌 통장&체크카드’ 서비스를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받았다.
또한 외국어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영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상담을 주말에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 오픈한 ‘김해 외국인 중심 영업점’에서는 대면상담과 화상상담 기반 디지털라운지를 운영해 외국인 고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