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지난 28일 창사 41주년을 맞아 나주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기념식은 발전정비 시장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지난 41년간의 성과를 영상으로 조망했다. 우수 직원에 대한 포상을 시행한 뒤 새로운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기념사에서 "발전정비 산업 전반에 걸쳐 더욱 정교하고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한전KPS는 전력설비의 단순 정비를 넘어 기술과 고객가치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전력산업의 미래를 이끌어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앞두고, 창립 41주년을 맞이해 임직원 모두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전과 혁신의 각오를 다지자"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지난 41년간 한전KPS는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땀방울 덕분에 모든 어려움을 당당히 헤쳐 나갈 수 있었다"며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 한전KPS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다짐했다.

한편 한전KPS는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가운데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인 매출액 1조5343억 원, 영업이익 2077억 원, 당기순이익 1710억 원이라는 재무성과(개별재무재표 기준)를 달성해 명실상부 글로벌 발전정비 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