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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투분석] 샌즈랩, 딥페이크 탐지 서비스 무료 제공해 보안 강화·기업가치 제고 '두 토끼' 잡는다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인공지능(AI)에 토대를 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보안 기업 샌즈랩(대표 김기홍·사진)이 딥페이크(AI 기반 이미지합성기술) 탐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샌즈랩은 딥페이크 탐지 서비스 '페이크체크'를 최근 출시했다. 이 사업은 사이버 보안 특화 생성형 AI 사업의 하나로 총 100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이다. 샌즈랩이 전체 개발 사업을 총괄하고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티투마루, 로그프레소와 함께 컨소시엄을 만들어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페이크체크는 사용자가 직접 웹사이트에 접속해 딥페이크가 의심되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수 초 내에 위조 등 진위 여부를 분석해 판별 결과를 알려준다. 특히 페이크체크는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얼굴 이미지의 위·변조 여부를 구분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 가입이나 인증 등 번거로운 절차를 없앴다. 이 서비스는 오픈베타 테스트 버전으로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탐지 대상 확대와 탐지율 향상 나아가 영상의 위·변조 여부 판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대목은 샌즈랩이 시간과 많은 돈을 투자한 페이크체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점이다. 샌즈랩 관계자는 “딥페이크가 야기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자체 구축하고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클라우드 서비스 등 모든 비용을 회사가 직접 부담하기로 했다"며 "당장 서비스에 따른 수익을 올리기 보다는 딥페이크로 인한 2·3차 피해를 막는 게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도 “페이크체크 서비스는 딥페이크 침해 사고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한 사회적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임직원이 만들어낸 대안”이라며 "생성형 AI의 역기능에 사회적 반발을 반영해 국민 체감형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샌즈랩은 올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주관하는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을 수주한 유망 보안업체다. 이처럼 핵심 보안업체가 시간과 돈을 투자해 만든 제품을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에 공헌하는 차원에서 무료로 내놓는 것은 흔하지 않은 사례다. 업계에서는 샌즈랩의 페이스체크 출시가 국내외 보안 산업에서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풀이한다. 특히 샌즈랩은 최근 개발한 첨단 제품을 선보여 고객의 반응을 살펴본 후 해외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보여주듯 샌즈랩은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프란시스코 모스코센터에서 열린 ‘RSA콘퍼런스(RSAC) 2024’에 참가해 △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CTX' △생성형 AI 융합 인텔리전스 모델 'CTX 포(for) GPT' △사이버보안 특화 AI 학습·개발용 'CTX 데이터셋' 등을 내놔 기술 경쟁력을 뽐냈다. 당시 샌즈랩은 독립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보안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보안업계 전문가는 <뉴스투데이>에 “최근 사회적 화두가 되는 등 실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딥페이크 탐지 서비스 출시는 글로벌 보안산업과 일반 대중에게 시사하는 점이 크다”며 “일상에서 개인 보안의 필요성과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했다는 점은 소비자는 물론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풀이했다.
    • 과학/IT > 보안
    2024-09-08
  • 대한민국 보안인들의 한마당 축제 '더 시큐리티 페스타 2022' 성황리 종료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대한민국 보안기업인들과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의 송년 축제인 '더 시큐리티 페스타 2022'가 지난 22일 서울 더프라자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3일 시큐리티어워드코리아위원회에 따르면 더 시큐리티 페스타는기업의 정보보호 문화 확산 및 수준 제고에 기여한 CISO들에게 수상하는 ‘제1회 CISO 대상’ 시상식과 한 해 동안 탁월한 경영과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보안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와 기술, 제품 및 솔루션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큐리티어워드 코리아 2022’ 시상식, 송년 음악회인 ‘더 시큐리티 콘서트’에 이어 만찬 순서로 진행됐다. 한 해 동안 보안기술 및 산업 발전과 보안문화 조성에 기여한 국내 대표 보안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정보보호최고책임자협의회와 시큐리티어워드코리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 등 유관기관들이 후원했으며, 총 참석자 300여 명의 규모로 개최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CISO 대상’의 수상자에는 △박태순 하나은행 CISO △박종환 삼성서울병원 CISO △임홍철 신세계인터내셔날 CISO △장석은 넷마블 CISO △윤진환 여기어때 CISO 등 총 5명이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동시 개최된 ‘시큐리티어워드 코리아 2022’에서는 한화테크윈과 에스원, 아이디스, 하이크비전과 안랩, 이글루코퍼레이션,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시큐레터 등 8개 기업이 ‘기업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노뎁과 원우이엔지, 시큐아이, 지란지교시큐리티 등 38개 기업은 물리보안 및 정보보안 각 부문별 ‘솔루션 대상’을 수상했다. 또 ‘산업발전 공로상’에는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 △이상우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 △송중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센터장 등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이어 보안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산업발전 공로상과 기업 대상과 솔루션 대상 부문으로 나뉘어 총 46점이 시상됐다. 기업 대상 물리보안 분야 수상기업으로 △한화테크윈(산업선도대상) △에스원(고객만족대상) △아이디스(기술혁신대상)△하이크비전(동반성장대상)이 선정됐으며, 정보보안 분야 수상기업으로는 △안랩(고객만족대상) △이글루코퍼레이션(산업선도대상)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동반성장대상) △시큐레터(기술혁신대상)이 선정됐다. 그밖에 △오내피플 △에스앤피랩이 스타트업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솔루션 대상 부문에서는 물리보안 부문에서 △이노뎁(스마트시티솔루션 부문) △슈프리마(다중인식솔루션 부문) △원우이엔지(줌카메라 부문) △아이브스(지능형교통분석 부문) △투윈스컴(보안설비시스템 부문) △센스타임코리아테크놀로지(얼굴인식 부문)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AI카메라 부문) △씨게이트(영상저장관리시스템 부문) △SENZHEN TVT DIGITAL TECHNOLOGY(IP카메라 부문) △인콘(라이다관제솔루션 부문) △시큐인포(스마트방범시스템 부문) △카티스(외곽감시센서 부문) △세환엠에스(시큐리티게이트 부문) △이화트론(NVR 부문) △웹게이트(화재감지카메라 부문) △우경정보기술(영상정보보호솔루션 부문) △지오멕스소프트(공간정보시스템 부문) △성현시스템(모바일출입통제 부문) △에이아이에스테크놀러지(통합구축서비스 부문) △경인씨엔에스(스마트함체 부문) △태정이엔지(CCTV폴 부문) △송암시스콤(스토리지 부문)이 각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정보보안 부문에서는 △시큐아이(차세대방화벽 부문) △지란지교시큐리티(악성메일모의훈련 부문) △위즈코리아(개인정보접속이력관리 부문) △이지서티(가명정보솔루션 부문) △이스트시큐리티(안티바이러스 부문) △센티넬원(EDR 부문) △아스트론시큐리티(클라우드워크로드보안 부문) △엘세븐시큐리티(이미지개인정보차단솔루션 부문) △넷앤드(통합계정관리 부문)가 2022년 각 부문별로 선정됐다. 특히 시큐리티어워드 코리아 2022는 보안산업 발전과 첨단 보안기술 개발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보안기술·제품 개발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기여했으며,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보안 솔루션 선정 가이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정식 시큐리티어워드코리아위원회 위원장은 “보안은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고 그 영역을 확고히 하고 있으며,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함께 협력하는 융합보안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시큐리티어워드 코리아는 각 산업에 적용되는 보안기술과 제품 및 솔루션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융합보안의 성공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보안산업에 가치 있는 기업과 기술, 비즈니스를 발굴해 국내 보안인들이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가교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 과학/IT > 보안
    2022-12-23
  • “NHN한국사이버결제, 숫자로 확인되는 해외거래대금 증가세”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3분기는 매출 성장, 영업이익률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3분기 추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늘어난 2147억원, 영업이익은 7% 증가한 119억원”이라며 “상반기 수익성 악화 요인이었던 카드사향 수수료가 연초 대비 약 3bp 완화된 수준으로 협의 완료되어 관련 비용이 환입될 예정이며, 수익성이 좋은 해외거래대금 비중은 전년대비 1.7%p 늘어난 14%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조은애 연구원은 “해외거래대금 비중 상승은 3분기 테슬라 국내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88% 증가하면서 기여도가 높았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따라서, 매출총이익률은 상반기 10.6% → 3분기 11.2%로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NHN한국사이버결제 거래대금은 2022년 35조8000억원 → 2023년 43조원으로 꾸준한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국내는 기존 초대형 가맹점의 안정적인 거래대금 증가가 지속되고, 2분기 중 신규편입된 커머스 업체의 실적이 온기 반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외는 테슬라 연간 인도량 증가와 가격 상승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OTA는 일본 여행 재개를 시작으로 거래대금이 고성장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신규 글로벌 OTT 편입시점에는 거래대금 증분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예상 해외거래대금은 상반기 2조원 → 하반기 2조4000억원, 2022년 5조1000억원 → 2023년 7조7000억원”이라며 “해외거래대금 증가는 추가적인 고정비성 판관비 증가가 없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NHN한국사이버결제의 현재 주가는 2023년 주가수익비율(PER) 11배로 밴드 차트 최하단에서 거래 중”이라며 “NHN한국사이버결제 주가가 안정적인 영업이익 증가 대비 낙폭이 과대하다고 판단하고, 주요 해외 고객사 거래대금 급증이 숫자로 확인되는 시점에 빠른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 과학/IT > 보안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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