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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2 부동산] GS건설 자이(Xi),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선도...부영 창신대, 서경대와 교육 업무협약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 옷을 입은 GS건설 주거 브랜드 ‘자이(Xi)’가 ‘빛’을 중심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조명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 중심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GS건설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ro Energy Building, ZEB) 시대에 맞춰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자체 개발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에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GS건설이 선보인 에너지 절약형 조명 시스템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제도’와 6월 시행 예정인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 개정안’에 대응, 기존 대비 30~50% 수준의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를 동시에 실현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자체 개발한 것이다. 세대에 초고효율 LED와 IoT기반의 스마트 제어 기능을 탑재한 조명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GS건설은 이번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공간과 조명이 완벽하게 일체화된 시스템인 ‘Hidden Lighting System’을 개발해 디자인에도 특별함을 더했다. 고객의 공간 활용과 미적 감각을 고려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는 2020년 건설사 최초로 세대특화 조명을 도입한 이래, 조명이 단순히 빛을 비추는 기능을 넘어, 고객에게 실질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고민해왔다”라며,“이번 조명 시스템 개발을 통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건강, 감성까지 아우르는 토털 라이팅 솔루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창신대학교가 서경대학교와 교육 업무협력 및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각 지역의 교육 자산과 역량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고등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서경대학교의 특성화 분야인 미용예술과 창신대학교의 융합교육 분야 간 교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대학은 지속가능한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사항은 △수도권-지방 간 공동 교육 및 연구 협력 △교육부 및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공동 기획 및 과제 수행 △지역 대학의 성과 발굴과 수도권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 운영 △사회공헌 및 공동 협력 사업 추진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 등이다. 양 대학은 오는 2학기부터 학점교류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창신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수도권과 지방 대학 간 상생의 새로운 모델로 상호 발전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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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N2 뷰] 정부·건설사, '추락사고 예방' 팔 걷어부쳤다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추락사고 예방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와 민간의 역량이 결집하고 있다. 최근 추락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안전 세미나를 진행한 국토교통부는 제도 개선 및 기술 적용 방안 모색에 나서고 있으며 주요 건설사들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을 강화하며 현장 안전 확보에 몰두하고 있다. 8일 국토부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국토부는 지난 2월28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된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대책'의 추진현황 점검과 효과적인 현장 정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의 이같은 대책 마련 만으로는 사고를 예방할 수 없다. 직접 시공에 나서는 건설사들의 참여는 '사고 방지'라는 목적 달성에 필수적이다. 국토부는 최근 3년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유형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근절을 위해 '추락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토부 주관하에 2025년부터 매년 10% 이상의 사고 감축을 목표로 하며 각 건설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14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에서 건설현장의 추락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삼성물산은 국내 모든 건설현장에 사고 예방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작업 전 사고사례 기반 숏폼으로 안전 교육, 근로자 추락사고 예방 전용 에어백 안전조끼 지급을 통한 추락 충격 최소화 등의 조치에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 밖에도 △위험표지판 표준화 △임의작업 근절을 위한 작업계획 드로잉 △ 드론 활용 건설장비 점검 등 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4일 수원시 영통구 현대 하이테크센터 현장에서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이날 현장을 방문해 안전시설과 작업환경 점검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국내 모든 사업장에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현수막 설치와 고위험 작업 구역에 ‘안전실명제 표지판’을 부착해 각 작업 책임자를 표기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21일부터 25일까지를 ‘예방 특별 강조 주간’으로 지정하고, 국내 전 사업장에서 추락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간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으로 대우건설은 고소작업 시 필수 보호구 착용 의무화와 대우건설의 전 구성원이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5가지 핵심가치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는 안전문화인 'CLEAR'를 통한 현장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회사는 안전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안전용 CCTV 및 건설기계 AI카메라를 도입하여 운영중"이라며 "AI 번역서비스 및 취약근로자 출입관리시스템 등 근로자 중심의 스마트 안전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이달 7일 인천 송도 아파트현장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3일간 해당 캠페인에 참여했다. GS건설은 현장 전 직원 및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게시물 부착 △ 추락재해 관련 체크리스트 활용한 현장 안전점검 △ 안전 조회 시 추락재해관련 위험성평가 교육, 추락 사고사례 동영상 교육 등을 진행했다. 업계에서는 기업들의 이러한 캠페인 참여에 호응하는 한편 정부의 꾸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국내 건설업계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사고가 눈에 띄게 줄어들지 않는 것은 처벌만으로는 이를 방지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특히 최근 대형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큰 사고가 계속되고 있는 점에 경각심을 갖고 정부는 계속된 감시를, 기업은 긴장의 끈을 놓치 않는 현장의 분위기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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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N2 부동산] 우미건설, 건설 현장 디지털화 속도…SK에코, 첨단 소재 사업 확대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우미건설이 IT 전문기업과 협력해 BIM 기반 건설 현장 관리 고도화에 나선 가운데, SK에코플랜트는 SK㈜의 반도체 소재 자회사 4곳 편입을 추진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등 건설업계가 기술 융합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우미건설이 골조공사를 통합 관리하고 시공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T 전문기업 창소프트와 협력에 나선다. 우미건설은 1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창소프트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 골조공사 통합관리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고 이날 밝혔다. BIM은 3차원 정보 모델을 기반으로 시공 기간에 걸쳐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통합·활용 가능하도록 시설물의 형상, 속성 등의 정보를 표현한 디지털 모형을 뜻한다. 창소프트는 BIM 솔루션 콘테크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로 국내 최초 3D BIM 상세 설계 도구를 출시해 주목 받았다. 우미건설은 철근 및 콘크리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공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골조공사 통합관리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다양한 현장 데이터를 BIM과 연계해 자동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함으로써 자재별 누락, 오시공 등을 사전에 검토하고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번 MOU는 건설과 정보기술이 융합된 프롭테크 (PropTech) 사업의 일환”이라며 “설계와 시공 간의 오차를 줄여 시공품질과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기반의 통합관리로 현장 업무 생산성과 원가관리 효율성까지 함께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13일 SK㈜의 사내독립기업(CIC·Company in Company)인 SK머티리얼즈 산하 자회사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총 4개 소재 기업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한다고 같은날 밝혔다. SK㈜는 SK트리켐(65%), SK레조낙(51%),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51%)의 보유 지분을 SK에코플랜트에 현물출자한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에 대해서는 SK에코플랜트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한다. 자회사 편입은 일련의 과정을 거쳐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새로 편입되는 4개 기업은 기술 및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했다. 4곳 기업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은 약 3500억원에 이른다. 포트폴리오 확장과 더불어 우량자산 내재화에 따른 매출 및 수익성 향상 등 내실을 다지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제조 주요 공정 중 △포토공정 △식각공정 △증착 및 이온주입 공정 △금속배선공정 △패키지공정 등에 필요한 핵심 소재와 디스플레이 제조 핵심 공정인 OLED 증착 공정의 소재 공급 역량을 내재화 하게 됐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SK에코플랜트는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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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LH, 청년 주거정책 아이디어 공모전…토지주택박물관 '올해의 박물관상' 수상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 주거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며 미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동시에, 토지주택박물관의 소외 지역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의 사회 기여 노력도 인정받았다. LH는 청년 주거정책 대국민(청년) 아이디어 공모전 ''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주거수요를 끌어내고,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달 13일부터 내달 9일까지 4주간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9세에서 39세까지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총 4가지로 △청년이 원하는 ‘미래 주거공간’ △주거비 Zero 프로젝트 △청년 주거 안전망 △청년이 머무는 지역, 기회가 되는 주거 등에서 하나를 선택하거나 혼합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응모 형태를 다양화했다. 주거정책 제안서뿐 아니라 브이로그(Vlog) 형식의 영상으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심사 기준은 참신성, 실행 가능성, 구체성, 효과성 등으로, 2단계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 공모전은 총상금 1500만원 규모로 △대상 1명(3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200만원) △우수상 4명(각 100만원) △장려상 8명(각 50만원) 등 총 15개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주거정책 아이디어는 정책화 검토 과정을 거쳐 청년 주거정책으로 제안·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브이로그(Vlog) 콘텐츠는 재구성을 거쳐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단순히 정책 대상자가 아니라, 정책 참여자로서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고민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실질적인 목소리가 담긴 제안이 실제 주거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LH는 토지주택박물관이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교육 부문을 수상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은 (사)한국박물관협회에서 매년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와 발전에 공헌한 박물관과 미술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전시, 교육, 출판 3개 분야별로 선정된다. 토지주택박물관은 문화시설 접근성이 낮은 소외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박물관의 전시,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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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N2 뷰] 대통령실 이전 공약에 세종 집값 ‘들썩’…4주 연속 상승세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 이전 기대감이 세종시 부동산 시장을 달구고 있다. 주요 후보들이 세종 입성의 뜻을 밝히면서 시장은 벌써부터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0일 발표한 '2025년 5월 첫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은 0.40% 오르며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상승을 보였다. 수도권이 0.01%에서 0.02%로 소폭 상승하고 서울이 0.09%에서 0.08%로 상승폭이 감소한 점을 감안했을 때 세종의 상승은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주 0.49%였던 세종은 상승폭이 줄어들었으나 4월 둘째 주 0.04%로 상승전환한 뒤 4주 연속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전세값 또한 같은 기간 0.05%로 상승전환했으며 5월 첫째 주(0.14%)까지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고운·도담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의 상승 배경에는 세종으로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다. 실제 세종의 상승이 시작된 4월 둘째 주에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이 시작됐다. 당시 이재명 후보를 포함한 김경수, 김동연 후보 모두 세종으로의 집무실 이전을 선언하며 집값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달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고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를 시작으로 출마를 선언한 대부분의 후보들이 세종으로의 이전을 선언하며 새 집무실의 세종 입성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지난달 27일 "세종시의 완성을 위해 여러 가지 공약을 낼 것이고, 그 첫번째가 세종시에 생길 국회의사당과 그리고 대통령 집무실을 하나의 구역 안에 콤플렉스(복합 공간)로 만든다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정치 문화는 입법부와 행정부의 대립 구도였다면 새로운 의사당·집무실은 충분히 대한민국 전체의 문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1일 세종시청 5층 세종실에서 "대통령실은 신속하게 (세종시에) 완공해 대통령이 언제든지 공무원들과 같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너무 마땅하고 옳은 일”이라며 세종으로의 이전을 공식화 했다. 한덕수 무소속 후보는 3일 전직 국회의원 모임 헌정회 방문을 통해 "기본적으로 개헌을 통해 세종시에 대통령실·입법부·사법부를 다 이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종을 포함한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 상승과 별개로 지방의 하락세가 계속되며 전문가들은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양 극단의 정치 이슈와 마찬가지로 부동산 정책과 제도에서의 양극화 현상도 이어지면서 지역 별 가격 움직임도 사뭇 다르게 확인된다"며 "수요와 개발 이슈가 집중된 서울과 수도권 혹은 정책 호재가 있는 세종시는 상승 방향성이 뚜렷하게 확인되는 반면, 지방광역시와 기타지방 일대는 강보합 수준이거나 하락 지역들도 다수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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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1
    • 부천 'e편한세상'·동탄 '푸르지오'…9일 나란히 분양 개시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DL이앤씨와 대우건설이 각각 경기 부천 대장지구와 화성 동탄2신도시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DL이앤씨는 경기 부천시에 조성하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주택전시관을 9일 개관한다고 이날 밝혔다. 경기 부천대장 택지개발사업지구 A-5, 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 동, 전용면적 46·55㎡, 총 1640가구(A-5블록 952가구, A-6블록 68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099가구(A-5블록 638가구, A-6블록 461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6㎡ 228가구, 55㎡ 871가구다. 단지는 이달 12~13일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어 14~15일 본청약(신규 청약자)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6~27일이다. 정당계약은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이뤄진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공급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 △혼인 계획 중이며,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 등이다. 청약 자격은 △무주택가구구성원(입주 시까지 자격 유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6개월 이상, 납입인정 횟수 6회 이상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30% 이하(본인 및 배우자가 모두 소득이 있는 경우 200% 이하) △총자산액 3억5400만원 이하 등을 충족해야 한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A5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83만원이다. 전용 55A타입 기준 평균 5억176만원 수준에 분양한다. A6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66만원으로 전용 55A타입이 평균 5억330만원선이다. 여기에 정부정책자금대출을 통해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LTV(주택담보인정비율)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오는 7월 예고된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미적용으로 대출 걱정을 덜 수 있다. 특히 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하자로 판정된 하자 건수가 2023년부터 2년 넘게 ‘제로(0)’를 기록하고 있다. 총 1만9000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인 대장지구는 서울 강서구, 양천구와 연접해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단지는 대장~홍대선(2031년 개통 예정) 오정역(가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차량 이용 시 봉오대로와 오정로,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등을 통해 부천과 인천, 여의도 등을 빠르게 갈 수 있다. 마곡까지는 단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풍부한 배후 수요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오정일반산단과 부천오정물류단지, 서운일반산단 등이 위치한다. 제1·2첨단산단(예정), 계양산단(예정) 등 신규 산업단지도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제1첨단산단(예정)에는 SK이노베이션의 ‘SK그린테크노캠퍼스’와 DN솔루션즈의 ‘첨단기술연구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대한항공이 경기도, 부천시 등과 협약을 맺고 제2첨단산단 내 'UAM & Aviation Safety R&D 센터(가칭)’ 조성 계획을 발표하는 등 대장지구를 둘러싼 주거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대장지구 첫 분양 사업으로 신혼희망타운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상품성을 갖췄다”며 “실수요자 기대가 높은 만큼 최고의 품질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주택전시관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일원에 위치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76-2BL에 조성하는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같은날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총 1524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 1121가구는 공공분양으로, 전용면적 97·142㎡ 403가구는 민간분양으로 공급한다. 공급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A 677가구 △84㎡B 316가구 △84㎡C 14가구 △84㎡D 114가구 △97㎡A 386가구 △97㎡B 14가구 △142㎡P 3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사업으로 진행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에 나선다. 3.3㎡ 당 1764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실수요자 및 투자수요의 관심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28일에 이뤄진다.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는 실수요자는 물론 유주택자들도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전용면적 84㎡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은 1,121가구 중 약 75%(838가구)가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이를 통해 신생아, 생애최초, 신혼부부 등 다양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특별공급을 통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청약에 나설 수 있다. 민간분양(403가구)의 경우,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화성시 및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가구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민간분양(일반공급분)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100% 추첨제가 적용되는 만큼, 유주택자도 추첨을 통해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단지가 위치한 동탄2신도시는 교통 중심지로서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GTX-A, SRT, 동탄인덕원선, 동탄 트램 등 다양한 광역교통 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GTX-A 동탄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약 22분 만에 도달 가능하며, SRT 노선을 이용해 전국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는 단지 앞에 2028년 개통 예정인 동탄 트램 2호선 ‘208정거장’이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입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총 152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사업으로 공급되는 만큼 신뢰성과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한다. 이곳은 커튼월룩이 적용된 현대적인 외관 디자인과 4BAY 판상형 위주의 내부 구조를 통해 입주민들의 만족감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입주민들을 위한 넉넉한 주차 공간도 눈에 띈다.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의 주차대수는 총 2290대로 공동주택 가구당 1.5대의 높은 비율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동과 동 사이의 간격이 넓어 일조권을 물론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를 책임질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호수공원 생활권을 누리는 동탄2신도시 입지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브랜드 대단지로 구성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수요자들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동탄신도시 내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단지의 청약 흥행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일원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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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HMG그룹, 신분평 더웨이시티 등 민간 도시개발사업 ‘전성시대’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민간 도시개발사업이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미래형 도시를 창조하는 핵심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공공이 주도하던 도시개발에서 벗어나, 이제는 민간이 중심이 돼 보다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도시를 설계하는 단계로까지 진화하고 있다.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공공 주도의 택지 개발과 구분된다. 민간 사업자 등이 지자체의 동의를 얻어 주도적으로 도시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보다 유연하고 혁신적인 도시 조성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신속한 개발과 특색 있는 주거 환경 조성을 가능하게 한다. 민간만의 노하우를 활용해 미래형 도시를 개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도시 균형 발전·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도시의 모습을 크게 변화시키며, 도시 자체를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만든다. 동시에 지역 내 인기 주거지로로 부상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청주 지웰시티·창원 유니시티·전주 에코시티·군산 디오션시티 등이 민간 도시개발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향후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더욱 활발히 추진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단순한 신흥 주거지 조성을 넘어, 미래형 도시를 설계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며 “랜드마크 개발을 통해 도시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 지자체와 건설사 및 시행사 모두에게 핵심적인 개발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디벨로퍼 HMG그룹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서 민간 도시개발사업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THT WAY CITY) 를 추진 중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는 총 3개 블록 3949가구로 조성된다. 청주시 도시개발사업 중 가경·홍골지구와 대농지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현재 청주에서 진행중인 사업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개발된다. 지구 내에는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을 비롯해 공원·초등학교 부지 (계획) 등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쾌적한 자연환경과 녹지공간을 결합한 친환경 설계가 적용된다. 40%대가 넘는 평균 조경률로, 구역 내 수변공원과 가로공원 등 공원 3개소의 풍부한 녹지공간과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는 기존 도심과 택지 지구·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자족 생활권으로 개발된다. 이미 진행된 동남지구·방서지구·지북지구·가마지구 등은 물론, 지난해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된 청주 분평2지구를 비롯 분평미평지구와 인접해 향후 약 3만 7천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주거벨트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도시 확장으로, 향후 청주 부동산 지형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2순환로에 인접한 ‘신분평 더웨이시티’ 는 청주 도시 균형 발전의 초석이 될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 개발이 완료되면 서원구 일대 주거 및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인구 유입이 촉진되면서, 청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의 첫 번째 공급 단지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는 이달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75~112㎡ 655가구는 일반분양 아파트이며 전용 59㎡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김한모 HMG그룹 회장은 “’신분평 더웨이시티’ 는 단순한 주택 위주의 개발을 넘어, 주거·문화·상업이 공존하는 미래 도시이자 도시개발의 모범사례로 완성시키겠다” 며 “국내외 업계와 학계에서도 찾아올 수 있는 대표적인 견학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전력하겠다” 고 밝혔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견본주택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일원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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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용산정비창 재개발 '빅매치'…HDC현산 '연결' vs 포스코이앤씨 '고급화'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놓고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의 경쟁이 치열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정비창의 지하공간을 용산역과 직접 연결시켜 ‘교통의 허브’ 용산역을 품은 단지로 만들겠다고 9일 밝혔다. 실제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입찰제안서에 용산역과 연결되는 지하통로 및 상업공간을 설계해 약 5843평(약 1만9300㎡)의 면적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지하공간은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아 상가 분양수입 증대와 조합원 분담금 감소로 이어진다. 현재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도보 15분 이내에 지하철(용산역·신용산역)을 이용할 수 있지만 단지와 직접 연결은 없는 상태다. 지하철역과 직접적인 연결은 조합원들의 주거와 자산가치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재건축 예정 단지 중 최고 입지로 손꼽히는 압구정3구역은 압구정역 1번 출입구 이설 및 지하철 연결통로 구축을 위한 물밑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하철역을 연결시켜 준공 후 아파트 미래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셈법이 담겨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이란 개발 컨셉 하에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입찰을 준비해 왔다. 서울시에서도 용산역 광장을 비롯한 주변과의 연계성 확보를 지침사항으로 권장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본사가 있는 용산아이파크몰 외에도 용산역전면 공원 지하공간개발과 철도병원 부지개발 사업을 함께 시행하고 있는 것은 매우 큰 강점이다. 최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서울 명동의 눈스퀘어(을지로입구역 직결)는 전용 3.3㎡당 임대료가 약 35만 원으로, 비연결 건물인 인근 A상업시설(28만 원)보다 2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림역과 연결된 ‘경방 타임스트림’ 임대료도 인근 B상업시설보다 약 17.6% 높다. 오피스 빌딩도 마찬가지다. 역삼역과 연결된 강남파이낸스센터는 인근 D업무시설 대비 임대료가 7% 높고, 여의도 Two IFC(여의도역)는 인근 E업무시설보다 약 9%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하철과 직접 연결된 건물은 유동인구를 그대로 흡수하는 구조”라며 “상권 경쟁력의 지표라 할 수 있는 임대수익률과 공실률 등에서도 명확한 차이점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 연결성과 상권 통합 역량이 중요한 사업장인 만큼, 실질적으로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시공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펜트하우스·대형 평형 최대화’를 중심으로 한 고급화 전략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최근 서울 재개발 시장에서는 실거주 중심의 수요 증가와 함께, 대형 평형이 고급 단지의 필수 요소로 선호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러한 수요 변화를 반영해 희소성과 실사용 면적을 모두 만족시키는 고급 주거 설계를 제안했다. 특히 이번 제안은 단순한 공간의 제공을 넘어 새롭게 조성될 단지에 거주하게 될 고객의 주거 품격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설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먼저, 아파트 부분에 있어 포스코이앤씨는 전용 111㎡ 이상의 대형 평형을 조합안 231세대보다 49세대 많은 총 280세대로 확대했다. 이 중 11세대는 조합안에 없었던 전용면적 200㎡ 규모의 펜트하우스로 구성함으로써 단지의 품격을 높였다. 또한, 고층부에 배치되는 ‘서브펜트하우스’를 추가함으로써 고급 단지를 원하는 수요층의 니즈도 충실히 반영했다. 이에 더해, 3면 발코니 확장 특화설계를 적용해 세대당 평균 약 14평 규모의 서비스 면적을 확보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도 높였다. 포스코이앤씨는 오피스텔 부분에서도 고급화 전략에 맞춰 설계를 차별화하고 상품성을 강화했다. 전용 29㎡ 단일 타입의 기존 조합안 대신 모듈형 설계 ‘큐브릭폼(Cubric Form)’을 도입해 전용 59㎡ 이상의 아파트형 세대를 대폭 늘렸다. 천장고 역시 2.5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모든 오피스텔 세대에 외부 발코니를 설치해 추가 면적도 확보했다. 특히,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하얏트와의 협업을 통해 런드리, 펫 케어, 홈 닥터 등 전용 컨시어지 서비스 또한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고급화 수요에 걸맞은 대형평형 및 펜트하우스 극대화 설계와 주변의 일반적인 소형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을 반영한 설계”라며 “조합원 분양수익을 최대화함과 동시에,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이 서울 내 최고급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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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N2 뷰] 건설사 1분기 성적표...대우·DL이앤씨 '선전', 삼성·현대 '무난', GS '선방'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대우건설과 DL이앤씨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반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회복세를 보였고, GS건설은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대우건설과 DL이앤씨는 1분기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대우건설은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대우건설은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다소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1513억원으로 약 31% 증가했다. 매출은 2조 767억원으로 16.5% 하락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80억원으로 약 36% 줄었다. 김승준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30일 대우건설 리포트를 통해 "주택건축과 플랜트, 토목의 마진이 기대이상으로 좋았다"며 "주택건축은 1회성 이익이 반영됐으며 이를 제외 시 약 GPM(매출총이익률) 8.6% 수준이며 플랜트와 토목은 정상 마진 수준"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는 매출 1조 8082억원, 영업이익 810원, 당기순이익 6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1조 8905억원) 대비 4.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 16.4% 올랐다. 김기룡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30일 'DL이앤씨 - 자회사 실적 호조, 연중 실적 저점 확인' 리포트를 통해 "연결 영업이익은 주택 Mix 개선 효과와 도급증액 등 일회성 요인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크게 개선됐다"며 "특히 자회사 DL건설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배에 가까운 219억원을 기록하며 2024년 대규모 비용 반영 이후 실적 안정화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GS건설은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GS건설은 매출 3조 629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 709억원) 대비 0.2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705억원에서 소폭 감소했다. 신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GS건설 관련 리포트를 통해 "GS건설의 1분기 영어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다만 주택부문의 마진이 예상보다 좋았던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은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1분기 매출 3조 6200억원(-35.2%), 영업이익 1590억원(-52.8%)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1450억원)에 비해서는 9.6%(140억원) 상승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과 하이테크 물량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매출 7조 4556억원, 영업이익 21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4.8% 줄었다. 다만 직전분기 약 1조 2000억원에 달하는 '빅배스'를 단행하며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직후 곧바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지난달 29일 현대건설 관련 리포트를 통해 "수익성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이유는 현대엔지니어링 안전 사고 비용 반영이 2분기로 이연되었고,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 원가율이 안정화 수순에 접어들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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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고양 더샵포레나·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9일 나란히 견본주택 개관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 분양 소식이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한화 건설부문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서 '고양 더샵포레나'의 견본주택을 9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601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74㎡ 636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52가구 △46㎡ 108가구 △59㎡A 389가구 △59㎡B 86가구 △74㎡B 1가구 등이다. 일반분양 물량 중 눈길을 끄는 건 면적 구성이다. 전용 59㎡ 타입이 약 75%를 차지해 최근 30·40가구가 선호하는 실속 평면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1~2인 가구를 겨냥한 39㎡·46㎡ 소형 평형도 준비돼 있어, 대단지 안에서 훨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고, 일부 가구는 3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며 수납기능을 특화하여 사용성도 확보했다. 입지도 강점이다. 올해 초 재개통된 교외선 원릉역을 통해 대곡역(GTX-A, 경의중앙선, 수도권지하철 3호선, 서해선)까지 한 정거장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 환경이 우수하다. 여기에 인근에 고양시청역(고양은평선)까지 예정돼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원당초가 위치해 있고, 성사중·성사고도 도보 거리이며, 인근의 화정·행신 학원가와도 가깝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정주 여건도 우수하다. 롯데마트, 이마트, 스타필드 고양, 코스트코, 이케아 고양점까지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명지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등도 인근에 있어 의료 서비스 접근성도 뛰어나다. 마상근린공원과 성사체육공원 등 자연 친화적 공간은 물론, 고양어울림누리에서는 수영, 공연, 미술 등 문화·체육 생활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고양 더샵포레나는 희소성 높은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더해져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큰 단지"라며 "고양시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각종 교통망 확충사업의 최대 수혜처고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어 견본주택에 많은 수요자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양 더샵포레나의 청약 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청약, 1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8~10일 사흘간 진행된다. 고양 더샵포레나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같은날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제4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983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84㎡, 5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39㎡ 58가구 △49㎡ 90가구 △59㎡A 64가구 △59㎡B 353가구 △59㎡C 88가구 △59㎡D 20가구 △84㎡A 247가구 △84㎡B 12가구 △84㎡C 11가구 △114㎡ 4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59㎡A 25가구 △59㎡B 335가구 △59㎡C 88가구 △59㎡D 4가구 △84㎡A 110가구 △84㎡B 10가구 △84㎡C 4가구 등이 일반분양 된다. 청약일정은 이달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27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수도권 거주자(서울 거주자 우선) 중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예치금 충족 조건을 갖춘 만 19세 이상 성인은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체 일반공급 물량(가점제 40%) 중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만큼 청년, 신혼부부 등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손잡고 서울에 첫 선을 보이는 합작 단지라는 점에서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고척동 일대에서 약 18년 만에 공급되는 1군 브랜드 대단지로서, 서울 서남권 정비사업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고척 지역의 미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양천구청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인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 접근성이 뛰어난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신구로선 신설(계획) 및 GTX-B(예정) 정차가 추진 중이어서 교통망은 더욱 확충될 예정이다. 주변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고척초, 덕의초, 고척중, 경인중, 목동고, 고척고 등 다수의 명문 학군이 인접해 있으며, 목동 학원가와의 접근성도 뛰어나 교육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특히 양천구 목동 일대는 서울을 대표하는 학군지이자 학원가로 꼽힌다.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의 학원가 정보에 따르면,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500여 개 이상의 학원이 밀집해 있어 우수한 사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중심 평면 설계를 통해 일조 및 통풍을 극대화했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녹지율은 약 30%로,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자연을 누릴 수 있고, 가구 당 약 1.3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한 점도 특징이다. 가구 내부 설계는 실거주자 중심의 효율적 공간 활용에 중점을 뒀다. 전용 84㎡ 타입에는 알파룸이 포함된 특화 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서울 신규 아파트 공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1군 브랜드 대단지 신축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분들의 관심이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뜨거웠다”며, “특히 목동 학원가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학군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상품, 브랜드, 미래가치 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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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8
    • [N2 부동산] 삼표그룹, 깨끗한 반려해변 조성...호반 아브뉴프랑 판교, 봄 맞이 새 단장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삼표그룹이 삼척지역의 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반려해변에서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해안정화 활동에 나섰다. 삼표그룹은 지난달 29일 강원 삼척시 근덕면 덕산해수욕장에서 삼표시멘트 임직원과 어린이집 원생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 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삼표시멘트가 2023년 5월에 입양해 관리 중인 반려해변 덕산해수욕장에서 진행됐다. 삼표시멘트는 반려해변 입양 이후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해양정화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해양정화 활동에 참여했던 어린이집 원생들이 자발적으로 올해 활동에 동참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어린이들은 삼표시멘트 임직원들과 함께 해변을 걸으며 바다에서 떠밀려 온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관광객이 버린 일반쓰레기 등을 손수 수거했다. 삼표시멘트 임직원들은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해 깨끗한 해양정화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교육도 진행했다. 서원철 삼표시멘트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삼표시멘트는 삼척의 향토기업으로 아름다운 해변을 지키기 위해 지역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함께하는 환경보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의 호반프라퍼티가 경기 성남시 아브뉴프랑 판교점 새 단장에 나선다. 아브뉴프랑 판교가 메인광장을 비롯해 총 29개 외벽에 대형 미디어 전광판을 설치하고 입점 브랜드 라인업을 총 70개로 확대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건물 2층은 5월을 맞아 ‘미식의 세계로 떠나는 여정’을 주제로 스페인 현지 외식 브랜드 ‘비니투스(VINITUS)’를 국내 유통업계 처음으로 입점시켰다. ‘죠죠’, ‘이도곰탕’ 등 총 7개 외식 브랜드를 신규 유치하며 공간을 새롭게 꾸밀 예정이다. 아브뉴프랑 광교, 광명 등도 가정의 달을 맞아 4일과 5일 양일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예술 체험’을 주제로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 기간 2100여 명의 고객이 현장에 방문했으며 캐리커처, 석고마임, 친환경 유아놀이시설 등 가족 단위 고객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준비해 발길을 사로잡았다. 박재신 아브뉴프랑 사업부문장은 “가정의 달 온 가족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나들이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감도 외식 브랜드 유치를 통해 고객 친화적인 매장 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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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8
    • [분양현장] 대방건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Ⅱ' 견본주택...GTX-C·고분양가 등 '물음표'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대방건설은 지난달 30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원에 건설하는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Ⅱ'의 견본주택을 선보였다. 기자가 현장을 방문한 2일, 견본주택에는 입구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 단지는 가구당 2.1대에 달하는 넉넉한 주차대수 보유로 서울로의 출퇴근을 더욱 편리하게 한다. 통계청의 '2020 인구 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수원에서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구는 약 6만4996명이다. 경기원구원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 이들 중 약 76%가 자차를 이용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 아파트의 여유 있는 주차공간을 필수적이다. 지하철 접근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가장 가까운 1호선 성균관대역은 약 1km 가량 떨어져 있어 도보로 20분가량 소요돼 버스로의 환승이 필요하다. 단지 인근에는 GTX-C가 예정돼 있어 개통 시 서울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수원에서 출발하는 GTX-C는 완공 시 삼성역까지 약 27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다만 단지에서 수원역에서 단지까지는 도보로 이동이 불가한 수준(약 5km)이며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도보 포함 20분가량 소요될 예정이기에 GTX로 인한 프리미엄은 확신하기 어렵다. GTX-C가 아직 삽도 뜨지 못했다는 점도 불안요소다. 지난해 1월 착공식을 진행한 GTX-C는 아직까지도 실착공에 돌입하지 못했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Ⅱ에서 4km 가량 떨어진 곳에 스타필드 수원점이 위치해 차량을 이용할 경우 1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다만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 이목지구 개발사업지는 신규 택지인 만큼 입주 초기 부족한 인프라에 대한 부분은 감내해야 한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Ⅱ는 지하 3층~지상 29층, 17개 동, 전용면적 65~84㎡ 1744가구 중 82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평형별로는 △84㎡A 284가구 △84㎡B 351가구 △84㎡C 646가구 △115㎡A 99가구 △116㎡B 100가구 △139㎡A 98가구 △141㎡B 98가구 등이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Ⅱ의 전용면적별 금액은 △84㎡A 10억4798만~11억4087만원 △84㎡B 9억8993만~10억7673만원 △84㎡C 9억4756만~10억7673만원 △115㎡A 13억880만~13억7830만원 △116㎡B 11억8749만~12억5045만원 △139㎡A 15억1194만~16억4434만원 △141㎡B 13억7016만~14억5842만원 등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분양가는 비교적 높게 책정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지난 2013년 입주한 수원SK스카이뷰 84㎡는 최근 7억9700만원에 거래됐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Ⅱ보다 성균관대역에서 더 가까운 성균관대역 동문디이스트(2017년 입주)는 지난 3월 84㎡가 6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Ⅱ는 한시적으로 무상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품목으로는 현관 팬트리, 주방벽, 상판 엔지니어드 스톤, 복도 팬트리, 거실 월패드 등이 있으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84㎡A 기준 1966만원에 달한다. 발코니 확장비도 저렴하게 책정했다. 금액은 평형별로 상이하며 최소 700만원 대에서 최대 1100만원 수준이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Ⅱ의 청약 일정은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5일 발표하며 계약은 내달 1일부터 사흘간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2028년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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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3
    • 삼성물산 건설부문 1분기 영업익 1590억...전분기比 9.6%↑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공시를 통해 매출 3조 6200억원 영업이익 159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삼성물산은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5조 5840억원) 대비 약 35%(1조 9640억원) 감소했다. 전분기(3조 6740억원)에 비해선 1.4%(540억원) 가량 줄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3370억원)에 비해 약 52%(1780억원) 감소했다. 전분기(1450억원)와 비교했을 때에는 약 140억원(9.6%) 늘었다. 삼성물산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과 하이테크 물량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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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30
    • [N2 뷰] 역대 최대 실적...삼성물산, 압구정2구역 잡고 '10조 클럽' 노린다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삼성물산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5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한남4구역을 시작으로 서울 주요 사업지를 잇따라 석권한 삼성물산은 상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수주액을 이미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압구정2구역, 여의도 대교 등 초대형 사업지까지 가세할 경우 '10조 클럽' 가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날까지 재정비사업 수주를 통해 5조원 실적을 기록했다. 4월 들어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과 신반포4차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삼성물산은 이달에만 2조원이 넘는 수주고를 달성했다. 장위9구역과 신반포4차는 각각 1조 1945억, 1조 310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현재까지 총 7개의 사업을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1월 한남4구역을 시작으로 방이동 대림가락, 방화6구역, 송파 한양3차, 신반포4차,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광나루 현대 리모델링 등 서울에서 진행된 대형 프로젝트를 싹쓸이 했다. 같은 기간 2위에 오른 롯데건설은 총 5건의 수주를 통해 약 2조 5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삼성물산은 2위 간의 격차는 '더블 스코어'다. 삼성물산은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수주액(3조6398억원)과 지난 2006년 달성한 최고액(3조6556억원)을 넘어섰다. 이미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삼성물산에 대해 업계에서는 '10조 클럽' 가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물산의 공격적인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올해 유난히 대형 사업지들이 많다"며 "삼성물산의 경우 몇 년 전부터 도시정비사업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만큼 올해도 대형 프로젝트 수주 참여를 통해 존재감을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굵직한 사업지 많은 것 또한 삼성물산에게는 호재다. 하반기 삼성물산의 위시리스트에는 조 단위 사업들이 즐비하다. 삼성물산은 2조 4000억원의 압구정2구역과 비슷한 규모의 여의도 대교(2조 4000억원), 그리고 총 4개의 지구로 구성된 성수전략정비지구은 사업비만 3조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두 곳만 수주해도 삼성물산은 10조에 도달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내부 사정에 밝은 관계자 따르면 삼성 내부에서도 현 상황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가 팽배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말 김주영 서초사업소 소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관계자에 의하면 내부적으로 도시정비 쪽에서 상무 승진이 이뤄졌는데 한남에서만 그쳐서는 안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강남권에서 삼성물산이 잠실우성1·2·3차와 개포주공6·7단지 수주전에 간만 보다 빠진 것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어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압구정2구역은 반드시 잡으려는 상황이라는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압구정2구역은 오는 6월 입찰공고를 낸 뒤 9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
      • 비즈 > 부동산
      2025-04-30
    • [N2 뷰] 文 정부와는 다르게...이재명, 부동산 '우클릭' 승부수 통할까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섰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배한 이 후보는 정권교체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부동산 정책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기본주택' 등 민주당 기조에 걸맞는 정책을 앞세워 온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패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우클릭'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공공이 주도하는 공급과 규제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온 민주당 역시 서울 민심을 겨냥하며 유연한 접근을 시도 중이다. 25일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도권 부동산 정책에 대해 언급했다. 이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진입장벽을 낮추고, 용적률 상향과 분담금 완화를 추진하겠다"며 "1기 신도시는 노후 인프라를 재정비해 도시 기능과 주거 품질을 함께 높이고 수원, 용인, 안산, 인천 연수·구월 등 노후 계획도시 정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그간의 민주당과는 정반대의 노선이다. 문 정부는 시장 과열의 원인을 투기 세력으로 단정 짓고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강화를 통해 집값 잡기에 나섰다. 그러나 임기 내 단 한 번도 시장을 이기지 못했다. 지난해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정책에 대한 시장 참여자 정책 대응 행태 분석 및 평가방안 연구'에 따르면 문 정부에서 시행한 종부세·양도세·취득세 등 조세 3종 세트는 집값 상승 국면에서 대부분 효과가 없었다. 실제 문 정부는 5년 동안 28차례에 달하는 부동산 정책을 펼쳤음에도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막지 못했다. 이 후보의 우클릭 행보는 이미 예견됐다. 올해 초 이 후보는 한 경제 관련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내가 돈 벌어서 비싼 집에 살겠다고 하는 1가구 1주택 실거주는 제약할 필요가 없다"며 문 정부와는 다른 방향을 지향할 뜻을 내비쳤다.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관련 세율에 대해서는 "굳이 손대야 하겠나 싶은 생각이 든다"며 “부동산 정책은 손 댈 때마다 문제가 돼 가급적이면 손대지 않는 게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꾸준히 문 정부와 선을 그었다. 실제 이 후보의 캠프 사무실 화이트보드에는 "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는다"는 캐치프레이즈가 적혀 있다. 이 후보의 문 정부 선 긋기는 지난 대선 패배 원인이 부동산 정책의 실패라는 분석에서 기인한다. 지난 대선에서 이 후보는 전국적으로 24만표 가량 뒤졌으나 서울에서는 약 31만표 차이로 졌다. 이 후보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문재인 정권 당시 종부세 등으로 피해를 입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을 포함한 14개구에서 윤 전 대통령에 밀렸다. 이 후보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분양주택 공급도 검토 중이다. 이는 최근 급등한 수도권 부동산 가격에 따른 영향으로 집값 폭등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2030세대를 겨냥한 정책이다. 반면 이 후보가 꾸준히 주장해온 '기본주택 100만호'와 같은 정책은 폐기가 유력하다. 기본주택 정책은 소득에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후보의 이러한 행보는 부동산 가격 상승의 원인이 투기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한 셈이다. 지난 대선 당시 이 후보의 부동산 정책은 기본주택과 같은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주를 이뤘다. 이 후보의 이러한 방향 전환에 전문가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뉴스투데이>에 "여야를 떠나 부동산 정책에 있어 공급과 양극화 해소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후보의 행보는 공급적인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택지가 부족한 서울은 도시정비사업을 통한 공급이 대부분"이라며 "그러한 관점에서 이 후보가 언급한 용적률 상향과 분담금 완화 등은 시장이 원하는 바를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서진형 광운대학교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뉴스투데이>에 "대선을 앞둔 상황인 만큼 이 후보가 중도는 물론 오른쪽 표심까지 노리고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막상 정권이 들어서면 다시금 본인이 원래 추구하는 '기본주택'과 같은 방향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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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현대건설, '현장 안전'부터 '미래 주거 건강'까지…기술 혁신 박차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 현장 내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작업자 안전 관리에 힘쓰는 한편 첨단 헬스케어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건강주택 실증 시설인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를 구축하고 미래 주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첨단 헬스케어 기술이 적용된 실증연구시설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고, 미래 주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기술연구원에 미래형 건강주택인 ‘올라이프케어 하우스(All Life-care House)’의 실증시설을 구축하고,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춰 상용화를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현대건설이 개발 중인 헬스케어 기술이 접목된 주거모델로, △수면·운동·멘탈 등을 관리하는 ‘웰니스(Wellness) 솔루션’ △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과 연계해 긴급 대응하는 ‘메디컬(Medical) 솔루션’ △온도나 습도는 물론 공기, 물, 빛 등을 제어해 최적의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헬스리빙(Health Living)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실제 주거환경과 동일한 조건의 아파트 평형을 그대로 조성하여, 실생활에 근접한 연구를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이 실증시설을 통해 △침실에서 이뤄지는 수면 케어 △욕실 및 세대 전반의 응급 상황 대응 시스템 등 공간별 특화 케어는 물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청정 주거 △원격진료를 포함한 메디컬 케어 △AI 진단 및 코칭 등이 제공되는 운동 케어 등 다양한 웰 라이프(well-life) 솔루션을 개발 및 검증한다. 이 외에도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를 활용해 낙상이나 심정지 등 위급상황 발생시 의료센터로 자동알림이 전송되거나 수면 중 움직임이나 심박수 등을 모니터링해 위험 징후를 조기 포착하는 솔루션 또한 개발 중이다. 개인 맞춤형 운동을 추천하는 서비스까지 추가돼 입주민의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능동적인 케어가 집 안에서 모두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실증시설에서는 입주민의 수면 패턴을 정밀 분석하고 숙면 환경을 제어하는 스마트 수면환경 솔루션을 외부 전문기관과 유효성 평가 및 임상 실험을 함께 실시해 보다 고도화된 기술로 상용화를 준비한다. 최근에는 슬립테크(sleep tech) 스타트업인 에이슬립과 함께 스마트 숙면 주거환경 연구개발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국내 유망 테크 스타트업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건설 현장 내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며, 적극적인 안전경영 활동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25일 수원시 영통구 현대 하이테크센터 현장에서 ‘건설 현장 내 추락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추락사고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건설 현장 내 추락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를 ‘예방 특별 강조 주간’으로 지정하고, 국내 전 사업장에서 추락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시설과 작업환경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현대건설은 공사 수행 중인 국내 전 사업장에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현수막을 설치하고, 고위험 작업 구역에는 ‘안전실명제 표지판’을 부착해 각 작업의 책임자를 명확히 표기하는 등 작업자의 안전사고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 수칙 준수를 유도함은 물론, 현장별 책임 체계를 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전 작업장 입·출구 표지판에 QR코드를 도입해 현장 근로자가 스마트 기기를 통한 추락사고 예방 교육자료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바일 플랫폼 ‘H 안전지갑’을 활용해 요일별 작업에 따른 위험 요소 정보를 전 작업자에게 제공하는 등 실제 재해 사례와 사전 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추락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전사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고도화와 안전실명제 도입 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치를 통해 건설 현장의 근본적인 안전 수준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비즈 > 부동산
      2025-04-28
    •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전 활발…DL·현대 '장위9구역'·대우 '군포1구역' 시공사 선정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정비사업 수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DL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대우건설이 나란히 수주 소식을 전했다. DL이앤씨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8700억원으로, 지분율은 DL이앤씨 60%, 현대건설 40%다.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아파트 227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DL이앤씨와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열린 주민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다. 장위9구역은 우이천과 중랑천, 북서울꿈의숲이 인접한 사업지다. 내부순환로와 6호선 이용이 용이한 데다 향후 개통 예정인 GTX-C와 동북선 호재도 누릴 수 있다. 1만3000가구에 달하는 장위뉴타운 개발과 함께 광운대 역세권 개발의 수혜도 기대된다. DL이앤씨와 현대건설은 장위9구역 단지명으로 ‘북서울 센터마크’를 제안했다. 자연을 거느린 입지를 바탕으로 각종 개발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장위동에서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단지 외관은 현대적 세련미와 함께 도시의 질서와 균형을 반영한 패턴이 특징이다. 장위뉴타운의 경관과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입면의 모습을 강조했다. 북서울 센터마크에는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26개소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자연의 작품을 따라 걷는 총 1.5km의 단지 산책로, 전체 가구의 74.49%에 달하는 4베이(BAY) 배치 등 수준 높은 설계가 반영된다. 더불어 소음 저감 시스템과 스마트 공사 관리 솔루션 등 DL이앤씨와 현대건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도 적용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차별화된 단지 설계를 통해 지역의 미래가치를 리드하는 장위뉴타운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DL이앤씨는 다음 달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와 함께 압구정과 성수, 여의도 등 주요 정비 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27일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군포시 당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29층 10개동 규모의 아파트 932세대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2981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을 ‘군포 푸르지오 브리베뉴’로 제안했으며, 군포에 없던 랜드마크 설계와 자연과 어우러진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지역내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또 대우건설은 단지내 중앙광장, 워터가든, 숲 산책로인 ‘포레스트 워크’ 등 푸르지오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는 조경공간을 조성하고, 푸르지오만의 그리너리 카페, 골프장, 탁구장, 시니어클럽, 독서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군포1구역은 군포시 재개발 권역중 대우건설이 최초로 수주한 사업지로, 향후 군포시 재개발 사업지 추가 수주를 위한 대우건설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관계자는 “당사는 올해 서울/수도권 우량 사업지 중심으로 선별수주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군포1구역 재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시공사 선정을 추진중인 용산 청파1구역 재개발, 서초 원효성빌라 재건축, 강남 개포우성7단지 재건축 등의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 비즈 > 부동산
      2025-04-28
    • 대우건설, '한남2구역' 시공 자격 유지...37표차로 재신임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2구역 재개발 조합은 27일 임시총회를 통해 '대우건설 시공사 재재신임'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결과 조합원 852명 중 약 51.52%에 해당하는 439명이 대우건설과의 계약 유지에 찬성했다. 402명은 반대표를, 11명은 기권·무효표를 던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의 진심을 믿고 재신임에 동의해 주신 조합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반기 이주 개시 등 신속한 사업 진행을 통해 조합원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남2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14층, 31개 동, 1537가구 규모로 재탄생한다. 3.3㎡당 공사비는 770만원이며 공사 규모는 약 7909억원이다.
      • 비즈 > 부동산
      2025-04-28
    • [분양현장] 대우건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견본주택...GTX 호재 업은 3기 신도시 '최고 입지'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대우건설은 28일 경기 하남시 하남교산지구 A-2BL(천현동) 일원에 건설하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견본주택을 선보였다. 사전청약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날 현장은 관람객으로 붐볐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하남 교산신도시의 첫 청약 단지로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51㎡A와 59㎡C 두 개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51㎡A의 내부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관람객 A는 <뉴스투데이>에 "51㎡A가 20평형대 초반임에도 실제 둘러본 결과 생각보다 훨씬 커 보인다"며 "아이가 한 명 있는데 둘째 계획은 없어 이 아이가 클 때까지 셋이서도 지낼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 51㎡A 안방과 함께 방은 두 개뿐이지만 비교적 넓게 조성됐으며, 안방에는 큰 평형대에 들어갈 법한 드레스룸이 구비돼 있어 수납도 용이하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교산신도시에서 가장 좋은 입지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는 5호선 하남검단산역이 약 6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도보로 10분 내에 도달 가능하다. 하남검단산역 다음에 위치한 하남시청역은 단지에서 약 1.1km 떨어져 있으며 수도권 지하철 3호선이 예정돼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교산신도시 인근에는 GTX-D노선이 예정돼 있어 개통시 서울로의 접근성도 대폭 확대된다. GTX-D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역과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국제도시 인천공항2터미널역, 경기도 남양주시 팔당역,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원주역을 이어주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네 번째 노선으로 강남, 삼성, 수서를 경유한다. 정부의 GTX-D 계획안에는 교산역으로 표기돼 있기 때문에 단지 인근에 교산역 신설 혹은 하남시청역에 노선이 들어설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특히 유력 대선주자들이 GTX-D를 포함한 광역급행철도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며 GTX 개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는 수도권 공약을 발표하며 "서울·경기·인천은 단일한 생활·경제권이 돼야한다"며 "GTX-A·B·C 노선을 지연 없이 신속 추진하고 GTX-D·E·F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4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65~84㎡ 1763가구 중 7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평형별로는 △51㎡A 306가구 △51㎡B 37가구 △55㎡A 26가구 △58㎡A 23가구 △59㎡A 56가구 △59㎡B 81가구 △59㎡C 218가구 △59㎡D 166가구 △59㎡E 99가구 △59㎡F 51가구 △59㎡G 52가구 등이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낮은 발코니 확장 비용과 시스템 에어컨을 제외한 대부분의 옵션이 적용돼 있어 공급금액과 실제 지불비용 간 차이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의 발코니 확장 공사비는 최저 494만4000원에서 최대 717만8000원 수준이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평당 분양가는 2212만원이다. 전용면적별 금액은 △51㎡A 4억6778만~4억9764만원 △51㎡B 4억6822만~4억9811만원 △55㎡A 5억687만~5억3355만원 △58㎡A 5억3403만~5억6214만원 △59㎡A 5억4309만~5억7167만원 △59㎡B 5억3683만~5억7110만원 △59㎡C 5억3674만~5억7100만원 △59㎡D 5억3701만~5억7129만원 △59㎡E 5억3728만~5억7158만원 △59㎡F 5억3701만~5억7129만원 △59㎡G 5억3647만~5억7072만원 등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뛰어난 입지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분양가로 3기 신도시 최선호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사전청약 당첨자의 이탈률이 적을 것으로 보여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청약 일정은 29일부터 2일간 사전청약 당첨자 접수를 시작으로 내달 7일 특별공급, 8~9일 일반을 접수한다. 당첨자는 23일 발표하며 계약은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29년 6월이다.
      • 비즈 > 부동산
      2025-04-26
    • [N2 뷰] "압구정2구역 만큼은 절대 못내줘"...2차 혈전 앞둔 '현대 vs 삼성'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업계 1·2위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에서 다시 한번 맞붙는다. 한남4구역을 놓친 현대건설은 그룹 차원에서 '압구정 사수'에 대한 특명이 내려오며 수주에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강남권에서의 이미지 회복을 위해 시공권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압구정2구역 확보를 위해서는 한남4구역의 조건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혜택과 출혈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대건설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올 초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임원회의를 통해 압구정2구역 수주와 관련해 각별히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을 확보한 뒤 압구정2구역도 차지하며 도시정비사업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했으나, 한남4구역이 예상보다 큰 표차로 삼성물산에 넘어가며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 대표의 발언에는 모회사의 의중도 담긴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차동차그룹 역시 이번 수주전에 큰 관심을 보이며 압구정 일대를 특별히 신경쓰라는 지시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룹 차원에서 나선 만큼 내부에서는 이번 수주전도 패할 경우 임원들이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꾸준히 압구정2구역 수주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 지난 2월에는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명칭을 상표로 출원하는 등 시공권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물산은 잠실우성1·2·3차와 개포주공6·7단지 수주전에 참여의사를 밝힌 뒤 입찰에 나서지 않아 조합원들로부터 원성이 자자했다. 실제 두 단지는 삼성물산의 참여를 위해 입찰조건 완화와 공기 연장 등을 진행했으나, 삼성물산이 최종적으로 철수함에 따라 사업이 지연된 상황이다. 이로 인해 강남권에서 삼성물산에 대한 여론이 부정적으로 흐르자 삼성물산은 압구정2구역 수주전 참여를 통해 이미지를 쇄신한다는 자세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서로를 의식할 수밖에 없다. 삼성물산 입장에서는 '현대아파트'라는 인식이 강한 곳에 들어가 현대와 맞붙게 되는 부담감을,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에서 예상 밖의 패배를 안겨준 상대와 다시 한 번 싸워야 하는 상황이다. 두 기업 모두 한남4구역보다 높은 수위의 공세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조합원에게는 기쁜 소식"이라며 "특히 두 기업 모두 참전이 확실시 돼 출혈경쟁이 불가피하며 이는 곧 조합원들의 이익 상승으로 직결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남4구역에서 두 기업이 내걸었던 조건 역시 파격적인 수준이었지만, 압구정2구역은 그보다 높은 화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실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한남4구역 수주전 당시에도 선정 총회가 다가올수록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을 보였다. 공사비 인하, 사업비 조달 금리 고정 등의 금융 혜택 강화와 함께 세계적인 디자인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외관에도 공을 들였다. 총회를 한 달여 앞두고 홍보관을 개관한 두 기업은 서로의 조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등 비방전도 서슴치 않았다. 이런 가운데, 두 기업은 모두 압구정2구역에서 펼쳐질 2차전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압구정2구역 수주전에 무조건 참여한다는 입장"이라며 "현대가 아직 공고도 나오기 전에 가진 카드들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까지 패를 내놓지 않은 만큼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많은 노력을 들인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2년 건립된 압구정 신현대 아파트 9·11·12차 단지의 압구정2구역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재건축된다. 최고 65층, 2571가구로 재탄생하며 사업규모는 약 2조 4000억원이다.
      • 비즈 > 부동산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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