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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G 한발 더] BGF리테일 ‘실종아동의 날’·신세계푸드 ‘생물다양성의 날’·오리온 ‘환경의 달’ 기념
    [ESG 한발 더] 유통기업들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다. 기업이 경영하는 데 있어서,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법과 윤리를 철저하게 준수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유통기업들의 ESG경영 활동을 기록했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의미있는 날을 맞아 따뜻한 ESG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5월 25일 ‘실종아동의 날’을 앞두고 엘리베이터 TV 광고 기업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함께 아동실종 예방 인식 확산을 위한 ‘2025 아동안전캠페인’을 전개한다. ‘실종아동의 날’은 실종 아동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환기하고 미아 예방을 통한 안전한 사회 조성을 만들기 위해 지정됐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18세 미만 아동에 대한 실종 신고 접수는 총 2만 5692건에 달했다. BGF리테일은 국내 엘리베이터 TV 점유율 1위 업체인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아동 안전 협력 네트워크인 ‘아이CU 얼라이언스’의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일까지 ‘2025 아동안전캠페인’을 진행한다. 양사는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운영 중인 전국 6만여 엘리베이터 TV를 비롯해 CU 점포 POS 및 디지털 사이니지, CU 공식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접점을 통해 BGF리테일의 아동 친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이CU’ 캠페인 영상을 송출한다. 특히, 유자녀 가구가 많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아이CU 퀴즈 콘텐츠’ 영상을 하루 100회 이상 반복 송출하여 아동 실종 예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확산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간단한 퀴즈 형식으로 ‘길을 잃었을 땐 어디로 가야할까요?’라는 질문과 함께 ‘가까운 CU로!’ 라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아동 스스로 실종 시 대처 방법을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엘리베이터 TV뿐만 아니라 CU 공식 인스타그램, OPC(가맹점 전용 PC) 등에서 아이CU 캠페인 명을 맞추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CU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이CU는 CU가 지난 2017년부터 경찰청과 함께 전국 1만 8500여 개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 환자, 지적장애인 등 포함)를 CU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 가족에게 인계해주는 실종 예방 신고 시스템이다. CU는 현재까지 아동 134명, 치매 노인 52명, 지적장애인 16명 등 총 204명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이 밖에도 CU는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아동안전 그림 공모전, 아동안전 시민상, 장기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 CU SOON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부터 ‘아동안전백서’를 발간, 아동 관련 학회들과 학술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더불어 BGF리테일은 19일부터 한 달간 경찰청과 함께 ‘실종 정책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공동 주관한다. 이번 공모전은 실종 경보 문자, 사전 지문 등록, 배회 감지기, 유전자 분석 등을 활용해 실종아동 등을 찾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수필이나 소설 형식의 글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정작은 각색을 통해 경찰청 홍보영상으로 제작된다. BGF리테일은 경찰청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실종 예방과 대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관련 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민건 BGF리테일 ESG팀장은 “아이CU는 위기 상황에서 아동을 보호하는 기능을 넘어 일상 속에서 신뢰받는 안전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CU의 사회적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아이CU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모든 아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5월 22일로 지정된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앞두고 임직원 가족과 함께 숲을 조성하는 환경 보전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17일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천포리 수목원에서 진행됐다. 신세계푸드 임직원과 가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특산 식물인 ‘미선나무’ 100그루를 심으며, 천포리 수목원 일대 숲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 미선나무는 전세계에서 한반도에서만 자라는 한국 특산종이자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의 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열매의 모양이 둥근 부채 모양을 닮아 미선나무라고 불린다. 이날 참석자들은 천리포 수목원의 다양한 식물종을 체험 시간을 가지며,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의 의미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5월 22일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 및 가족과 한반도의 특산종 나무를 식재하며 수목원 일대를 풍성하게 조성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숲 가꾸기, 나무심기 등 환경 보전 활동을 비롯한 사회공헌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6월 ‘세계 환경의 달’을 맞아 그룹 차원의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4월 윤리경영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윤리규범’을 선포한 이후 진행하는 첫 글로벌 친환경 활동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국내외 법인의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한다. 오리온이 선포한 ‘글로벌 윤리규범’은 ‘올바른 방식으로 만들어가는 더 나은 삶과 미래’ (Right Way, Better Life, Better Future)를 슬로건으로, 3대 핵심 실천지침과 10개 항목의 세부 실천지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 실천지침은 ‘올바르게 일하며 최고를 지향한다(Do the Right Thing & Be the Best), 사람들의 삶을 이롭게 한다(Make Life Better),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해 나간다(Move Forward Together)’로 정했다. 세부 실천지침으로는 ▲글로벌 법규 준수 ▲투명과 정직 ▲합리적인 업무처리 ▲이해관계자에 대한 존중 ▲책임감 있는 자세를 기본 윤리로 삼고, 이해관계자별 실천지침으로 ▲고객가치 창출 ▲사업 파트너와의 동반성장 ▲주주가치 제고 ▲사회∙환경에 대한 책임 ▲임직원 중시를 제정했다.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는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의 참여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국 어디서든 원하는 날짜에 플로깅을 진행한 후, 오는 6월 13일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모아플랫폼’에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제품 1팩(20병) 쿠폰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참여 인원 2000명 달성 시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청주·익산 지역아동센터에 과자 선물세트 2000세트를 기부하며 따뜻한 정(情) 나눔도 실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국은 지난 3~4월 본사와 공장 임직원이 참여한 나무 심기 행사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장 견학과 친환경 교육을 연계한 ‘녹색 공장’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베트남은 나무 심기와 플로깅을 진행하며, 러시아도 플로깅을 통해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새롭게 수립한 글로벌 윤리규범에 기반한 윤리경영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생활경제 > 식음료/유통
    2025-05-19
  • [N2 스토리] 윤동한 회장이 직접 나섰지만...콜마그룹, 남매간 경영권 갈등 '첩첩산중'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동생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가 부친인 윤동한 회장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엇갈린 주장을 내놓으며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16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콜마그룹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현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윤 회장의 발언이 담긴 입장문을 배포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윤 회장은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로 대표되는 화장품·제약 부문은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로 대표되는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윤여원 대표가 각각 맡기로 한 것은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거친 결과"라며 "지금도 그 판단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최근 불거진 경영권 이슈에 대해서도 "윤상현 부회장은 가족경영에 대한 철학과 기존에 합의된 경영 승계 구조에 이견을 표한 것"이라며 "그룹의 경영 안정성과 임직원, 소비자, 주주 신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창업주로서 깊은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견이 갈등처럼 비춰진 점은 유감스럽지만, 미래를 위한 일시적인 조율의 과정으로 보고 창업주로서 직접 나서 중재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콜마비앤에이치가 지주사인 콜마홀딩스와 상의도 없이 독자적으로 자료를 배포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콜마홀딩스도 같은 날 오후 늦게 긴급 입장을 밝혔다.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 창립 기념일 행사인데 이와 상관 없는 계열사에서 자료를 낸 건 월권이라며 불편한 기색도 드러냈다. 콜마홀딩스는 "회장님 말씀은 경영 부진을 겪고 있는 윤여원 대표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상장사의 경영 판단은 혈연이 아닌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을 기준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콜마비앤에이치의 참담한 실적 부진 속에서 콜마홀딩스는 더 이상 주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흔들림 없이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을 쇄신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회장님께선 윤 부회장과 윤 대표를 각각 잘 지원해달라는 뜻에서 발언하신 것이며, 현재의 갈등 봉합을 위한 구체적인 발언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현재 오너간 갈등이 점화된 상태에서 콜마비앤에이치의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 위해 지주사를 통하지 않고 자료를 베포했다"며 "윤 회장께서도 행사 발언에 대해 콜마비앤에이치 입장에서 기사화되길 원하셨고 충분히 허가 받았다"고 반박했다. 현재 콜마비앤에이치의 지분 구조를 살펴보면 △콜마홀딩스 44.63% △윤여원 대표 7.72% △한국원자력연구원 6.50% △윤동한 회장 1.11% △소액주주 37.83% 등으로 구성돼 있다. 콜마홀딩스의 지분 구조는 △윤상현 부회장 31.7% △윤여원 대표 7.45% △행동주의 펀드 달튼인베스트먼트 5.68% △윤동한 회장 5.59% 등으로 이뤄졌다. 윤상현 부회장은 콜마홀딩스의 최대주주로, 콜마비앤에이치의 최대 주주는 콜마홀딩스다. 즉 윤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까지 지배하는 구조로 경영권 분쟁 자체가 성립할 수 없을 정도로 윤여원 대표에겐 불리한 상황이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급감했다. 매출액은 15% 감소해 1367억원을 기록했다. 일부 대형 고객사의 재고 조정 및 해외 매출 감소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콜마비앤에이치가 건강기능식품 시장 1위로서 혁신적인 경영 성과를 보여주지 않으면 경쟁사에게 밀리는 건 시간 문제라고 평가했다. 실제 건강기능식품 ODM 경쟁사인 노바렉스의 경우 올 1분기 영업이익으로 136.3% 증가한 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9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4% 늘었다. 노바렉스는 이번 실적으로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이를 두고 콜마홀딩스의 공격도 이어졌다. 콜마홀딩스는 관계자는 "콜마비앤에이치가 시장 1위로서 새로운 경영 전략을 제시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주장에 콜마비앤에이치는 4월부터 실적 흐름이 반등세로 돌아섰다며 반박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4월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7% 오른 3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잠정 공시했다. 4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올라 445억원을 기록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국내 ODM 부문의 신규 제형·원료 매출 증가 △군납 등 신규 유통 채널 확대 △헤일리온코리아의 안정적인 성장과 헤일리온차이나 등 글로벌 파트너사 확대 △일본 대형 제약사 OCM 제품의 현지 유통 본격화 등을 이유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콜마비앤에이치 주가 회복도 신경써야 할 대목이다. 2020년 7만2900원을 상회하던 콜마비앤에이치 주가는 16일 종가 기준 1만3700원까지 떨어졌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창립기념일 행사 이후에도 일부 오너가들이 모여 대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첨예한 갈등과 공격적인 언사보다는 가족간 대화로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경제 > 패션·뷰티
    2025-05-19
  • [신상NEWS] 쿠론 ‘라엘 에디션 하루 숄더백’·후아유 ‘골든 아워 클럽 컬렉션’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패션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 맞이 컬렉션을 공개했다. 쿠론은 방송인 홍진경과 협업한 두 번째 ‘라엘 에디션’을 선보이고, 후아유는 황금빛 햇살이 내려앉은 서프 비치에서 영감을 받은 ‘골든 아워 클럽 컬렉션’을 출시한다. ■ 쿠론, 홍진경 협업 ‘라엘 에디션2 하루 숄더백’ 출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모던 럭셔리 핸드백 브랜드 ‘쿠론’이 브랜드 앰버서더 홍진경과 두 번째 협업 컬렉션 ‘라엘 에디션(LAEL Edition)’을 선보인다. 쿠론과 홍진경의 첫 ‘라엘 에디션’은 지난해 10월 선보였다. 첫 ‘라엘 에디션’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타임리스 클래식’을 테마로, 세대를 초월해 엄마와 딸이 함께 들 수 있는 핸드백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에디션 명인 ‘라엘’은 홍진경 딸의 이름으로, 추억과 진심이 담긴 선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쿠론이 지향하는 절제된 우아함과 모델이자 방송인, 사업가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홍진경의 섬세한 감각이 더해져 차별화된 협업 컬렉션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라엘 에디션은 일상에서 활용도 높은 ‘하루 숄더백’으로, 부드러운 스웨이드와 소가죽을 더해 완성된 제품이다. 특히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모카 무스’ 색상을 바탕으로, 모카색과 브라운 투톤 조합으로 구성돼 트렌디하고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아이패드 수납이 가능한 넉넉한 내부 공간, 빨간 색상의 가죽 스트랩, 탈부착 가능한 실버 링 참이 더해져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갖춘 아이템이다. 쿠론은 라엘 에디션과 함께 젠지 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전용 라인 7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곡선의 형태가 돋보이는 ‘에버 숄더백’, 캐주얼하게 매기 좋은 ‘모바 백팩’, 클래식하면서 동시에 모던한 요소가 특징인 ‘듀이 토트 29’는 모두 실용성이 높은 나일론 소재로 제작됐다. 가격대는 10만 원대 후반에서 20만 원대 초반으로 출시됐다. 제품에 따라 11~13인치 아이패드 수납이 가능하며 캐주얼한 무드에 기능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듀이 카드지갑, 볼라 코인 파우치 등 은은한 광택감이 특징인 소형 가죽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홍진경은 “첫 협업에 이어 또 한 번 쿠론과 함께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누구나 편하게 들 수 있고, 시간이 지나도 딸 라엘이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하루 숄더백 디자인에 참여했다”며 “무심한 듯 담백하지만 그 안에 진심이 담긴 가방을 만들고 싶어 이번 컬렉션에는 제 스타일과 취향을 고스란히 담았다”고 덧붙였다. 쿠론 관계자는 “이번 라엘 에디션은 쿠론이 감성과 홍진경 앰버서더의 취향을 조화롭게 반영해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갖춘 컬렉션”이라며 “신규 온라인 전용 제품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후아유, 여름 시즌 컬렉션 ‘골든 아워 클럽’ 공개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WHO.A.U)가 여름 시즌을 맞아 ‘골든 아워 클럽(Golden Hour Club)’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황금빛 햇살이 내려앉은 서프 비치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대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캘리포니아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후아유의 헤리티지를 담은 캐주얼 라인업을 제안하며, 바캉스룩부터 데일리룩까지 소화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템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바시티 로고 티셔츠 △쿨 데님 오버롤 △그래픽 티셔츠 △서핑베어 쿨링 쇼츠 △데님 쇼츠 △카고 팬츠 등이 있다. 전체적으로 가볍고 시원한 촉감의 소재와 다양한 실루엣을 적용해 여름 시즌에 착용하기 좋다. 특히 투톤 메쉬 스웨터, 그래픽 티셔츠, 디스트로이드 데님 쇼츠는 수영복 위에 가볍게 걸쳐 비치웨어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또 쿨 데님 오버롤은 경량 데님 소재를 사용해 여름에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이랜드 후아유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 화보에는 브랜드의 '캘리포니아 드림' 헤리티지와 젊고 캐주얼한 무드를 가득 담았다”며 “일상 속에서, 서프보드와 함께 떠나는 여행, 바다로 향하는 순간 등 여름 시즌 언제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생활경제 > 패션·뷰티
    2025-05-18
  • [대형마트 휴무일] 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 17·18일 정상 영업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부분의 대형마트들이 17일 토요일과 18일 일요일에 정상 영업한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매월 2회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 휴무한다. 5월 주요 대형마트 휴무일은 2주, 4주차 일요일인 11일과 25일이다. 단, 정부가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한 달에 이틀, 대형마트가 의무적으로 쉬어야 하는 휴업일을 공휴일이 아닌 평일에도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에 서울 서초구와 중구 그리고 동대문구는 구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기존 둘째와 넷째주 일요일에서 둘째와 넷째주 수요일로 변경했다. 앞으로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은 지역별로, 점포별로 다르게 변경될 수 있으니, 대형마트 휴무일의 정확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번 주말 대형마트 쇼핑에 나선다면 어떤 품목을 주목하는 게 좋을까? 홈플러스는 오는 21일까지 ‘프리미엄 참치 회 기획전’을 열고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참치/참다랑어 모둠회(300g)를 각각 2만2900원, 2만8900원에 선보인다. 16일에는 온라인에서 제주 광어회(300g)를 최종 혜택가 2만4000원대에 판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가전을 할인한다. 우선 삼성/LG/캐리어 에어컨 200만 원 이상 결제시 선착순 600명(이마트 500명/트레이더스 100명)에게 이마트 오프라인 전용 상품권 이마티콘 5만 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삼성/LG 에어컨 200만 원 이상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5만 원권을 증정한다.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도 행사하다. 신일 BLDC 리모컨형 선풍기(SIF-E1403BL)를 정가 대비 3만 원 할인한 8만 9000원에 판매하며, 카프/폴리나 휴대용·탁상용 선풍기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20% 할인한다. 오는 18일까지 주말 특가 행사로는 클래파 3D모션 에어 서큘레이터를 정가 대비 50% 할인한 5만 9000원에 판매한다.
    • 생활경제 > 식음료/유통
    2025-05-17
  • '신라면의 아버지' 故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 전당 올라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故 신춘호 농심그룹 선대회장이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15일 한국경영학회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故 신춘호 농심그룹 선대회장을 기업가 부문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양희동 한국경영학회 회장은 신 선대회장 헌액 배경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가로서 탁월한 경영성과와 업적을 쌓았다"며 "미래 산업혁신과 경제성장을 위한 성공적인 기업 경영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신 선대회장은 농심의 장수 제품 개발과 이름, 포장 디자인까지 직접 주도했던 대한민국 최고의 크리에이터로 꼽힌다. 신윤경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고문의 어린 시절, '아리랑'을 '아리깡'으로 서툴게 발음하는 것을 듣고 '새우깡'으로 브랜드명을 정했다는 일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 '신라면'도 신 선대회장의 천명 아래 탄생했다. 1980년대 '안성탕면·짜파게티'로 소비자 입맛을 확보해 나간 후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출시한 것이 '신라면'이다. 당시 신 선대회장의 주도 아래 조직된 개발팀은 전국에서 재배되는 모든 품종의 고추를 사들여 '특별하면서도 보편적인 깊은 매운맛' 찾기에 몰두했다. 장고의 노력 끝에 다진 양념과 쫄깃한 면발을 구현해 '신라면'을 선보였다. 농심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당시 개발팀은 하루에도 20번 넘게 매운 국물을 비교하고, 하루 평균 세 봉지 정도의 라면을 먹으며 200여 개의 면발을 실험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라면'은 1986년 출시 첫 해 3달 동안 약 3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2023년엔 국내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올라 1조21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달성하기도 했다. 당해 '신라면' 판매량은 16억6000만개를 돌파했다.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은 "선대회장님은 대한민국 식품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K-푸드 세계화의 초석을 닦았다"며 "선대회장님의 도전과 창조정신을 이어받아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식품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생활경제 > 식음료/유통
    2025-05-16
    • [주말쇼핑정보] 하프클럽 ‘하프세일절’·쿠팡 ‘티셔츠 페어’·무신사 ‘언더아머 기획전’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여름을 맞아 패션 브랜드를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이 진행된다. LF 하프클럽에서는 폴로 랄프로렌, 헤지스 등 3만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 ‘하프세일절’을 진행한다. 쿠팡은 1000여 개 티셔츠를 최대 60% 할인하는 ‘티셔츠 페어’를, 무신사는 언더아머 인기 제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비 넥스트 언더아머 기획전’을 각각 실시한다. ■ 하프클럽, 3만개 브랜드 동참 ‘하프세일절’ 진행 LF의 자회사 트라이씨클이 운영하는 패션 전문몰 ‘하프클럽’은 본격적인 여름 쇼핑 시즌을 맞아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인 ‘하프세일절’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헤지스, 폴로 랄프로렌, 지고트, 듀퐁, 볼빅 등을 포함해 약 3만개 브랜드의 제품을 할인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자정 오픈되는 ‘원데이 한정 특가’ 코너에서는 시어서커 셔츠, 리넨 팬츠, 수영복 등 여름 필수 아이템을 하루 12종씩 특별한 가격에 제공한다. 또 여성, 남성, 스포츠, 골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주력 브랜드 18개를 매일 선정해 인기 SS시즌 제품을 특가로 마련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고객 취향을 반영한 스타일 제안도 눈길을 끈다.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가성비 좋은 데일리룩 ▲시선집중 포인트룩 ▲심플 클래식룩 ▲우아한 주인공룩 중 본인 스타일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 출석체크, 지인 공유, 신규 가입 및 구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래플 응모권이 차등 지급되며, 응모권 보유 수에 따라 명품 가방, 호텔 뷔페 이용권, 프리미엄 헤어 드라이어, 하프클럽 적립금 10만 원권 등 풍성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더불어 2025년 하프클럽에 가입한 신규 고객 중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을 대상으로 반바지, 리넨 블라우스 등 여름 인기 제품을 단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쿠폰 혜택도 풍성하다. 매일 최대 15%(최대 6만 5000원) 할인 가능한 장바구니 쿠폰과 ‘온리하프’ 제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최대 15%(최대 4만 5000원) 중복 할인 가능한 쿠폰이 제공된다. 이에 더해, 결제 수단별로 최대 6000원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혜택, 참여 브랜드 등 자세한 내용은 16일부터 18일까지 하프클럽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사전 공개되며, 해당 기간 동안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하프세일절 50% 쿠폰’과 백화점 상품권 등 100% 당첨 가능한 룰렛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LF 하프클럽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실속과 재미를 모두 담은 쇼핑 기회를 마련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풍성한 혜택과 특별 경품까지 더한 이번 행사를 통해 올여름을 더욱 시원하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쿠팡, 1000개 티셔츠 60% 할인 ‘티셔츠 페어’ 실시 쿠팡은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티셔츠 페어’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000여 개 인기 티셔츠를 최대 60% 특가에 선보인다. 나이키·푸마·언더아머·폴햄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나이키 드라이 스우시 긴팔 티셔츠 △푸마 바디웨어 클린 프레쉬 티셔츠 △커버낫 쿨 코튼 C로고 티셔츠 △쥬시쥬디 스트라이프 반팔티셔츠 등 다양한 상품을 1~2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쿠팡은 행사 기간을 전·후반으로 나눠 할인전을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글로벌 브랜드 언더아머와 폴햄 등의 티셔츠를 선보인다. 언더아머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갖춘 32개 상품을, 폴햄은 20수 면 티셔츠, 크롭 피케 반팔 등 16개 아이템을 준비했다. 헤지스, 마인드브릿지, 데일리앤 등 브랜드도 같은 기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9일~25일에는 나이키, 뉴발란스, 베이직하우스 등 브랜드를 특가에 준비했다. 특히 올해 1월 로켓배송에 입점한 캐주얼 브랜드 ‘세터(SATUR)’도 기간 한정 특가에 판매한다. ‘토요일을 선물하세요’ 슬로건으로 삼는 세터는 여유롭고 감성적인 무드를 담은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티셔츠 하나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계절을 맞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브랜드와 스타일의 티셔츠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신사, 60% 할인 ‘비 넥스트 언더아머 기획전’ 진행 무신사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UNDER ARMOUR)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비 넥스트 언더아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언더아머의 시즌 신상품을 포함해 의류, 신발, 용품 등 700여 개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대 60%에 달하는 상품 할인 혜택과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무신사는 최근 트렌드로 부상한 러닝에 관심이 많은 운동 마니아들을 위해 언더아머 러닝화 대표 라인업을 특가에 마련했다. 대표 상품인 벨로시티와 인피니티 라인 제품에는 최대 15%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추가로 15% 할인 쿠폰 혜택이 적용된다. 또 언스타퍼블 라인을 포함한 25SS 시즌 신상품도 최대 25%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최근 한 달간(4월 9일~5월 8일) 무신사 스토어에서 ‘언더아머 러닝화’ 검색량은 3.8배 이상 증가했다. 행사 기간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21일까지 매주 월·수·금 오전 11시에는 ‘커리 농구화 12’를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래플 이벤트가 열린다. 매일 오후 2시에는 7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990원 특가 상품이 선착순 제공된다. 구매 금액에 따른 사은품도 증정한다.
      • 생활경제 > 식음료/유통
      2025-05-16
    • [ESG 한발 더] 동서식품·하이트진로, ‘가정의 달’ 맞이 아동 지원
      [ESG 한발 더] 유통기업들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다. 기업이 경영하는 데 있어서,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법과 윤리를 철저하게 준수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유통기업들의 ESG경영 활동을 기록했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동서식품과 하이트진로가 지역 아동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동서식품이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신연제 동서식품 대리는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넓은 공원에서 함께 보낸 시간이 즐겁고 따뜻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돌봄의 메시지를 전한다. 하이트진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결식 우려 및 돌봄 공백이 있는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하이트진로 가정의 달 맞이 결식 우려 아동 후원’ 사업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된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약 180명의 아동을 선정, 하이트진로홀딩스와 함께 마련한 총 20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 할 예정이다. 든든하게 한 끼를 채워줄 식료품과 밀키트는 물론, 피자 외식상품권 등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구성된 후원 물품은 6월까지 순차적으로 배분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하이트진로는 ‘진심을 多하다’라는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 아래, 우리 주변 소외 이웃과의 따뜻한 동행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정으로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생활경제 > 식음료/유통
      2025-05-16
    • [신상NEWS] GS25 ‘서울우유 우유크림모찌롤’·롯데 ‘크러시 풀오픈캔’ 外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 신제품이 출시됐다. GS25는 ‘서울우유’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디저트 신상품 5종을 단독 출시한다. 농심은 용기면 ‘누들핏 마라탄탄’을, 롯데칠성음료은 뚜껑 전체가 열리는 ‘크러시 풀오픈캔’을 각각 출시했다. 또 풀무원식품은 단단한 식감의 ‘국산콩 반찬조리용 두부’를 내놓았다. ■ GS25, ‘서울우유’ 디저트 5종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서울우유’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디저트 신상품 5종을 유통사 단독으로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양사는 서울우유만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도 맛, 식감, 패키지 등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스핀오프(spin-off·오리지널 상품을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돼 나온 상품)’ 콘셉트로 신상품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기성세대에겐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겐 신선함을 주며 새로운 수요층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상품은 ▲서울우유 우유크림모찌롤(3800원) ▲서울우유 커피크림모찌롤(3800원) ▲서울우유 우유크림도넛(2500원) ▲서울우유 우유크림카스테라(3400원) ▲서울우유 우유크림빵(2700원) 등 디저트 5종이다. 16일 출시하는 ‘서울우유 우유크림모찌롤’은 GS25 스테디셀러 ‘모찌롤’에 진한 서울우유 크림을 넣어 쫀득하면서 폭신폭신한 시트에 고소한 크림의 궁합이 좋다. 서울우유 커피크림모찌롤은 ‘모찌롤’과 서울 커피우유를 조합한 상품이다. ‘서울우유 우유크림도넛’은 촉촉한 도넛 빵 속 서울우유 맛 크림을 넣었다. ‘서울우유 우유크림 카스테라’는 부드럽고 폭신한 카스테라 시트 사이에 고소한 서울우유 크림을 가득 채운 상품이다. GS25는 ‘우유크림모찌롤’을 시작으로 5월 중 서울우유 디저트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GS25와 서울우유는 이번 서울우유 IP 컬래버레이션을 기점으로 각 사 핵심 역량을 앞세운 전략적 협업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최원필 GS25 디저트 MD는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서울우유에 트렌디함을 더함으로써 기성세대부터 젊은 세대까지 소비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품 기업과 IP 제휴를 통해 차별화 먹거리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농심, ‘누들핏 마라탄탄’ 출시 농심이 용기면 브랜드 ‘누들핏’ 신제품 ‘누들핏 마라탄탄’을 오는 19일 출시한다. ‘누들핏 마라탄탄’은 마라의 얼얼한 매운맛에 땅콩소스로 탄탄면의 감칠맛과 고소함을 더한 중화풍 비빔면이다. 국물타입 누들핏 대비 약 4배 더 넓적한 당면을 사용해 소스가 면에 잘 비벼지고 쫄깃한 식감을 더욱 향상시켰다. 누들핏의 핵심인 낮은 칼로리(135kcal)와 식단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1500mg)는 그대로 유지했다. 농심 관계자는 “누들핏 마라탄탄은 1020세대가 선호하는 얼얼하고 고소한 맛을 낮은 칼로리로 구현한 트렌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과 형태의 누들핏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칠성음료, 뚜껑 전체 열리는 ‘크러시 풀오픈캔’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제품의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방식의 크러시 풀오픈(Full Open) 캔 맥주를 출시했다. ‘크러시 풀오픈캔’은 개봉시 캔 상단 전체가 열리는 방식을 500ml캔 제품에 적용해 기존 보다 넓은 음용구로 크러시를 찾는 젊은 감각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 풀오픈캔 출시에 맞춰 모델 에스파 카리나와 함께 ‘크게 열리는 탄산러시’ 콘셉트의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할 광고 영상은 크게 열리는 크러시 풀오픈캔의 등장과 함께 우리들의 짜릿한 이야기도 오픈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크러시 본연의 강한 탄산과 시원한 맛을 표현했다. 해당 광고는 크러시 공식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본편 및 숏폼 형태의 추가 영상이 공개될 계획이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를 앞세워 지난해 이어 올해도 프로축구단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오는 5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장외 행사장에서 크러시 풀오픈캔을 알리는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풀오픈캔은 크러시의 강한 탄산과 시원한 맛을 그대로 전달하는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이다”며 “앞으로도 기존 맥주와 선을 긋는 차별성으로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크러시만의 짜릿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풀무원, ‘국산콩 반찬조리용 두부’ 출시 풀무원식품은 부서지지 않고 단단한 식감의 ‘국산콩 반찬조리용 두부’를 출시했다. ‘국산콩 반찬조리용 두부’는 기존 부침용 두부보다 최대 30% 더 단단하게 설계한 두부 반찬 맞춤형 제품이다. 초벌 부침 없이도 잘 부서지지 않아 조림, 마파두부, 두부강정 같은 볶음이나 튀김류 요리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조리 후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겉바속촉’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반찬 조리에 적절한 정도의 소금 간을 더해 두부 특유의 감칠맛과 고소함을 살렸다. 이번 제품 역시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에 따라 엄선한 특등급 국산콩만을 사용했다. 최상급 콩만 선별해 만들어 더욱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특등급 콩을 사용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국산콩 두부 제품을 다양한 조리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반찬조리용 두부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며 “풀무원의 두부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프리미엄 두부 제품을 선보여 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생활경제 > 식음료/유통
      2025-05-15
    • NS홈쇼핑 ‘NS컬처에이전트’ 발대·홈앤쇼핑 상담원 정신건강 증진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홈쇼핑업계가 직원들의 복지 증진에 나섰다. NS홈쇼핑은 구성원들이 조직문화 구축에 직접 참여하는 ‘NS컬처에이전트’를 발대했고, 홈앤쇼핑은 고객센터 상담원들의 체계적인 정신건강을 챙긴다. NS홈쇼핑이 구성원들이 조직문화 구축에 직접 참여하는 ‘NS컬처에이전트(NS Culture Agent)’를 운영한다. 지난 13일 진행된 발대식에는 사원에서 과장 직급으로 구성된 14명의 NS컬처에이전트가 참석했다. 또 조항목 대표이사가 NS컬처에이전트를 상징하는 임명패를 구성원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NS컬처에이전트의 운영 계획 공유와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NS컬처에이전트는 회사의 비전과 가치를 바탕으로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실현하는 조직문화의 선도자 그룹이다. NS홈쇼핑 측은 조직문화 구축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의 긍정적인 경험이 조직에 대한 관심과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해 ‘NS컬처에이전트’를 운영하며 이를 통한 구성원 만족도 제고와 소통 문화 촉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NS컬처에이전트는 1년간의 활동 기간 동안 월 1회 정기 모임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와 새로운 도전, 스스럼없는 소통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당사는 다양한 방식의 소통으로 조직내 유연한 분위기를 조성하기위해 구성원에게 ‘조직문화 구축’에 참여할 수 있는 ‘NS컬처에이전트’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HBH(하림의 실행 습관)’를 통한 업무 효율 관리, 업무 공유 체계 개선과 함께 이러한 조직내 유연한 분위기가 시너지를 얻어 부서간 적극적인 협력, 누구나 능동적으로 도전하는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홈앤쇼핑은 지난 14일 부산연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고객센터 상담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한 홈앤쇼핑 경영지원본부장, 설장우 부산연제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평소 업무 스트레스로 어려움이 많은 상담원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정신건강 검진 및 힐링 프로그램 진행등 쳬계적이고 맞춤형 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지난 3월 협약에 앞서 상담원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점검 및 상담을 이미 진행했다. 서비스 마인드 교육 등 직무별 맞춤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서 홈앤쇼핑은 강서구정신건장복지센터가 운영하는 '2040 직장인 스마일 프로젝트' 참여로 '마음건강 친화기업 인증'을 획득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10년 연속 우수콜센터에 선정된 바 있다. 홈앤쇼핑은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기업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상담원의 정신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며 “상담원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든 지원을 “신뢰 받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경제 > 식음료/유통
      2025-05-15
    • [N2 생활경제] 한국맥도날드, 메타버스 활용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남양유업·hy, 지속가능경영 실천 지속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식품 안전과 위생 지침을 협력사 포함 전 직원에게 교육하기 위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행사를 연다. 남양유업과 hy는 제품 후원 확대 및 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14일 한국맥도날드는 식품 안전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은 전국 매장의 매니저와 점장, 본사 임직원, 협력업체가 함께 식품 안전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주제는 'Food Safety! Always On!'으로 버거의 맛과 조리 기준·위생 등 품질 관리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제주도를 구현한 가상 공간에서 △글로벌 식품안전 지침 △개인 위생 및 설비 관리 △해충 관리 △이물질 관리 등 총 4가지 핵심 주제를 학습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은 식품 안전과 품질의 기준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 수준과 메뉴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한국뇌전증협회와 '취약계층 난치성 뇌전증 환아를 위한 케토니아 후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뇌전증 환아의 발작 및 경련 완화에 도움을 주는 특수 분유 '케토니아' 지원을 확대해 소수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로 했다. 남양유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후원 대상을 10명에서 22명으로 늘리고, 올해 접수된 무상 후원 신청자 전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케토니아' 병·의원 공급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남양유업과 한국뇌전증협회는 뇌전증 인식 개선 및 환아 가족과의 연대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기존 인식 개선의 날 '퍼플데이'와 연대 캠페인 '퍼플웨이브' 행사에 더해 가족 캠프 형태의 활동을 새롭게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보다 많은 환아들에게 '케토니아'를 후원하고자 업무협약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y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착한소비, 착한브랜드' 캠페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브랜드와 연계한 기부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hy는 제품 판매량에 따라 일부 금액을 굿피플에 지원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국내외 아동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구체적으로 '윌' 4종 판매 금액은 국내 위장암 환아 지원에 사용되며, '야쿠르트 XO' 판매 적립금은 아프리카 아동의 치료식 구매에 쓰인다. hy는 차별화된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통해 관련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변경구 hy 대표는 "굿피플과 함께 기부 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hy는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에 앞장서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경제 > 식음료/유통
      2025-05-14
    • [N2 생활경제] 농심 '신라면 툼바', 일본서 초도물량 100만개 완판...BBQ '황올치킨' 5억마리·bhc '콰삭킹' 100만개 판매고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농심과 BBQ, bhc 등 식품 기업들이 차별화된 제품력과 맛을 선보이며 연일 판매고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농심은 일본 현지에서 선보인 '신라면 툼바' 초도물량 약 100만 개가 출시 2주 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농심은 일본 유통업체 세븐일레븐에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출시했다. 출시 직후 일부 매장에서 절품이 발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농심은 추가 공급과 물량 확대를 위해 일본 세븐일레븐과 협의 중이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 봉지면'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3분기부터 수입 식품 전문 매장에 입점시키고 4분기엔 전국 유통망에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툼바'는 차별화된 맛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파스타 스타일의 면과 소스를 구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황금올리브치킨'이 2005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억 마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이 모두 10마리씩 먹은 셈이다. 또 현재까지 판매된 황금올리브치킨의 포장 패키지 길이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약 4만㎞) 3바퀴를 돌 수 있다. 포장 패키지를 쌓을 경우 잠실 롯데월드몰(123층, 555m) 약 8만1081개의 높이다. BBQ는 '황금올리브치킨' 20돌을 기념해 관련 영상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즉석 사진 업체와 협업해 '황금올리브치킨' 20주년 생일 축하 사진 프레임을 발행할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20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선택과 사랑을 받았다는 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BBQ 브랜드 위상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품질 등 소비자와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연구 개발 및 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콰삭킹'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1만6000개 이상 판매된 셈이다. '콰삭킹'은 출시 직후 인기를 이어가며 전체 메뉴 중 매출 점유율 12% 내외를 기록했다. bhc는 "식감과 맛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았으며, 바삭함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의 취향을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콰삭킹'은 튀김 기술과 특제 튀김옷을 적용한 신개념 프라이드치킨이다. 쌀과 감자, 옥수수로 만든 세 가지 크럼블을 얇게 가공해 바삭한 튀김옷을 구현했다. bhc 관계자는 "'콰삭킹'은 짧은 시간 내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으며 프라이드치킨 카테고리 전반의 매출 성장에도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bhc의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취향을 정조준한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생활경제 > 식음료/유통
      2025-05-14
    • [신상NEWS] 코웨이 ‘아이콘 프로 정수기’·락앤락 ‘풀히트 푸드워머’ 출시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유통업계에서 일상 속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들이 출시돼 주목된다. 코웨이는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아이콘 프로 정수기’를 출시했다. 락앤락은 언제 어디서나 따뜻하게 즐길 수 있게 돕는 ‘풀히트 푸드워머’를 선보였다.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터치 스크린으로 사용 편의성을 혁신한 ‘코웨이 아이콘 프로 정수기’를 출시했다. 코웨이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전면부 전체에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버튼식 제품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정보 안내와 세부 시스템 제어가 손쉽게 가능해져 편의를 더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사용자와 상황별로 맞춤 설정이 가능한 스마트한 제품이다. 온수 온도는 5°C 단위로, 추출 용량은 10mL 단위로 세밀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자주 사용하는 온도와 용량, 일부 음료 레시피 옵션을 10개까지 ‘MY워터’ 칸에 저장해놓을 수 있어 원하는 물을 빠르게 마실 수 있다.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의 온도와 용량, 제조법을 자동으로 제공해주는 레시피 모드도 탑재했다. △커피 △드립백 △핸드드립(라이트/추천/다크) △차(녹차/홍차) △라면(1인분/2인분) △분유(2-3개월/4-5개월/6-8개월) 등 6가지 모드별로 세부 설정값을 선택한 뒤, 안내되는 제조 방법을 따라하면 간편하게 원하는 음료를 만들 수 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다양한 제품 상태를 한눈에 보여준다. 실시간으로 진행 상황 안내를 비롯해 기기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감지 시 해결 방법을 알려준다. 필터와 유로 카트리지 등 소모품은 청소 및 교체 시기가 되면 알림을 주며, 교체 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행동을 감지하고 다음 단계에 해야 할 행동을 영상 및 음성으로 안내해줘 손쉽게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시계, 날씨, 미세먼지, 알람, 타이머 등 주방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기능도 갖췄다. 코웨이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인체 움직임을 감지하는 스마트 센서를 탑재해 필요할 때만 화면을 활성화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사용자가 제품 가까이 다가가면 이를 감지해 화면이 자동으로 켜지고, 일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대기 화면으로 전환되거나 화면이 꺼진다. 또 에코 리포트를 통해 정수기 사용량에 따라 절감한 페트병 수, 탄소량, 나무 수 등 환경보호 정도를 이미지로 확인하며 ESG 실천을 체감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환경호르몬, 중금속 등 물속 각종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으로 언제나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제공한다. 파우셋은 자동 UV 살균 시스템을 적용하고 손쉽게 분리해 세척할 수 있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파우셋 전체는 안전한 트라이탄 소재를 사용해 안심을 더했다. 코웨이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페블 블랙과 포슬린 화이트, 브론즈 베이지, 아이시 블루, 아이언 실버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주방 인테리어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기존 정수기에는 없었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함으로써 여러 기능과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속에 새로운 사용 경험과 편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풀히트 푸드워머’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풀히트 푸드워머’는 바닥 전체에 열선이 내장되어 있어 10초 내 예열이 되어 언제 어디서나 따뜻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리콘 소재를 적용한 롤러블 디자인으로 말아서 보관할 수 있고, 벨크로 벨트와 더스트백이 함께 구성되어 휴대가 간편하다. 20mm 두께의 실리콘을 적용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테이블 변형이나 미끄러짐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편의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온도를 60℃와 100℃ 두 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유리·도자기·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소재의 테이블웨어와 호환할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 또한 오작동을 방지하는 잠금 모드와 2시간 미사용 시 자동 OFF 기능을 탑재해 더욱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제품은 용도에 따라 S사이즈와 M사이즈 중 선택할 수 있으며, S사이즈는 600g으로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고, M사이즈는 가로 길이 42cm로 2인 이상 식사 시 활용도가 높다. 락앤락몰에서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락앤락 관계자는 “풀히트 푸드워머는 이동성과 실용성을 더한 새로운 형태의 테이블웨어”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무실, 집, 캠핑 등 언제 어디에서나 따뜻한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사용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 생활경제 > 식음료/유통
      2025-05-14
    • [현장] 뒤늦게 기자들 만난 백종원 대표..."가맹점이 1순위...300억 지원·K소스 해외 진출"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가맹점주 대상 300억원 지원과 소스 해외 유통을 통한 주가 부양 전략을 발표했다. 12∼13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미디어 대상 간담회를 열고 최근 이슈들에 대한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백 대표는 "지금 상황이 좋지 않지만, 현재 이슈들은 사업이 확장된 후 가시화됐다면 더 큰 문제가 됐을 것"이라 말했다. 올해 초부터 백 대표는 제품 원산지 허위 광고와 지역 축제 위생 지적을 받으며 논란을 이어왔다. 이에 대해 "회사가 부족한 부분이 많았고 모든 문제들이 내 불찰"이라며 "최근 특정 누리꾼 몇 명이 70여 건의 국민청원을 올리면서 회사와 지방자치단체, 점주까지 힘든 상황이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호소했다. 백 대표는 지역 축제에 사용된 장비가 부실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퍼포먼스로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안전과 위생 문제는 타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테리어 업체 세림아이앤아이와의 불투명한 관계를 해명하기도 했다. 백 대표는 "세림아이앤아이는 친한 후배가 사장으로 있는 인테리어 협력사일 뿐이고, 시공업체 선정은 점주의 선택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며 "세림아이앤아이는 매장 인테리어 디자인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맹점 공사가 매뉴얼에 맞게 시공됐는지 관리감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점주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현재 1순위"라며 "마케팅이나 홍보물, 제휴, 모델 등을 통해 손님이 더 오게 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일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300억원을 투자해 마케팅과 점주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단순히 가맹점 수에 비례해 지원 규모를 결정하는 것이 아닌 각 브랜드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과 점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브랜드 전반에 대한 상생안을 구상하고 있고 차수별로 나눠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빽다방 외 가맹점의 수익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 빽다방이 가장 많은 가맹점을 갖고 있고, 저가 커피 트렌드 영향이 있어 주목받는 것도 맞다"면서도 "다른 브랜드들이 주춤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맹점 중 약 70%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폐점 수는 전년 대비 23.5%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신포차 등 장수 브랜드의 매출은 신규 창업 증가로 전년 대비 13% 성장했다. 더본코리아 주주들에 대한 사과도 이어졌다. 한국거래소(KRX) 등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이날 장중 시가총액은 406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첫날 7436억원에 비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주가 부양을 위한 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독일 비빔밥 브랜드 론칭 △소스 개발 등 두 가지를 꼽았다. 이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6월 중 독일 기업과 협업해 비빔밥 브랜드를 출범할 예정이다. 백 대표는 "브랜드 론칭부터 메뉴 구성, 추후 소스까지 공급하는 방식으로 컨설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8개 소스를 개발해 수출에도 나설 방침이다. 백 대표는 "수출용 소스 8종을 개발 중이며 현재 6개 소스가 개발됐고 2종을 추가로 만들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상시로 활용할 수 있는 한식 소스를 준비 중이며 온라인 판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의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제2의 브랜드를 인수하거나 소스 원가를 낮추기 위한 1차 원료 생산 공장 인수 등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현재 이슈들을 바로잡고 점주들이 안정된 후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사태를 통해 중요성을 확인한 홍보팀과 감사팀 채용을 이달 말 확정할 계획이다. 체계적이고 열린 소통 체제를 구축하고, 매장과 본사를 연결하는 슈퍼바이저와의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오는 6월엔 프랜차이즈 경영에 특화된 전문 경영인도 영입할 예정이다. 끝으로 백 대표는 "점주와 주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이번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더 나은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생활경제 > 식음료/유통
      2025-05-14
    • [신상NEWS] 풀무원샘물 ‘하루귀리’·대상 복음자리 ‘제로슈거 말차파우더’ 外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들이 주목할 만한 신제품이 나왔다. 풀무원샘물은 통곡물을 우려낸 곡물차 ‘하루귀리’를 출시하고,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는 건강식 레스토랑 닥터로빈과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어메이징 오트를 활용한 신메뉴 6종을 선보인다. 또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는 당 섭취 부담을 없앤 ‘제로슈거 말차파우더’를 출시한다. ■ 풀무원샘물, 곡물차 ‘하루귀리’ 출시 풀무원샘물이 통곡물을 우려내 국내산 귀리의 진한 곡물향을 한 병에 담은 곡물차 ‘하루귀리(500ml)’를 출시했다. ‘귀리’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을 비롯해 라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뿐만 아니라 현미 대비 4배 높은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균형 잡힌 영양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곡물이다. 이러한 귀리의 영양학적 가치가 최근 재조명되면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곡물 기반 음료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에 풀무원샘물은 100% 국내산 귀리를 원료로 한 프리미엄 액상 차 음료 ‘하루귀리’를 선보이며, 음료 시장 내 곡물 음료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 ‘하루귀리’는 100% 국내산 원재료만을 사용한 RTD(Ready-To-Drink) 액상 차음료다. 여기에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으로 엄선한 국내산 통귀리를 우려내 곡물차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한층 극대화했다. ‘하루귀리’는 무균 충전 시스템을 통해 제조돼 실온에서도 최대 12개월까지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제품은 풀무원샘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및 풀무원 공식몰 ‘#풀무원(샵풀무원)’ 등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올해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어 건강한 수분 섭취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가운데,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마시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곡물차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풀무원샘물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닥터로빈 협업 신메뉴 6종 공개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와 프리미엄 건강식 레스토랑 ‘닥터로빈(Dr.Robbin)’이 ‘노슈가(No sugar), 예스비건(Yes vegan)’을 주제로 함께 특별메뉴를 선보이는 한편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가 공유하는 ‘식물성, 건강한 미식’이라는 공통 철학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오는 6월 8일까지 닥터로빈의 전 매장에서 콜라보레이션 메뉴를 운영하며, 구매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행사 기간동안 닥터로빈 한남LAB점에서는 이번 두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을 테마로 꾸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에 두 브랜드가 함께 출시한 메뉴는 총 6종이다. 어메이징 오트를 활용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돋보이는 음료 3종과 베이커리 3종이다. 비건음료인 ‘바닐라플랫화이트’, ‘지구라떼’, ‘크리미인절미라떼’가 있으며, 닥터로빈 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베이커리는 어메이징 오트로 만든 풍성한 크림과 귀리 원물이 함께 들어간 ‘단팥오트크림빵’과 ‘오렌지 마리토쪼’, ‘샤인머스켓 마리토쪼’로 닥터로빈 한남LAB점, 흑석점, 강서점에서만 선보인다. 신메뉴를 주문한 구매고객에게는 100%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폰을 긁는 즉시 닥터로빈의 에이드 음료 및 인기메뉴들, 그리고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농촌형 체험테마파크인 상하농원의 숙박권까지 다양한 경품들을 제공한다. 더불어 쿠폰 뒷면의 QR코드를 모바일로 스캔하면 매일유업 공식몰 매일다이렉트 할인쿠폰과 어메이징 오트 굿즈 등 추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어메이징 오트와 닥터로빈의 협업은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닌, 건강한 식문화를 지향하는 두 브랜드의 철학이 만난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오프라인에 강점을 지닌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하며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어메이징 오트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 ‘제로슈거 말차파우더’ 출시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가 당 섭취 부담을 없앤 ‘제로슈거 말차파우더’를 출시했다.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속 당과 칼로리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저당·제로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대상다이브스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저당 음료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제로슈거 말차파우더’를 출시하게 됐다. 신제품은 설탕의 단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는 대체당을 사용해 당 섭취나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또 차 전문가가 수확 전 일정 기간 햇빛을 차단하는 ‘차광재배’ 방식으로 길러낸 말차를 엄선해 쓴맛은 줄이고 영양 성분은 살리면서 더욱 진하고 선명한 색감과 깊은 풍미를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100% 국내산 어린 찻잎으로 만든 산뜻한 말차를 10%나 함유해 부드러운 감칠맛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적은 양으로도 진한 말차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물이나 우유, 얼음 등과 함께 말차라떼, 빙수 등 여름 음료로 즐기기 좋고 다양한 디저트 메뉴로 활용하기도 좋다. 신제품은 복음자리 브랜드 스토어를 비롯해 커피 전문 쇼핑몰 씨엔티마트,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혜미 대상다이브스 CM팀장은 “제로슈거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당 섭취 부담 없이 다양한 여름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제로슈거 말차파우더’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경제 > 식음료/유통
      2025-05-14
    • [신상NEWS] 뚜레쥬르 ‘와르르 베리베리 빙수’·던킨 ‘로얄 밀크티 라떼’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여름을 앞두고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신메뉴들이 출시됐다. 뚜레쥬르는 빙수 신제품으로 ‘와르르 베리베리 빙수’와 ‘팥절미 컵빙수’를 내놓는다. 또 던킨에서는 향긋한 밀크티에 에스프레소 샷을 넣은 ‘로얄 밀크티 라떼’를 선보인다. ■ 뚜레쥬르, ‘와르르 베리베리 빙수’·‘팥절미 컵빙수’ 출시 뚜레쥬르가 여름을 맞아 빙수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 이번 여름 시즌에는 시원하고 상큼한 맛과 풍성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 과일 빙수부터 기본에 충실한 팥빙수를 ‘혼빙’으로 즐길 수 있는 컵빙수까지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와르르 베리베리 빙수’는 상큼한 베리 토핑이 와르르 쏟아질 것 같은 풍성하고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과 네 가지 베리의 다채로운 맛이 어우러진 과일 빙수다. 과일을 디저트로 즐기는 '과일릭(과일+홀릭)'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양한 베리를 듬뿍 넣었다. 달콤한 연유 베이스를 더한 우유 얼음 위에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상콤 달콤한 베리 믹스 토핑을 듬뿍 올리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까지 얹어 시원하고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매해 여름 꾸준하게 사랑 받아 온 팥빙수는 혼자서도 가볍게 빙수를 즐기고자 하는 '혼빙족' 트렌드에 맞춰 컵빙수 형태로 선보인다. ‘팥절미 컵빙수’는 한 컵에 얼음과 함께 달콤한 팥과 고소한 콩가루, 통통한 인절미 떡을 담아내 혼자서도 부담없이 즐기기 좋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매년 여름 뚜레쥬르 빙수를 사랑해 주시는 소비자들을 위해 올해는 더욱 다양한 맛과 형태의 빙수를 준비했다”며 “뚜레쥬르와 함께 상큼한 과일 빙수부터 고소하고 달콤한 컵빙수까지 다양한 여름의 맛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던킨, ‘로얄 밀크티 라떼’ 출시 던킨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로얄 밀크티 라떼’를 출시했다. ‘로얄 밀크티 라떼’는 향긋한 밀크티에 에스프레소 샷을 넣어 즐기는 홍콩식 밀크티 커피 ‘동윤영(冬鴛鴦)’에서 착안해 던킨만의 스타일로 완성한 커피 음료다. 지난해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에 이어 해외 유명 디저트를 찾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제품이다. 신메뉴는 달콤하고 은은한 밀크티의 차향과 고소한 던킨 에스프레소 샷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풍부한 맛과 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 입 마시는 순간 달콤하면서 쌉쌀한 맛이 부드럽게 퍼지며 익숙하지만 이국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아이스 음료로만 판매된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올여름 색다른 음료를 찾는 고객들에게 시원함을 더해줄 ‘로얄 밀크티 라떼’의 달콤 쌉싸름한 매력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생활경제 > 식음료/유통
      2025-05-14
    • [ESG 한발 더] 하이트진로 ‘소방 가족 힐링 캠프’·배민 ‘아이들 도시락 나눔’
      [ESG 한발 더] 유통기업들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다. 기업이 경영하는 데 있어서,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법과 윤리를 철저하게 준수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유통기업들의 ESG경영 활동을 기록했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하이트진로와 우아한형제들이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는 ESG경영 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하이트진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가족 간 소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 하이트진로 소방 가족 힐링 캠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3년 처음 진행한 힐링 캠핑페스티벌은 현직 소방관들이 가족 간 소통을 위한 여유 있는 시간을 갖고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첫 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는 규모를 더욱 확대, 운영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 국립춘천숲체원과 함께 소방관들이 가족과 함께 심신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 5, 6월에 2박 3일씩 총 4차수에 걸쳐 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초청된 56가족(약 220명)이 참여해 트레킹, 암벽체험, 킹카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자연 체험프로그램을 즐기게 된다. 참가 가족들에게는 하이트진로 굿즈가 포함된 가족 기념품이 제공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소방가족분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현직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 조금이나마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업주, 라이더, 지자체, 배민 구성원이 함께 저소득층 및 한부모 가정의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한끼를 제공했다. 배민 운영사 (주)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13일 경기도 수원 소재의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김범석 대표 등 배민 구성원과 배민프렌즈, 안전하게 배달하는 라이더 모임(이하 배라모),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등 50여 명이 마련한 200인 분의 도시락을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배민프렌즈는 배민아카데미에서 만나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배민 사장님 모임으로 현재 9기가 운영되고 있다. 배라모는 배민커넥트에 대한 라이더 의견을 듣고 현장 경험과 피드백을 교류하는 모임이다. 이번 나눔 활동은 배민의 핵심 파트너인 외식업주와 라이더가 함께했다. 외식업주와 라이더가 2인 1조를 구성해 아이들에게 전달할 도시락을 함께 준비했다. 또 우아한형제들 김범석 대표 등 배민 구성원도 도시락 제작에 참여했다. 제작된 200인분의 도시락은 수원 지역 아동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배민 파트너들이 도시락을 함께 준비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고충과 일상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라 의미를 더했다. 배민프렌즈 9기 김영주 업주는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한 봉사나 라이더와의 소통 등이 나 자신에게도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고, 배라모 조원제 라이더는 “배민에서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보람되고 즐거워 다른 라이더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미소를 보면 피로가 싹 녹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업주들의 정성 어린 손길과 라이더들의 빠르게 세심한 움직임은 배달의민족이 추구하는 ‘연결의 가치’를 가장 빛나게 보여 줬다”며 “올해는 업주들이 가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라이더와 협력해 배달 품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생활경제 > 식음료/유통
      2025-05-14
    • [N2 뷰] 광고비 쏟아부었지만...디아지오 코리아, 마케팅 전략 실패하자 가격 인상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디아지오 코리아가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고비 지출이 매출 확대에 기여하지 못하면서 경영 전략의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코리아의 지난해(2023년 7월~2024년 6월) 매출은 1624억9241만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81억7264만원으로 21.9% 급감했다. ■ 광고비 급증...수익성 악화 경고등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이유로는 광고선전비의 급증이 꼽힌다. 디아지오 코리아의 지난해 광고선전비는 495억6286만원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다. 이는 전체 판관비의 56.5%에 해당하는 규모다. 디아지오 코리아는 코로나19 이후 주요 소비 시장이 회복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그러나 대규모 광고비 지출에도 실적 개선에 기여가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광고비는 전년 대비 14.5% 증가한 반면 매출 증가는 5.9%에 그치면서 매출 상승 효과가 미미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광고 선전비를 늘렸다는 건 마케팅을 확대해 매출을 끌어올리려 했다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영업이익 감소치에 비해 매출액이 늘지 않아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 '글로벌 가격 일관성' 이유로 가격 인상...현지 전략 부재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해 7월 글로벌 시장과의 가격 일관성을 이유로 약 18%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2022년과 2023년 12월에 이어 세 번째 인상이다. 통상적으로 가격 인상은 원가 상승 보전이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그러나 현지 시장의 경기 상황과 소비자 구매력을 고려하지 않은 가격 인상은 오히려 소비자의 반감을 사 수요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 업계에선 디아지오 코리아의 가격 인상이 소비자를 설득하기에 부족했다고 평가한다. 일반적으로 수입 주류의 가격 인상은 해외 생산업체의 원가 상승에서 비롯된다. 국내 시장의 경기 상황이 좋지 않다면 인상 시기를 조정하거나 인상폭을 줄이는 전략을 취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류 소비자들은 가격을 비교하며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판매자들도 가격 결정에 고심하는 분위기"라면서 "디아지오의 가격 인상 사유는 일반적이지 않아 의문"이라고 말했다. 현지 시장의 경제 상황을 간과한 결정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소비자들에게 가격 인상 배경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거나 현지 전략을 재구성하지 않는다면 소비자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인상이 반복되면 소비자들은 대체 브랜드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며 "무리한 가격 인상은 단기적으로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론 소비자 이탈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디아지오 코리아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다양한 주류 수요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9% 성장했다"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브랜드별로 투자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사회공헌활동도 이어왔다"고 말했다.
      • 생활경제 > 식음료/유통
      2025-05-14
    • 콜마그룹 2세 남매 경영권 갈등...콜마비앤에이치 "이사회 교체는 시기상조"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윤동한 한국콜마 창업주의 장남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이 차녀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를 두고 경영권 압박에 나섰다. 이에 콜마비앤에이치는 "현재 실적 턴어라운드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콜마홀딩스의 대표이사 체제 및 이사회 변경 요구는 시기상조"라며 입장을 밝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갈등은 지난 7일 지주사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 이사회에 윤상현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제안하면서 불거졌다. 콜마비앤에이치가 이를 거부하자, 콜마홀딩스는 지난 9일 대전지방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콜마홀딩스와 윤상현 부회장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는데, 과거 실적 부진을 두고 경영 능력을 판단하기엔 시기상조"라며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요 경영 의사 결정이 모두 지주사와 윤상현 부회장의 협의 아래 이뤄졌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경영 체제를 문제 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윤여원 대표는 2020년 콜마비앤에이치 공동대표로 선임된 후 지난해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되면서 홀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2020년 영업이익은 1092억원에서 지난해 말 246억원까지 77.5% 감소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2020년 건강기능식품 특수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당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화장품 수요가 줄어든 마당에 건강기능식품 시장 경쟁사들도 늘어나며 투자 부담이 있었으나 현재 회복 궤도에 진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콜마비앤에이치는 6156억원의 매출(연결 기준)을 기록했다. 수출 비중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세종3공장 대규모 투자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어 영업이익도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콜마홀딩스의 주주가치 제고 주장도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그룹사 중 유일하게 '코리아 밸류업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향후 3개년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수익성 제고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단기 실적엔 부담이 됐으나, 그 과정에서도 주주 배당금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지분 44.6% 보유한 최대 주주다. 윤상현 부회장은 콜마홀딩스 지분 31.8%를 갖고 있다. 반면 윤여원 대표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지분 7.8%와 콜마홀딩스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 면에서는 윤 대표가 불리한 상황이다. 윤여원 대표는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다각도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주주들에게 현재 사태를 설명하는 시간도 필요하다"며 "그전까지 윤 대표는 윤 부회장과 원만한 합의와 대화를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경제 > 패션·뷰티
      2025-05-14
    • [간호법 돋보기 (下)] 최수정 한국전문간호사협회장 “안전하고 고도화된 간호 서비스가 필요한 때”
      진통 끝에 탄생한 간호법이 오는 6월부터 시행된다. 하지만 진료 지원 활용 방안, 간호 업무 범위 지정 등 관련 시행령은 전무한 상황이다. 현재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간호사가 대체 인력으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가이드 없이 간호법이 시행되면 의료계 혼란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간호법 시행령이 어떤 방향으로 제정돼야 하는지 취재했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최수정 한국전문간호사협회장(성균관대학교 임상간호대학원 원장)은 의료 현장의 간호 시스템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특히 전문간호사를 활용해 의료 현장의 인력난을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가 의료 선진국에서 경험한대로라면 전문간호사가 진료로써 경증환자를 담당하는 것인데 우리나라에 의료 현실에는 적용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의사·간호사 모두의 반대를 이겨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13일 최 회장을 만나 국내 의료시스템에서의 간호 서비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얘기를 들어봤다. 전문간호사는 의료 현장에서 진료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해 지난 2003년에 정부가 도입했다. 지난 2006년 전문간호사의 자격 인정 등에 대한 규칙이 제정되면서 의료계 13개 영역의 전문간호사가 배출되기 시작했다. 전문간호사는 임상 경험(해당 분야) 3년의 자격이 있어야 하며 간호학 석사 학위를 취득해야만 된다. 미국에선 전문간호사는 간호사 출신이지만 PA는 학사 학위(어떤 학사 학위든 상관없음)만 있으면 전문 석사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통상2~3년 과정이며 해부학과 생리학, 약리학, 진단학, 임상실습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 있다. 사실상 미국의 PA는 전문간호사와 마찬가지로 석사 학위 이상의 교육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미국은 PA가 법으로 제도화돼 있어 전문간호사와 함께 적극적으로 의료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편이다. 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최 회장은 최근 다녀온 메릴랜드 대학병원을 사례로 들었다. 메릴랜드 대학병원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 의료기관으로 중증외상센터가 특화된 병원이다. 또 마그넷병원(수준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 회장은 “메릴랜드 대학병원은 850병상 정도 되는데 400명이 넘는 전문간호사가 활동하고 있다”라면서 “중증외상센터가 활성화된 병원이다 보니 경증 환자들이 응급실에 몰려오지 않도록 어전트 케어(urgent care)라는 시설을 만들어 전문간호사로 운영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문간호사들은 복통과 두통, 긴급하지 않은 급성 출혈, 작은 외상 문제를 가진 환자들 돌봤다”라면서 “처음에는 의사들도 반대했지만 현재는 모두(병원·의료진·환자)가 만족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미국은 경우 PA와 전문간호사가 의사 업무 일부를 수행하기 때문에 이에 합당한 수준의 높은 자격을 요구하고 있는 분위기다. 그래서 미국은 전문간호사 과정을 2년 석사 과정에서 3년 이상 필요한 박사 과정으로 전환 중에 있다. PA 과정도 마찬가지다. 이에 비하면 우리나라 정부와 의료계가 PA간호사를 운용하는 것은 일천한 수준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낮은 연차 간호사들이 PA 업무를 맡아서 하는 경우도 많으며 별도의 교육과정 없이 의료기관에서 준비한 업무 숙지 정도만 받는 게 현실이다. 또 PA간호사들은 의사가 없는 필수 의료 분야에서 전공의 업무를 대신하고 있다. 간호법에 의해 PA간호사가 합법화됐지만, 업무 영역이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아 법의 보호를 받기에는 역부족이다. 전공의가 없는 필수 의료 분야에 임상전문간호사를 투입시키면 되지만 진입 장벽이 너무 높다. 최 회장은 “의사들은 본인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키우고 싶어 하는데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은 사람을 원한다”라면서 “전문간호사는 진료에 있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의사들이 기피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간호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더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전문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교육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한다. 간호사들이 일하면서 배울 수 있어야 하며, 전문간호사로서 대우 받고 활동할 수 있는 병원과도 연계돼 있어야 한다. 이 같은 점을 감안해 최 회장은 계약학과 형태를 제안하고 있다. 이미 4년 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에서 전문간호사과정을 만들었다. 서울대학병원이 간호사의 교육비 50%와 학교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의정 갈등으로 의사 인력이 부족할 때 서울대학병원은 진료과에서 요청한 전문간호사 100여명을 배치할 수 있었다”라면서 “최근 전남대학교 간호대학에서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이 사라졌는데 병원과 연계해 계약학과를 만들면 이 같은 문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직도 의료기관 관리자들은 PA간호사와 전문간호사의 상존을 원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실예로 정부가 전공의 이탈에 따른 해결책으로 지난해 2월부터 1만1395명의 간호사 대상으로 PA간호사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간호계에서는 PA간호사를 “쓰고 쉽게 버릴 수 있는 직군”이라고 해 “티슈간호사”라고 부른다. 최 회장은 “법을 다루는 사람들은 보편성을 우선에 두고 일을 해결하려고 한다”라면서 “간호 서비스의 안전성을 고려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PA간호사 시범사업과 같은 보편성에만 집중하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문간호사의 법제화 후 16년이 지나서야 시행규칙이 제정이 됐는데 이 역시도 업무 범위가 모호한 상태다. PA간호사가 6월에 합법화됐지만 이들의 자세한 업무 범위를 법률로 지정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게 한국전문간호사협회의 예측이다. 이 기간 동안 PA간호사는 법의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된다. 이 같은 이유에서라도 한국전문간호사협회는 PA간호사를 전문간호사로 바꾸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물론 궁극적인 목표는 간호 서비스의 안전성과 고도화에 있다. 최 회장은 “과거에 임상병리사라는 직군을 만들 때 병원에서 임상병리 업무를 맡아서 하는 고졸 출신 인력을 관련 학과로 입학시키는 한시적 특례를 준 사례가 있다”라면서 “또 중환자실 전담 전문의를 만들 때도 모든 전공의들이 전문의 시험을 볼 수 있게 해 인력을 채운 후 학과를 운영한 사례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A간호사로 근무한 자격을 한시적으로 인정해 이들을 전문간호사로 양성하고 활동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활용한다면 과거의 사례처럼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 생활경제 > 헬스·바이오 > 헬스클리닉
      2025-05-14
    • [N2 생활경제] LG생활건강, 'G포인트' 출범 기념 이벤트...김이창 바텐더, 페르노리카 하바나 클럽 챌린지 대회서 최종 우승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LG생활건강이 통합 멤버십 출범을 기념해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 김이창 바텐더는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쿠바 럼(Rum) 브랜드 하바나 클럽(Havana Club)이 주최한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13일 LG생활건강은 G포인트를 출범 기념 'G포인트 원정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G포인트는 LG생활건강의 제품을 공식 매장에서 사용 및 적립할 수 있는 통합포인트다. 지난 8일부터 LG생활건강은 약 한 달간 1인당 총 1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G포인트 원정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G포인트는 △회원 가입 △오프라인 매장 방문 △직영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등 다양한 미션에 참여하면 받을 수 있다. G포인트는 제품 구매와 할인, 교환 뿐만 아니라 포인딩(포인트+클라우드펀딩) 캠페인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G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품 구매는 물론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에서 교차 사용할 수 있게 개편했다"며 "고객이 G포인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 4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하바나 클럽 챌린지(Havana Club Challenge)'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김이창 바텐더가 최종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한국·중국·홍콩&마카오·인도네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아랍에미리트 등 아시아 9개국에서 선발된 20명의 바텐더가 2인 1조로 팀을 이뤄 경합을 벌였다. 한국 대표로는 △김이창 바 제스트 바텐더 △최승민 장생건강원 바텐더 △박상우 바 명 바텐더 등 총 3명이 출전했다. 이들은 3시간 이내 상하이의 지정 장소 2곳을 방문해 칵테일 재료를 구입하거나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등 미션을 수행했다. 이들은 쿠바 문화와 상하이의 독특한 재료를 결합한 시그니처 칵테일과 펀치를 선보였다. 최종 심사에서 김이창 바텐더는 두바이 Tamoka의 니키타 바텐더와 한 팀을 이뤘다. 이들은 상하이 현재 재료를 활용해 상하이와 쿠바의 항구 도시 이미지를 담은 칵테일을 완성했다. 이 작품은 비주얼과 스토리텔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우승했다. 우승팀을 포함한 총 6명의 바텐더들은 내년 쿠바 하바나에서 열리는 '하바나 클럽 칵테일 마에스트로스(Havana Club Cocktail Maestros)에 출전할 예정이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한국 대표로 출전한 바텐더들이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김이창 바텐더가 이번 대회에서 협업과 창의성을 발휘해 최고점을 기록한 만큼 내년 쿠바 대회에서도 좋은 소식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생활경제 > 식음료/유통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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