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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홈플러스(사장 임일순)가 보다 위생적인 설거지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활 속 청소 도구로도 활용 가능한 ‘시그니처 수세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시그니처 수세미’는 한 장씩 뜯어서 쓰는 일회용 수세미다. 설거지 후에도 음식물이 붙어 있어 세균이 증식할 확률이 높은 다회용 수세미의 단점을 보완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집에서 사용하는 도구 중 수세미에서 검출된 황색포도상구균(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 장난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또한 설거지할 때뿐 아니라 다양한 상황 속에서 청소 도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욕실이나 가스 레인지 등을 각종 생활 공간을 청소할 때에도 간편하게 쓸 수 있고 캠핑을 갈 때에도 몇 장만 뜯어서 챙기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그니처 수세미’는 적은 양의 세제를 써도 세척력을 더 높이기 위해 두툼한 두께를 갖췄으며 가로 23cm, 세로 22.5cm의 크기로 만들어 큰 냄비나 그릇도 한 번에 닦을 수 있다. 또한 고온·고압의 바람을 이용해 섬유를 방사하는 멜트 브로운(Melt Blown) 기법으로 제작해 우수한 흡수성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물에 젖어도 쉽게 찢어지지 않아 불편함 없이 설거지를 할 수 있다.
가격은 1개 당 3990원으로 전국 홈플러스 매장은 물론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또한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과 온라인 채널인 ‘홈플러스 더 클럽’에서는 한 묶음(3입)을 9900원에 판매한다.
송철민 홈플러스 일상용품팀 바이어는 “평소 아이들을 위해 친환경 식재료, 식기, 세제 등을 사용하는데 정작 수세미는 비위생적이라는 생각에 ‘시그니처 수세미’를 기획하기 시작했다”며 “특히 위생 관리가 중요한 요즘 같은 시기에 주방 및 각종 생활 공간을 더욱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