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화재청]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설날 하루 동안 경복궁 등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칠백의총에 무료 개방(창덕궁 후원 제외)하고, 설 연휴 기간 중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설 연휴 기간 중 경복궁 함화당과 집경당에서는 ‘궁궐 온돌방 체험 및 세배 드리기 행사’가 열린다. 창덕궁 낙선재에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세배 드리기 및 전통 차 마시기 행사’가 열리고, 직원들이 채취한 매실로 담근 차를 마실 수 있다. 창경궁 환경전에서는 9일 인근 노인복지관의 무의탁 홀몸 어르신 30분에게 창경궁 관람을 안내한 후 창경궁 직원들이 합동 세배를 올리고 세화(새해 첫날 세시풍속의 하나로 새해를 송축하고 재앙을 막는다는 취지로 왕과 신하들이 서로 주고받던 그림)를 나누어드리는 ‘설맞이 홀몸 어르신 초청 행사’가 열린다. 또 덕수궁 함녕전에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세배 드리기 행사’가 있다. 종묘 하연지와 향대청에서는 10일 ‘세찬(설날 차례상과 세배 손님 대접을 위해 준비하는 여러 가지 음식) 나누기 및 덕담 써주기 행사’가 개최되고, 관람객 중에서 한복 착용자와 2세대 이상이 함께 방문한 가족은 선착순으로 한과를 나누어주고 덕담도 써준다.이외에도 설 연휴 기간 중 융릉(경기 화성), 동구릉(경기 구리), 광릉(경기 남양주), 홍유릉(경기 남양주), 영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기 여주), 현충사관리소(충남 아산), 칠백의총관리소(충남 금산)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설 연휴 3일간 중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칠백의총에 무료입장(창덕궁 후원 제외)이 가능하다.
▲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 방송 캡처]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배우 이시영이 갯벌 씨름에서 하하와 유재석에게 굴욕을 안겼다.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추성훈과 이시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딱지의 제왕'특집이 방송됐다.딱지를 구매할 돈을 모으기위해 런닝맨들은 편을 나누어 갯벌 씨름을 펼쳤다. 첫번째 시합은 이시영과 송지효. 복싱선수로 활약중인 이시영은 송지효를 가볍게 이기고, 이광수와의 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뒀다.뒤이어 이시영은 하하와의 씨름 대결에서도 깔끔하게 하하를 이겼다. 이에 하하는 "진짜 아니다. 재경기 해야한다"고 말했지만 제작진은 "확실하게 이시영이 이기고 하하가 졌다"고 말해 하하의 완전한 패배를 안겼다.다음 상대는 유재석. '지는 씨름'으로 하라는 주변의 말에도 이시영은 "이기는 걸로 해야죠"라며 정정당당한 씨름 대결을 요청했다. 유재석은 "나는 힘들텐데"라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복싱선수 이시영은 되치기로 유재석을 진흙 속으로 밀어 넣었다.재작진은 유재석에게 "평생 자료화면으로 남겠다"며 놀렸지만 유재석은 "괜찮다. 예전에도 박경림한테 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과 김종국의 대결이 세 번이나 그려졌다. 추격전과 갯벌씨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추성훈은 마지막 딱지 승부에서 김종국에게 패배했다.
▲ [사진=일요일이 좋다 '런닝맨' 방송캡처]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파이터' 추성훈과 '능력자' 김종국이 제대로 붙었다.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추성훈과 이시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딱지의 제왕'특집이 방송됐다.첫번째 미션으로 현상금 사냥 추격전을 수행했다. 최후로 남은 2인은 추성훈과 김종국이었다.두 사람은 지난 '패밀리가 떳다' 출연에서도 맞붙은 적이 있다. 김종국의 이름표를 떼어 현상금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추성훈은 김종국에게 "힘 많이 쎄졌다"라며 예전보다 강해진 김종국을 보고 놀랐다. 그러자 김종국은 "그 때와 다르다. 나이 먹을 만큼 먹었다"라고 대답했다. '완전체 파이터'들의 진지하고도 숨막히는 접전 끝에 추성훈이 김종국의 이름표를 떼어 최후의 1인이 되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추성훈의 향수냄새만 맡고도 그가 주위에 있다는 사실을 안아내며 타고난 후각을 자랑하기도 했다.
▲ [사진=JTBC]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신화 민우가 씨스타 보라에게 청혼했다. 오는 3일 방영예정인 JTBC ‘신화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더 사랑해 스튜디오’를 통해 탄생한 신화&씨스타 부부들의 본격적인 신혼요리대결이 펼쳐진다.최종선택에서 서로 엇갈리는 화살표 속에 힘겹게 부부가 된 신화&씨스타 부부들은 ‘신혼요리대결’을 위해 장보기 나들이에 나섰다. 신화&씨스타 부부들은 특별히 준비된 웨딩카에서 서로 머리를 맞대어 요리할 음식을 상의했다. 이후 부부들은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꼼꼼히 체크한 것은 물론, 시장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장을 보고 군것질 거리를 사먹는 장면은 제작진은 물론 시장 상인들 사이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신화 멤버들은 씨스타 멤버들의 짐을 들어주고, 장을 보면서 재밌는 농담을 던지며 진짜 부부 같은 ‘깨알 금슬’을 자랑했다고 한다.이날 방송에서 신화의 이민우는 장을 보고 돌아오는 웨딩카에서 일일 아내 보라에게 “나랑 결혼할래?”라고 로맨틱하게 고백해 보라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신화방송’의 윤현준PD는 “이민우가 특유의 매력을 살려 로맨틱한 고백을 하는 모습이 방송의 주된 관전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한편, 이날 ‘신혼요리대결’에서는 ‘한국의 고든램지’ 강레오 셰프가 신화&씨스타 부부의 요리들을 냉정하게 심사했다.
▲ [사진=나무엑터스] 지성 맥 홍보대사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배우 지성이 맥(MAC)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지난 1일 맥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한국 최초로 맥 에이즈 펀드 홍보대사 아시아 대표로 임명된 배우 지성은 이날 위촉식과 함께 총 10억여원의 맥 에이즈 펀드를 사랑의 열매와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기부식을 함께 진행했다.맥 에이즈 펀드(MAF)는 비바글램 립스틱 제품의 판매 전액으로 조성되는 펀드로, 전 세계적으로는 2억5천만 불의 기금이 조성돼 기부 되어 왔으며, 맥 코리아에서는 31억원 이상의 기금을 마련해 매년 국내외 에이즈 치료와 예방, 교육 사업 등에 기부하고 있다 이날 기부된 기부금은 두 단체를 통해 국내외 에이즈 치료와 예방, 교육 사업과 올바른 청소년 성문화 정착 활동 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맥 코리아는 배우 지성의 평소 올바른 청소년 성문화 정착과 에이즈 예방 등과 같은 사회 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뜻을 함께 하고자 한국 최초로 맥 에이즈 펀드 홍보대사 한국 대표로 배우 지성을 임명하고 위촉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특히 이날 위촉식을 위해 특별히 한국을 방문한 카렌 부글리시 맥 글로벌 회장이 배우 지성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했다.지성은 최근 드라마 '대풍수' 촬영 중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좋은 일인 만큼 함께 하고자 하는 뜻을 밝히며 적극 참여했다. 당일 행사 장소인 스토어는 지성을 보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는 후문이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탤런트 이승연과 장미인애의 검찰조사로 연예계 프로포폴 수사망이 점점 좁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청담동 일대 성형외과, 피부과에서는 시술을 빌미로 프로포폴 투약이 성행 중이다.JTBC 연예특종의 취재 결과, 간단한 피부 레이저 시술 상담을 받으면서 수면마취 여부를 문의하자 "프로포폴을 사용한 수면마취가 가능하다"고 대답했다.이는 연예인들이 프로포폴을 투약하기 위해 간단한 시술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또한 노출을 꺼리는 일부 스타들은 일명 '주사아줌마'로 불리는 전직 간호사 출신을 대기실이나 자택, 숙소로 불러 음성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취재를 위해 주사 아줌마와 접촉했던 기자는 "프로포폴로 환각효과를 느끼기 위해서는 일반 수면마취와는 다르게 프로포폴을 투약한다. 오랜 시간동안 수면과 환각효과를 느끼기 위해 오랜 시간동안 한 방울씩 천천히 투약한다"고 전했다. 연예인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탔던 주사 아줌마는 현재 검찰의 잦은 조사로 인해 휴대전화를 없애고 자취를 감춘 상태다.연예계를 잠식하고 있는 검은 그림자, 프로포폴의 실체와 이미 오래 전부터 마약에 취해있는 연예계의 위험한 실태가 공개된다.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권인하 사건을 취재했다. 모든 내용은 1일 저녁 7시 50분 JTBC 연예특종에서 공개한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와인’이 일부 계층이 즐기는 주류에서 일반적인 사람이 마시는 ‘대중 주류’로 바뀌고 있다. 늘어가는 와인을 접할 수 있는 자리, 어떻게 마셔야 할까.술잔이라도 잘못 잡으면 ‘교양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기 전에 와인 마시는 법, 제대로 알아두자.◇ 와인 받기와인을 받을 때는 잔을 자신의 오른 편에 두고 테이블에 가만히 놓아둔다. 잔을 들면 와인을 쏟을 수도 있고, 와인의 양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윗사람에게 와인을 받을 때는 예의를 표하는 뜻으로 와인 잔의 받침대를 한 손으로 가볍게 대고 있어도 된다. 와인을 거절하고 싶을 때는 와인을 따를 때 글라스 위에 손을 얹으면 된다.와인을 따르는 순서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먼저가 예의이다. 와인을 따를 때는 와인 병을 두 손이 아닌 한 손으로 병에 아랫부분을 잡고, 따른 후 병을 자신의 몸 쪽으로 천천히 돌리면서 들어 올린다. 레드 와인은 글라스의 3분의 1, 화이트 와인은 절반, 스파클링 와인은 4분의 3 정도를 채운다. ◇ 와인 마시기 전에와인은 마시기 전 테스트를 하는데 이는 호스트인 남성이 맛을 본다. 호스트가 여성인 경우에는 동석한 남성에게 부탁한다. 이는 독살의 위험을 우려해 중세때 부터 내려온 관습이다. 와인은 향을 마시는 술이기도 하다. 와인의 충분한 향을 풀어내기 위해 와인잔을 가볍게 돌리며 마시는 것이 좋다. 와인은 보통 음식과 함께 곁들여 마시는데 와인을 마시기 전에는 냅킨으로 입을 닦아 잔에 립스틱이나 음식물이 뭍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와인 마시기와인은 온도에 민감하므로 사람의 체온에 의해 온도가 상승할 수 있으니 잔의 스템(다리)을 잡고 마셔야 한다. 와인 잔을 한 번에 다 비우는 것은 실례이며 한 모금 정도 남겨두도록 한다. 또한 자신의 와인 잔이 비어있다고 해서 스스로 와인을 따르는지 않아야 한다.건배는 상대방과 눈을 맞추며 자신의 잔을 올리는 것이 보통인데 잔 끼리 부딪치는 경우에는 잔의 끝이 아닌 볼 부분끼리 해야 한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공간은 왜 나뉘어야 하는가.지난 31일 노은주 작가의 ‘상황/희미하게 지탱하기’ 개인전 ‘아티스트 토크’에 참석했다. 작가가 직접 작품에 대해 소개하고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전시는 ‘공간은 왜 나뉘어야 하는가’에 대한 작가 스스로의 물음에서 시작됐다. 이 물음은 ‘2010년 연평도 포격사건’의 보도 사진들을 보며 연평도 주민들의 안식처였던 ‘집’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 [사진=윌링앤딜링 제공] 노은주 공간충돌
이번 개인전에 전시되진 않았지만 ‘아티스트 토크’에서 특별히 공개된 작가의 초기 작품인 ‘공간 충돌’은 ‘연평도 포격사건’의 사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표현방식을 사용했다. 공간을 나누는 경계의 표현은 빛과 어둠의 대비로 강조했다. 하지만 작가가 던진 질문과 경계를 표현하기엔 아직 역부족이라고 생각된다. 명확한 주제가 들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 [사진=윌링앤딜링 제공] 노은주
◆ 허공에서 땅따먹기이후 작가는 좀 더 회화적인 양상을 띤 작품을 만들어 냈다. 작가는 자신과 가까운 주변에 대한 환경 안에서 스스로 던진 물음에 해답을 찾으려 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아파트나, 빌딩들을 보며 ‘허공에 선 긋기’라는 문장을 떠울렸다. 허공에 있는 공간에 선을 그으며 서로 나눠가지는 모습에서 현실적이지만 굉장히 비현실적인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이는 일상적인 삶에 이면과 닮았다.작품을 계속하면서 ‘공간’에 대한 물음은 점차 ‘경계’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져 갔다. 경계가 가진 위태롭고 일시적인 측면들을 회화적으로 보여주고 싶어 등장한 게 두께도 없고 어떠한 빛도 느껴지지 않는 얇은 ‘막’ 같은 화상이었다. 이것은 앞에 있는 것을 보호하는 ‘보호막’일 수도 있고, 앞과 뒤를 구분 짓는 ‘가림막’일 수도 있는 이중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 네 정체를 밝혀라도저히 땅위에 지탱할 수 없듯이 보이지만 땅위에 서있으며 얇디얇은 ‘막’의 등장으로 관람객들 사이에 이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의견이 분분했다. 위태롭게 쌓여있는 각목들이 얇은 막에 보호를 받고 있다고 느껴진다. 이 막이 견고하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보호받고 싶은, 어딘가 기댈 곳을 찾는 연약한 사람의 마음이 느껴졌다.관람객들 사이에서는 20세기 말에, 21세기를 맞이하며 느꼈던 전 세계적인 불안감을 표현한 했다는 의견, 어지러운 현시대를 외면하고 싶어 걸쳐둔 가림막을 표현한 것이라는 등 많은 의견이 나왔다. 정작 작가는 어떠한 세계관을 갖고 작업한 것이 아니고, ‘경계’를 나타내는 ‘무언가’를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위에 언급된 것들을 표현한 것은 아니라고 대답했다. 작가는 단지 ‘경계’의 이중성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작가의 의도가 무엇이든 작품을 해석하는 것은 보는 이에게 달렸다. 보는 이마다 각자의 해석이 나오는 것이 작가의 의도와 다르다고 한들 틀렸다고는 할 수 없다. ▲ [사진=윌링앤딜링 제공] 노은주 공간2
◆ 희미하게 지탱하기‘경계’를 표현한 ‘막’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던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작가는 계속되는 작업 속에서 어떤 감정들이 들어나고 있는지 모호해지는 지점을 발견했다. 그래서 알 수 없는 지점들은 배제하고 가장 표현하고 싶었던 기본적인 요소들만 남긴다. 구조물들이 서로 살짝 기대고 있는 느낌, 살짝 기대어 지탱하고 있는 정도의 얇은 끈으로 이어져 있다고 느꼈다.이번 전시는 초기 ‘연평도’관련 작품들이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작가가 ‘공간’ ‘경계’에 대한 해석들이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작업이 계속 될수록 작품에는 점차 작가의 심리가 녹아들고 있다. 작가는 스스로 던진 물음에서 ‘희미하게 지탱하기’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작가는 “어딘가에 기대어 살 수 없는 존재들의 이야기, 기대고 지탱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들. 그것들을 형성화해서 나타는 과정들을 표현했다”며 이번 전시를 소개를 마쳤다.한편 노은주의 개인전 ‘상황/희미하게 지탱하기’는 오는 17일까지 윌링앤딜링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작가가 던진 ‘공간은 왜 나뉘어야 하고, 경계는 어떻게 나눠지는가’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 [사진=FNC 엔터테인먼트]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씨엔블루가 김연아와 함께 프로스펙스 W의 광고 모델이 됐다. 씨엔블루 리더 정용화는 ‘피겨 퀸’ 김연아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캐스팅이 더욱 눈길을 끈다. 정용화는 “평소 김연아 선수의 팬이었는데, 이렇게 함께 광고 모델이 되어 신기하고 행복하다. 2013년 한해는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요즘 최고 핫 아이콘인 씨엔블루와 김연아의 만남 만으로도 큰 이슈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스펙스 W 관계자는 “씨엔블루는 멤버마다 음악과 연기에서 탁월한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있어, 젊고 새로워진 프로스펙스 W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 김연아와 함께 새로운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모델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씨엔블루는 최근 타이틀곡 ‘I’m sorry’를 비롯한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새 앨범 ‘리블루(Re:blue)’로 각종 차트를 석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프로스펙스도 기존 타겟을 20대 젊은층으로 확장하며 스포츠 브랜드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어 씨엔블루와 김연아를 내세운 새로운 마케팅이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원주역사박물관에서는 오는 3일 '입춘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요행사로는 흙으로 소를 빚어 만들어 건강과 풍년을 비는 ‘토우 만들기’와 행운이 깃들고 일 년 동안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입춘방(입춘첩)’을 써 드리는 행사를 마련하였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새해, 새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후로써, 입춘이 되면 옛사람들은 농기구를 닦고 보수하며 여자들은 집안청소와 살림살이를 살폈으며, 입춘을 맞는 세시풍속으로 평안과 복을 기원하는 '입춘방'이라는 것을 써서 대문이나 기둥, 창고 부엌 등의 문과 기둥에다 붙이는 풍습이 있었다. 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많은 시민이 우리 고유 문화를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시민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한 열정과 진지한 연구 자세로 연주를 즐기는 플루티스트들이 모여 오는 2월2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연주의 프로그램은 ‘Flute Music by French Composers’라는 주제로 플루트의 낭만파음악을 대표하는 교과서와 같은 프랑스 작곡가들의 열 개의 곡이 수록되어있는 ‘Flute Music by French Composers’ 모음곡집이다. 한국 최상의 열 명의 플루티스트들이 각기 한 곡씩 책에 수록된 순서대로 열곡을 모두 연주한다. 서울 플루트 솔로이스츠 멤버는 국내에 거주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최상의 연주력을 보여줄 연주자들로 특별히 모셨다. 한 무대에서 10곡을 각 연주자의 개성을 입혀 라이브로 감상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획 프로그램이다. 특히 플루트를 공부하는 학도들에겐 더 없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리더인 양혜숙을 비롯하여 각각의 단원들은 솔리스트로서 음악적인 재능과 감각, 뛰어난 연주력을 지녔을 뿐 아니라, 실내악을 사랑하는 플루티스트들이 어우러져 준비한 연주는 해가 거듭될수록 청중에게 좀 더 다가서는 연주회가 되고 있으며 공연기획은 ‘한다우리’가 맡아 공연을 펼친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서울동물원 동물들의 사생활 이야기가 담긴 ‘따뜻한 서울동물원 이색콘서트’가 열린다.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던 미성의 목소리의 가수 박희수씨의 4집 앨범 ‘희망한다’는 서울동물원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동물사랑에 대한 우리 인간들의 역할과 희망을 메시지로 전달하고 있다. 음반에는 2010년 서울동물원을 탈출했던 말레이곰 ‘꼬마’에게 들려주는 연상 여인 ‘말순이의 편지’를 비롯해, 현대인의 삶에 용기를 심어주는 갈라파고스코끼리거북 이야기, 로랜드고릴라의 삶과 죽음을 통해 본 미래 동물원이 나갈 새로운 방향 제시, 멸종위기 한국늑대이야기를 주제로 한 ‘달리고 싶다’는 동물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이 던진 동전을 삼키고 죽은 ‘잔점박이 물범’이야기를 통해 잘못된 관람문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가수 박희수 씨는 “다년간 서울동물원에서 노래하며 느낀 동물들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노래로 엮었으며 시민들의 올바른 동물사랑 실천과 함께 우리 동물원이 나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동물원 관계자는 “‘따뜻한 서울동물원 이색콘서트’를 통해 동물사랑에 대한 메시지가 많은 시민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따뜻한 서울동물원 이색콘서트는 오는 3일 서울동물원 온실식물원에서 열린다.
▲ [사진=문화재청] 백운대계곡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문화재청은 ‘문경 희양산 봉암사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하였다.문경 희양산은 암봉(巖峯)이 매우 아름다운 산으로, 희양산을 배경으로 통일신라시대 지증대사(智證大師, 824~882)가 창건한 봉암사가 있다. 봉암사 주변에는 백운대계곡이 있으며, 희양산과 봉암사, 백운대계곡이 서로 어울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들어낸다.문경 희양산은 암봉이 매우 아름다운 산으로 봉암사의 사찰경관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이루고 있는 경승지이며, 봉암사 앞으로 형성되어 있는 백운대계곡에는 바위, 계류, 담, 수림 등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준다고 하여 명승으로 지정되었다.봉암사 경내에는 문경 봉암사 극락전(보물 제1574호), 봉암사 일주문(경북 문화재자료 제591호), 지증대사탑비(국보 제315호), 지증대사탑(보물 제137호), 봉암사 삼층석탑(보물 제169호) 등 다수의 불교문화재가 있다. 또한 봉암사는 통일신라 말 구산선문(九山禪門:선종의 아홉 문파)의 하나로 지금도 선(禪) 수행의 역사를 면면히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백운대계곡 일대는 신라 말 유학자인 고운 최치원 선생의 각자(刻字)와 바위에 조각된 봉암사 마애보살좌상(경북 유형문화재 제121호)이 남아 있어 역사문화경관 가치가 높은 곳이다.
▲ [사진=고양문화재단]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가 2013년을 맞아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관객 앞에 선다.지난 2008년 시작되어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는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클래식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불식시키는 공연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주요 관객층인 주부들뿐만 아니라 남성관객과 청소년, 어린이 관객까지 공연장으로 불러 모아 클래식 대중화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무대이기도 하다.올해 콘서트는 ‘All that Piano’라는 타이틀 아래 다양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악기중 하나인 피아노를 테마로 펼쳐진다.5회에 걸친 시리즈 공연을 통해 한대의 피아노에서 시작해 피아노와 함께 연주하는 악기의 규모를 점차 키워가며 솔로, 듀오, 실내악, 협주곡 등을 들려주어 피아노라는 악기와 음악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실력파 피아니스트들이 연주자로 등장해 저마다의 개성을 십분 발휘한 화려하고 풍성한 피아노 음악의 향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연주 프로그램도 관객들이 피아노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친근하고 익숙한 곡과 음악적인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곡을 균형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특히 클래식은 물론, 재즈와 탱고, 뉴에이지 등 전 음악장르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피아니스트이자 인기 라디오 DJ였던 박종훈이 새롭게 마티네콘서트의 진행을 맡는다. 먼저 2월 열리는 ‘All that Piano Ⅰ. 88개 건반위의 마술’ 공연에는 진행자인 박종훈과 앙상블 디토의 원년 멤버로 친숙한 재미 피아니스트 이윤수, 피아니스트 박종해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각각 20대(박종해), 30대(이윤수), 40대(박종훈) 등 각 연령대를 대표하는 남성 피아니스트들로, 솔리스트로서 각자의 개성과 기량을 드러내는 동시에 듀오 작품 등을 통해 조화로운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차르트와 브람스, 리스트, 라흐마니노프 등의 다양한 피아노 소품과 듀오, 4 hands와 6 hands 등 88개 건반으로 이루어진 피아노 한 대로 펼칠 수 있는 마술과도 같은 무대가 예약되어 있다.4월 ‘All that Piano Ⅱ. 피아노와 친구들’ 무대에는 피아노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다른 악기와 만나 이뤄내는 조화로운 앙상블이 마련되어 있다. 피아니스트 윤철희,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비올리스트 김가영, 첼리스트 허윤정, 베이시스트 이재준 등 실력파 솔리스트들이 긴밀한 호흡으로 전하는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 등의 쟁쟁한 피아노 실내악 명곡들이 연주된다.6월 ‘All that Piano Ⅲ. 피아노, 오케스트라를 제압하라!’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조재혁, 치하루 아이자와, 박종훈 등 서로 다른 개성의 피아니스트들이 자신만의 해석을 바탕으로 번갈아가며 연주를 들려준다. 총 다섯 개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흔치않은 무대인 동시에 개성 강한 연주자들이 저마다 어떤 색깔의 연주를 펼쳐보일지도 흥미롭다. 성기선이 지휘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해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8월에 진행될 ‘All that Piano Ⅳ. 정열의 피아노, 팝과 재즈를 입다’는 팝과 재즈라는 편안한 옷을 입은 피아노가 선보이는 열정적인 썸머 피아노 재즈 페스티벌이 이지영 트리오(재즈피아노 이지영, 베이스 최은창 외), 조윤성 트리오(재즈피아노 조윤성, 드럼 Shawn Pickler, 베이스 Ryan Presspic) 등의 연주로 준비된다.또 클래식뿐만 아니라 크로스오버 음악에서도 명성을 날리고 있는 진행자 박종훈 역시 드러머 오종대, 베이시스트 김창현 등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 뜨겁고 자유로운 연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달래준다.마지막으로 10월 ‘All that Piano Ⅴ. 건반을 타고 흐르는 낭만의 대서사시’ 공연에서는 러시아 작품에 있어 독보적인 해석을 인정받는 박태영이 지휘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중견 피아니스트 김영호, 차세대 피아니스트 이효주 등이 러시아 피아노 협주곡을 릴레이로 들려준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중 하나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 프로코피예프 피아노협주곡, 차이콥스키 협주곡 등 러시아의 명 피아노협주곡들로 우수 짙은 가을의 아침을 채워줄 예정이다. 중견 남성 피아니스트들과 신예 여성 피아니스트가 선보이는 서로 다른 매력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 [사진=영음예술기획]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클라비어 소울이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이관식, 조소영, 정지영이 모여 ‘Gershwin’을 주제로 감동적인 선율을 선서한다. 피아니스트 이관식은 미국에서 10여회 이상의 독주회를 개최하였으며 영아티스트 리사이틀, 신시내티 한인음악회, 현대음악 작곡발표회 Prism Concert 출연 및 챔버 그룹 ‘20/20’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솔로 및 두오, 실내악 앙상블 무대를 통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폭넓고 깊이 있는 연주를 선사해 왔다.조소영은 여러 독주회와 협연, 렉쳐 리사이틀, 실내악 연주들을 통하여 안정되고 성숙된 연주자로서의 발돋움을 해나가고 있으며, 현재 서울교대, 서경대,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 명지대 콘서바토리, 한국국제크리스천예술학교에 출강하여 후학의 양성과 지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정지영은 실내악, 앙상블, 듀오, 반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뛰어난 음악적 감각을 선보였으며 일송미디어 피아노 지상공개레슨 시리즈 출간에 참여하는 등 깊은 음악적 해석을 바탕으로 학구적인 면모를 쌓아왔다. 현재 선화예술학교, 전남대, 대전 예술의전당 영재아카데미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클라비어 소울 정기연주회는 오는 3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문의:(02)581-5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