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공공부문 일자리]④ 質보다 量? 복지사·보육교사 등 6만9천 일자리 신규창출
[2019 공공부문 일자리]④ 質보다 量? 복지사·보육교사 등 6만9천 일자리 신규창출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2019년 사회서비스 일자리 예산 6300억 증액한 1조800억
9만4천개 일자리 창출 목표, 신규 일자리는 6만9000여개
‘고용 대란’ 속 내년도 일자리 예산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23조 5000억 원이 편성된 가운데, 정부는 사회서비스 관련 공공부문 일자리 9만4000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9년 예산안’에 따르면 23조5000억 원의 일자리 예산 중 사회서비스 일자리 관련 예산을 1조854억 원. 2018년 4545억 원에서 138%(6309억 원) 증가한 1조854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정부는 2019년 보조교사나 아이돌보미, 아동안전지킴이, 성폭력 피해지원, 장애인생활체육지도사, 돌봄서비스 등 공공부문 사회서비스 일자리 9만4000개를 창출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요가 많은 보육교사ㆍ간호간병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에서 8만 명을 채용한다.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2만 명과 보조교사 1만 5000명, 아이돌보미 7000명, 간호간병통합서비스 5800명, 치매안심형 요양시설 2000명 등이다.
안전·문화 분야에서도 아동안전지킴이 1000명, 성폭력 피해 지원 319명, 장애인생활체육지도사 223명 등 1만 3000명을 뽑을 계획이다.
특히, 커뮤니티케어 제공인력 2316명, 간호간병통합서비스 5800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3831명, 노인돌봄기본서비스 2200명, 장애인 활동보조인 6087명 등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부 소관 사회서비스 일자리는 지난해 대비 6만9000여 개가 신설된다.
정부는 수요가 많은 사회서비스 일자리 충원 계획을 밝혔지만, 일자리 ‘질(質)’의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대표적인 사회서비스 일자리라고 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의 초봉을 살펴보면 ‘최저시급’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보육교사의 경우 호봉 인상 폭도 해마다 3만~4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사·보육교사 초봉 약 170만원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 이용시설이나 장애인재활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생활시설로 진출한다. 결원 발생 시 수시채용의 형태로 이루어지며 시험 및 면접을 거친다.
의료사회복지사나 정신보건사회복지사는 병원이나 학교 등에서 근무하게 되는데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좋고 공개채용으로 입직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 이상을 취득하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면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될 수도 있다.
2018년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사회복지사 1호봉은 170만 원이며, 사회복지사 5호봉은 약 197만 원, 사회복지사 10호봉은 240만 원이다. 기타 수당을 제외한 기본급여다.
보육교사는 주로 국공립보육시설, 법인보육시설 및 민간보육시설, 직장보육시설 등에 공개채용 방식으로 취업하게 된다. 국공립보육시설의 경우 대학 졸업자 및 경력자를 많이 채용한다. 승급체계는 자격을 기준으로 3급 보육교사에서 2급 보육교사, 1급 보육교사로 이루어지며, 경력을 쌓아 보육시설장의 위치에 오를 수 있다. 직접 보육시설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1급 이상의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에 등재된 2018년 보육교사 호봉표에 따르면 1년차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하루 8시간 근무할 경우 받는 월 기본 급여는 170만 2800원이다. 최저임금(7530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13만 원 정도 많다. 2년차 173만 5500원, 3년차 177만 1900원, 5년차 186만 5300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최저시급은 8350원, 월급으로 환산하면 174만51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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