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낮부터 빗방울 떨어져.. 중부, 경북 등 최고 150mm 이상 물폭탄 예고

김정은 입력 : 2018.09.03 06:03 ㅣ 수정 : 2018.09.0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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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을 지나 독도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제비'(사진=기상청)

(뉴스투데이=김정은기자)  9월 3일 오전 4시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남남해안과 경상도,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는 낮부터 빗방울이 예상된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져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오늘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전남남해안과 경상도는 비가 오고, 그 밖의 지역은 오전까지 산발적인 형태로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4일)까지 중부지방, 경북,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전라도, 경남,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5도는 30~80mm로 예측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오늘과 내일(4일)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려 체감온도가 다소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제21호 태풍 '제비(JEBI)'가 0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61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 태풍은 오늘과 내일(4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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