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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음악 서비스 샵캐스트, 인터엠과 단독 MOU 체결
황숙희
입력 : 2018.10.10 17:38
ㅣ 수정 : 2018.10.10 17:38
▲ 인터엠 김주봉 대표(왼쪽)과 샵캐스트 이정환 대표
- 샵캐스트, 산업용 음향기기 업체 인터엠과 단독 MOU 맺어
(뉴스투데이=황숙희기자) 매장음악서비스 샵캐스트와 산업용 음향기기 선두업체 인터엠의 협업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샵캐스트와 인터엠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패키지 상품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협약하여 MOU을 체결하였다.
샵캐스트 이정환 대표는 최근 떠오르는 저작권 관련 공연료 이슈와 맞물려, 시장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소리’로 할 수 있는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장하는데 프로젝트의 의미를 둔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첫번째 프로젝트로 각종 쇼핑몰, 백화점, 아울렛, 유원시설, 호텔, 리조트 등의 대형화된 시설을 대상으로 통합방송 시스템 ‘ON AIR #’이 론칭될 예정이다.
‘ON AIR #’은 기존의 방송 시스템에서 번거로웠던 부분들을 심플하게 일원화·자동화한 시스템이다. 부스별로 대기하는 샵캐스트의 성우들이 지점에서 발생하는 내용을 즉각 접수 받아 실시간으로 방송을 송출한다.
이로써 백화점 아울렛 등에 제공되는 장내 실시간 방송 때문에 상주하는 직원들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 인건비와 설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샵캐스트 관계자는 “해당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하드웨어의 간편화 및 소프트웨어의 제공 등이 협력 프로젝트의 핵심이며, 단독 계약 체결이니만큼 양사 간의 시장점유율에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양사의 MOU 체결로 통해 산업용 음향기기 업체뿐 아니라 매장음악 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며 “향후 더 많은 시설과 업종에 서비스될 것을 대비해서 지속적인 시스템 라인업 강화를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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