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현장]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제대로 즐기는 5가지 방법
서울패션위크 꽤 즐기는 5가지 방법

패션쇼 티켓 없어도 즐길 수 있는 ‘패션축제’ 16일~20일까지 열려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이 주관하는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16일 본격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패션위크는 2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진행된다.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15일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16일부터 본격적인 컬렉션쇼가 시작된다. 패션위크 기간동안 42개의 국내외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 및 기업이 참여하는 패션쇼인 ‘서울 컬렉션’과 121개의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는 전문 수주 상담회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 13회에 걸쳐 24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제너레이션넥스트 패션쇼’도 진행된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서울의 트렌드를 만날 수 있는 곳인만큼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패션쇼 티켓이 없어서 방문을 꺼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패션위크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5가지를 소개한다.

① 컬렉션 표가 없어도 가능, 모든 쇼를 생중계로
패션위크 기간인 16일부터 20일까지 DDP 어울림광장에서 전 컬렉션의 생중계를 볼 수 있다. 현장에 있지 않아도 공식홈페이지 스타일라이브(네이버v라이브)를 통해 2019년 서울 패션 트렌드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티켓이 없어도 컬렉션 쇼를 볼 수도 있다. 컬렉션 관람 좌석이 만석이 아닐 경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을 받기 때문이다.

② '데무 스타일' 창시자 박춘무 ‘특별 전시회’ & 올해 유망주 브랜드의 ‘10SOUL(텐소울) 전시회‘
패션위크 현장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패션과 관련된 두 가지의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첫 번째 소개할 전시회는 명예 디자이너 박춘무의 ‘특별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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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서울패션위크에서는 매년 한국의 패션산업 발전에 헌신하고 기여한 디자이너에게 그 공로를 인정해 명예디자이너의 영예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패션 업계에서 한국 패션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한 우영미, 박춘무 등 2명의 명예 디자이너가 위촉됐다.
이 중 명예 디자이너 박춘무가 30주년 특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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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DDP 둘레길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코리안 아방가르드 룩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박춘무의 브랜드 데무의 컬렉션들이 전시되며, 지난 30년간 한국 여성들의 하이패션계를 한 단계 진일보시키며 ‘데무 스타일’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다양한 패션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 소개할 전시는 ‘2018 SEOUL’S 10SOUL(텐소울) 전시회’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올해 유망주로 선정된 10명의 디자이너의 10SOUL 브랜드의 2018 F/W 컬렉션들을 12일부터 21일(일)까지 총 10일 간 DDP 카페드페소니아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역량을 입증 받은 디자이너의 브랜드 의상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텐소울’은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으로,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디자이너 중 글로벌 역량을 입증 받은 디자이너 10인으로 구성됐다.

③ 영화로 만나는 패션, 맥퀸 X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이번 패션위크에서는 디자이너들의 전시회와 함께 디자이너의 스토리를 담은 패션 영화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영화는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의 일생을 담은
<맥퀸>
이다.
패션위크 기간 동안 DDP 인근에 위치한 CGV 동대문, 메가박스 동대문 등 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 패션위크 기간 동안 CGV 동대문과 메가박스에서 영화
<맥퀸>
을 관람하는 관객들은 패션위크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제시하면 티켓 가격의 2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④ 해외 패션 인사를 직접 만나는 자리, 글로벌 패션 멘토링 세미나
패션위크 기간에는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해외 패션 인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글로벌 패션 멘토링 세미나’가 18일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보그 미국 매거진 수석 평론가인 ‘사라 무어(Sarah Mower)’를 선두로, 보그 영국 매거진 패션 크리틱인 ‘앤더스 크리스티안 마센(Anders Christian Madsen)’, 데이즈드 영국 편집장인 ‘이사벨라 벌리(Isabella Burley)’, 이탈리아 바이어협회 대표인 ‘마리오 델 올리오(Mario Dell’Oligo)’가 참여한다.
여기에 셀프리지스 여성복 바이어인 ‘헤더 그램스톤(Heather Gramston)’이 이번 시즌 새롭게 참여해 2019년 떠오르는 이슈인
<인플루언서 마케팅(influencer marketing)>
과
<새로운 시각(new perspective)>
을 주제로 참가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예정이다.

⑤ 현장에 마련된 다양한 즐길거리
패션위크가 열리는 DDP의 어울림광장에서는 공식 후원사인 아모레퍼시픽 헤라를 비롯하여, LG전자 트롬스타일러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포토 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한, 달콤커피 b;eat는 AI커피 로봇을 홍보부스에 배치해 로봇이 타주는 커피를 시음할 수 있는 경험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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