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돋보기 분석] ‘매출 1조 복귀’ 한국야쿠르트, 가족친화 복리후생 실시

강이슬 기자 입력 : 2018.11.28 06:07 ㅣ 수정 : 2018.11.2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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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야쿠르트는 7년 만에 2017년 매출 1조를 돌파했다. ⓒ 뉴스투데이 DB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 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는 취업 포털사이트인 ‘사람인’의 자료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입사율 및 퇴사율 그리고 신입사원 연봉은 크레딧잡 자료를 활용합니다. 크레딧잡은 국민연금가입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입사율 및 퇴사율 통계가 가장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편집자 주>
 
 


한국야쿠르트, “‘건강사회건설’ 위한 제품을 팝니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건강사회건설’이라는 창업정신으로 1969년 설립됐다. 유산균 발효유에서 건강기능식품, 커피, 간편식까지 제조판매한다. 1971년부터 야쿠르트, 1983년 라면, 1988년 요플레, 1995년 음료 사업으로 사세를 확장했다.
 
1971년부터는 ‘야쿠르트 아줌마’ 조직해 야쿠르트를 판매했다. 이를 통해 주부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시한 기업으로도 평가받는다.
 
① 효율성 분석=국민연금 기준 평균연봉 5279만 원

 
사람인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의 평균연봉은 4288만 원이다. 전년 대비 0.92% 인상했다. 최저임금은 1651만 원, 최고임금은 7548만 원으로 집계됐다.
  
사람인 연봉 자료는 하우머니에서 제공한 대한민국 경제인구 소득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통계 분석했다. 집계치는 실제 기업의 연봉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크레딧잡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 직원들의 평균연봉은 고용보험 기준 4028만 원이다. 국민연금 기준으로는 5279만 원이다. 크레딧잡 연봉 자료는 고용보험 신고 보수총액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계 분석했다. 집계치는 실제 기업의 연봉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또 크레딧잡은 국민연금 정보를 토대로 한국야쿠르트의 2018년 입사자 평균연봉이 3465만 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경력 입사자 연봉까지 포함됐다.
 

▲ 크레딧잡에 공개된 한국야쿠르트 기업현황. ⓒ 크레딧잡


② 안정성 분석=입사율 19%, 퇴사율 17%
 
크레딧잡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에 올해 입사한 인원은 185명으로 퇴사자 166명보다 더 많았다.
 
크레딧잡이 공개한 한국야쿠르트의 입사율도 19.0%로, 퇴사율 17.0% 보다 높았다.
 
입사한 직원 수가 퇴사한 직원 수보다 많아 안정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③ 성장성 분석=7년 만에 매출 1조 돌파

 
2017년 한국야쿠르트의 매출액은 1조314억2282만 원이다. 전년 대비 5.19% 상승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1037억3958만원에서 1082억633만원으로 4.3% 증가했다.
 
이로써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7년 만에 매출 1조원을 회복했다. 한국야쿠르트는 2008년 매출 1조152억원으로 ‘1조 클럽’에 가입했지만, 2012년 팔도 분할로 매출이 9000억원대로 감소했다. 이후 한국야쿠르트는 끊임없는 리뉴얼과 다양한 사업 확장으로 매출 1조를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2016년 ‘콜드브루 by 바빈스키’도 통했다. 당시만해도 생소했던 콜드브루 커피는 새로운 커피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지난해에만 2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간편식에도 진출했다. 반조리 식품인 밀키트(Meal-Kit) 제품을 출시하며 매출을 늘리고 있다.
 
발효유 소비량 증가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1인당 발효유 소비량은 지난해 액상과 호상이 각각 8.6kg·2.2kg였다. 전년보다 액상 8kg·호상 2kg 증가했다.
 
④ 기업문화 분석=학자금 지원·자녀캠프 실시 등 가족친화 복리후생

 
한국야쿠르트는 '좋은 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재충전 휴가, 경조휴가, 장기근속 휴가 등 다양한 휴가제도를 두고 있다. 출산축하금, 유아교육비, 고등학교·대학교 자녀 학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사원 자녀캠프 실시 등 가족친화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행복 추구를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제도도 제공한다.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최고 수준의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사내MBA, 사이버연수원 운영, 어학학습비 지원 등 교육지원제도도 갖췄다.
 
이 외에도 직급과 부서를 떠나 직원들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여행’도 실시하고, 임직원들의 동호회 운영비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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