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 내수 중심의 가정용 의자의 수요 증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0.11.18 10:26
국내 온라인 가구 시장의 고성장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시디즈에 대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은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트자증권 연구원은 “시디즈는 국내 시장점유율(M/S) 1위의 의자생산 기업(최대주주 일룸 40.6%)으로 시디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시디즈는 2018년 4월 시디즈의 의자 사업 일체를 양수(양수가액 318억원, 2018년 1분기 이전은 팀스의 실적)하면서 사명을 변경(팀스 → 시디즈)했다”라고 설명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시디즈는 퍼시스 그룹 내에서 의자 생산을 전담하고 있으며, 매출비중은 퍼시스
22.9%, 일룸 12.4%, 수출 8.7%, 국내 온·오프라인 56.0% 수준”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시디즈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9.9% 늘어난 572억원, 영업이익은 62.9% 증가한 45억원, 순이익은 68.7% 상승한 38억원을 기록했다”라며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2% 줄어든 49억원, 내수는 33.9% 증가한 523억원을 기록했으며, 특수관계자 매출은 퍼시스 128억원으로 내수 중심의 가정용 의자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디즈의 실적 개선 이유는 국내 온라인 가구 시장의 고성장 효과로 파악된다”라며 “참고로 시디즈의 3분기 누적 실적은 Sales 1662, OP 147억원, NI 125억원으로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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