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무인체계용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시동…방사청, 전남대에 특화연구센터 개소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2.07.05 22:07 ㅣ 수정 : 2022.07.05 22:07

2031년까지 201억3천만원 투입해 하이브리드 파워팩 제조·폐기·재활용 관리 기술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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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주기 관리 특화연구센터'를 전남대학교에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참석자들. [사진=방위사업청]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5일 '하이브리드 파워팩(Hybrid Power pack) 전(全)주기 관리 특화연구센터'가 전남대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파워팩은 연료전지와 배터리 기능을 혼합해 연료전지의 에너지 저장성과 배터리의 고출력 장점을 동시에 도모하는 전기추진시스템으로 미래 무인체계에 필요한 기술이다.

 

특화연구센터 사업은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에 설립해 특정 기술 분야 연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방분야 핵심 기초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분야 인력 양성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주기 관리 특화연구센터는 33번째 특화연구센터이며, 방사청은 현재 미래국방 인공지능 특화연구센터 등 본 특화연구센터를 포함하여 6개의 특화연구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본 특화연구센터는 2031년까지 108개월간 201억3천만원을 투입, 미래 무인체계에 필요한 전기추진시스템의 국산화 기술 확보와 8㎾급 하이브리드 파워팩의 제조부터 폐기 및 재활용까지 전주기 관리 기술을 연구한다. 

 

서형진 방사청 차장은 축사에서 "미래전의 핵심인 무인무기체계 전기추진시스템의 원천기술 확보와 관련분야 저변 확대를 위해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방사청은 올해 우주 특화연구센터 2개소 등 4개의 특화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국방기술정보통합서비스(DTiM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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