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롯데이노베이트]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롯데이노베이트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오는 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롯데그룹 최초로 참가해 롯데가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세상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서울모빌리티쇼 롯데관에서 실제 운영하는 모델과 동일한 자율주행셔틀과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한다.
자율주행차 체험존에서는 자율주행셔틀에 탑승해 대형 LED 스크린으로 가상 자율주행과 롯데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칼리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실제 자율주행차에 탑승한 것 같은 메타버스 풍경 속에서 세븐일레븐을 방문해 다양한 상품을 구경하고 구입하며, 체험을 마친 후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구매자에게 직접 전달한다. 관람객들은 온오프라인이 연결된 롯데의 모빌리티 세상을 만끽할 수 있다.
모빌리티 기술존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EVSIS(이브이시스)의 초급속 메가와트(MW)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한다.
메가와트 충전기는 1000kW 이상의 전력 공급이 가능한 미래 충전기술로,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하는 전기버스와 대형 전기트럭, 선박,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메가와트 충전기로 일반 전기승용차(70kW)를 충전할 경우 5분 내 완충할 수 있으며, 해당 존에서는 영상을 통해 전기차 충전 플랫폼 EVSIS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롯데이노베이트는 행사장 외부에서 자율주행셔틀 탑승 체험도 실시한다. 탑승체험은 전시가 열리는 제1전시장과 주차장이 있는 제2전시장 간 왕복 구간에서 행사기간 수시 운영되며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운행하는 자율주행차는 운전석이 없는 셔틀 형태인 B형 자율주행차로, 2021년 국내 최초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했다. 지난해 10월에는 B형 최초로 시속 40km 운행 허가를 취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