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모닝 경제 브리핑-4월 16일] 美 증시, 관세 불확실성 속 ‘숨고르기’…다우존스 0.38%↓
S&P500 0.17%·나스닥 0.05%↓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47%↑

[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5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55.83포인트(0.38%) 내린 40,368.9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9.34포인트(0.17%) 하락한 5,396.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8.32포인트(0.05%) 밀린 16,823.17에 장을 닫았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이 진도를 나가지 못하면서 증시도 숨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종목별로 보면 주요 빅테크 기업을 일컫는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7)가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1.35%)와 테슬라(0.70%)는 상승했고, 애플(0.19%)과 마이크로소프트(0.54%), 아마존(1.39%), 메타(1.87%), 알파벳A(1.74%)은 하락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을 편입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18.67포인트(0.47%) 오른 4,021.89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브로드컴(0.33%), TSMC(0.96%), ASML(1.53%)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20달러(0.33%) 하락한 배럴당 61.33달러에 마감했다.
■ 주요 기업 공시 (15일)
-HD현대마린엔진(071970): QIDONG XIANGYU SHIPBUILDING & OFFSHORE ENGINEERING CO., LTD.와 357억7672만8000원 규모 선박엔진 공급계약 체결
-HDC랩스(039570): HD현대산업개발과 38억1462만7436원 규모 하자보수 업무 위탁운영 계약 체결
-한전기술(052690): 한국수력원자력과 340억8050만8000원 규모 2025년 가동원전 긴급지원 기술용역 계약 체결
-동원산업(006040): 동원에프앤비의 발행주식 전부(동원산업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은 제외)를 동원산업에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에 따라 이전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357120): 2025년 4월 만기 예정인 남청라 스마트로지스틱스 물류센터 담보대출금 1900억원 차환 위해 1900억원 규모 전자단기사채 발행, 인수기관 한국투자증권
-오리온(271560): 약 4600억원 투자해 충북 진천 생산·물류·포장 공장 건립 계획
-KT(030200): 보통주 1주당 600원 분기 현금배당 결정
-빙그레(005180): 보통주 29만5538주를 1주당 5000원에 소각 결정
-하나투어(039130): 보통주 54만9253주를 1주당 500원에 소각 결정
-영흥(012160): 부지 매각에 따라 창원공장 생산(W/R, WIRE등) 설비 가동 중단
-KSS해운(044450): 4월 17일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개최
-이지케어텍(099750): Saudi Korean Health Informatics Company와 73억5006만9533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유바이오로직스(206650): 유니세프와 83억5798만2750원 규모 경구용 콜레라 백신 납품 계약을 체결
-비엠티(086670): 생선 캐파 증설 위해 198억원 규모 장안2공장 신축공사 결정
-솔브레인(357780): 15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알파홀딩스(117670): 기명식 보통주 10주를 동일 액면가 보통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 결정
-블루엠텍(439580): 1주당 2주 배정하는 무상증자 결정
-테크윙(089030): 1분기 잠정 영업이익 17억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
-씨씨에스(066790): 윤원일·박세락·김태빈·김충준·조영재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
-대유(290380): 강모씨 외 33인이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김범석 1차관, 제24차 일자리 TF(오후2시,비공개)
-제24차 일자리 TF 회의 개최(오후3시)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 금융위 정례회의(오후4시,정부서울청사)
-혁신금융서비스 의결 결과(배포시)
-금융소비자의 예금상품에 대한 선택권을 확대하고 접근성을 제고하겠습니다. -온라인 예금중개 서비스 도입 방안-(17일 조간)
[금융감독원]
-2024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 연결기준](석간)
-혁신금융서비스 의결 결과(배포시)
-금감원장, 홍콩 및 중국 금융감독당국 최고위급 면담(조간)
-금융소비자의 예금상품에 대한 선택권을 확대하고 접근성을 제고하겠습니다.- 온라인 예금중개 서비스 도입 방안 (조간)
[한국은행]
-2025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 (잠정)(오전6시)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 조치로 대미 관세율을 125%로 올린 데 이어 자국 항공사에 미국 보잉사 항공기 인도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자국 항공사에 미국 회사로부터 항공기 관련 장비나 부품 구매도 중단하라고 요구했으며, 추후 보잉 항공기를 리스로 도입해 비용 증가에 직면한 항공사에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15일(현지시간) 폴리티코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지난 9일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중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 폐지 등 모든 것을 '논의 테이블'에 두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군으로 알려진 사업가 케빈 오리어리는 지난 11일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상장 폐지가) 중국을 협상 테이블로 오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청(ITA)가 이날 발표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항공편을 통한 미국 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약 10% 감소했다. 블룸버그는 특히 캐나다인들이 미국에 대한 반감으로 계획을 취소하는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그룹은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미국 여행 감소 등 여파가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0.3%, 약 900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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