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 김응용 회장…애국가 가창 백지영
이준혁
입력 : 2017.10.24 09:50
ㅣ 수정 : 2017.10.24 09:50
(뉴스투데이=이준혁 기자)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회장이 광주 마운드에 선다. 대망의 한국시리즈(KS) 시구를 위해서다.

▲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회장. ⓒ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17 KBO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자로 김 회장을 선정했다.
지난 1983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 사령탑에 부임한 그는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를 거치면서 KBO 정규시즌 통산 '1554승 1288패 68무'란 국내 최고의 성적을 냈다. 한국시리즈 10회의 우승 위업에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선 동메달 당시 한국 대표팀의 감독으로 탁월한 지도력을 과시했다.
그의 지도자 전성기를 보낸 무등야구장이 아니라 바로 옆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이나 그의 야구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족적을 남긴 광주에서 시구를 하게 됐다는 사실에서 감회가 새롭게 됐다.
그는 2005~2010년 삼성 라이온즈 사장을 맡으며 행정가 영역에 진입했고, 올해 1월부터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애국가는 가수 백지영이 부른다. 또한 호남지역 안보를 책임지는 육군 31사단과 모범장병 200명은 경기 전 가로 70m, 세로 47m의 대형 태극기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983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 사령탑에 부임한 그는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를 거치면서 KBO 정규시즌 통산 '1554승 1288패 68무'란 국내 최고의 성적을 냈다. 한국시리즈 10회의 우승 위업에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선 동메달 당시 한국 대표팀의 감독으로 탁월한 지도력을 과시했다.
그의 지도자 전성기를 보낸 무등야구장이 아니라 바로 옆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이나 그의 야구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족적을 남긴 광주에서 시구를 하게 됐다는 사실에서 감회가 새롭게 됐다.
그는 2005~2010년 삼성 라이온즈 사장을 맡으며 행정가 영역에 진입했고, 올해 1월부터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애국가는 가수 백지영이 부른다. 또한 호남지역 안보를 책임지는 육군 31사단과 모범장병 200명은 경기 전 가로 70m, 세로 47m의 대형 태극기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백지영.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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