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대한항공, 인천-보스턴 노선 내년 4월 신규 취항
강소슬
입력 : 2018.08.06 14:54
ㅣ 수정 : 2018.08.06 14:54

▲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 ⓒ 대한항공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대한항공이 내년 4월 12월부터 인천~보스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한항공이 주5회 취항하는 인천~보스턴 노선(KE089)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 보스턴 공항에 도착한다.
보스턴~인천 노선(KE090)은 오후 1시 30분 보스턴을 출발해 다음날 오후 4시 50분 인천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4시간이 소요되며, 269석 규모의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9’가 투입된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비즈니스, 유학, 여행 목적으로 아시아~미 동북부 지역을 오가는 승객들은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스케줄로 여행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미국 뉴잉글랜드지역의 대표 도시인 보스턴은 바이오 기술, 의료, 제약, 금융 등 하이테크 산업의 중심 도시이다. 또한 보스턴 미술관 및 화이트 마운틴 국립공원 등 관광 자원도 풍부해 최근 상용, 관광 수요가 급성장 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지난 5월 1일부터 조인트벤처 협력을 시작하고 양사의 취항 도시를 활용한 공동운항 협력을 확대해 왔다.
델타항공도 양사 조인트벤처 협약에 따라 2019년 4월 2일부터 매일 인천~미네아폴리스 노선에 보잉 777-200ER 기종이 신규 취항한다.
이로써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인천에서 미국 13개 도시로 주간 120편의 항공편을 제공하게 되며 양사가 운영하는 한-미간 직항 노선은 15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협력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시아 태평양 노선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