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해외서 쓸 수 있는 체크카드 신규 출시

김성권 입력 : 2019.11.29 10:41 ㅣ 수정 : 2019.11.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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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카드 [사진제공=비바리퍼블리카]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해외 결제가 가능한 토스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토스카드는 마스터카드 라이선스를 취득해 해외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수수료 없이 사용 가능하다. 해외 자동화기기(ATM)에서 인출 시 인출금액의 1%가 수수료로 부과된다. 안전한 카드 사용을 위해 해외 사용 기능을 상시로 켜거나 끌 수 있는 기능도 적용된다. 국내에선 기존과 동일하게 BC카드의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해외결제를 원하는 기존 사용자는 토스 앱에서 재발급비 1000원을 토스머니로 결제한 후 신규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등록을 하면 된다. 기존 카드는 자동 해지된다. 카드 디자인은 기존 블랙과 실버 색상에 이어 파스텔 톤의 오로라 색상이 추가됐다. 실버 색상의 카드 플레이트는 메탈 느낌의 소재로 변경됐다.

 

지난 4월 초 출시된 토스카드는 은행 계좌가 연결된 토스머니에 연동해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실물카드다. 토스에 가입 후 토스머니에 금융기관 계좌가 1개 이상 연결된 사용자(만 17세 이상 내국인·외국인으로 등록된 외국인)라면 비대면으로 연회비 없이 무료로 발급된다.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전국 편의점 ATM 토스머니 무제한 무료 출금이 가능하며, 결제 시 1000원 미만 잔돈 저축 기능이 있다.

 

토스는 새로운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용 실적이나 횟수와 관계없이 결제 건당 최대 0.4%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신규 혜택을 제공한다. 토스 사용자는 기존에 제공되는 영역별 10% 캐시백 혜택과 신규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기존 토스카드의 기능과 혜택을 새롭게 확장하고, 디자인 역시 더욱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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