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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YB 창고대란’ 韓최초 창고 공연 “팬들과 가깝게 느끼고 싶었다”
김숙희
입력 : 2013.08.19 16:23
ㅣ 수정 : 2013.08.19 16:23
▲ 윤도현 [사진=양문숙 기자]
(뉴스투데이=김숙희 기자) YB 윤도현이 창고에서 공연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YB(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 스캇 할로웰)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 앤트러싸이트에서 YB 9집 앨범 발매 기념 Garage 콘서트 ‘창고대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창고’라는 독특한 장소에서 공연을 계획한 YB. 먼저 윤도현은 “우리로서는 새로운 시도이고, 새로운 문화가 될 것이라고 믿고 시작하는 공연이다”라면서 “우리나라 뮤지션 중에 처음으로 창고라는 공간에서 단독공연을 하는 것은 처음일 것. 어떤 공연인지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콘서트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외국의 경우에는 많지만 우리나라에는 그런 공간이 없었다”며 “거친 느낌이 이번 앨범 콘셉트와 잘 어울렸다. 작은 공간이지만 또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 팬들과 가깝고 뜨겁게 느껴보고 싶어 준비했다”며 일반 공연장이 아닌 ‘창고’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김지원은 “보통 공연장과 클럽에서 스탠딩 했을 때와의 공연 느낌이 분명히 다를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창고에서 하는 것은 또 다른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단독 공연은 처음인 만큼 공간에 대한 의미도 큰 것 같다”며 YB로서는 새로운 시도이며, 또 하나의 도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 4년 만의 정규앨범 9집 ‘REEL IMPULSE'를 발매한 YB가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 간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단독 콘서트 ’창고대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1년 ’通하다‘ 이후 YB가 2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공연으로, 오롯이 YB만의 색깔이 담긴 YB만의 음악을 YB의 팬들만을 위해 날 것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YB의 이번 공연은 기존의 일반 공연장이 아닌 ‘창고’라는 독특한 공간을 활용해서 진행 한다는 점, 그리고 YB 결성 이후 최초로 미성년자 관람불가의 관람 등급을 내걸었다는 점만으로도 상상 그 이상의 공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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