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시’ 최다니엘 “정재영 선배님 때문에 웃음 터져”

김숙희 입력 : 2013.11.20 16:54 ㅣ 수정 : 2013.11.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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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다니엘 [사진=양문숙 기자]

(뉴스투데이=김숙희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정재영의 코믹함 때문에 힘들었다고 전했다.
 
20일 오후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열한시’(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 제작: ㈜파레토웍스 | 공동제작: CJ엔터테인먼트)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현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이 참석했다.
 
극중 정재영과 대립각을 세우며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선보인 최다니엘은 “마지막에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극중 ‘우석’(정재영 분)과 대립하는 장면이 있다. 사실 그 부분은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 그런 장면은 별로 생각 없이 촬영에 임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오히려 별거 아닌 신이 있는데 정재영 선배님 때문에 웃음이 터졌다”면서 “초반에  우석에게 같이 시간여행을 가겠다고 했을 때, 정재영 선배님이 ‘코카콜라 사장이랑 부사장이 같이 비행기 타는 거 봤느냐’라는 대사가 있다. 그간 카리스마 있고, 강인한 캐릭터를 맡아온 정재영 선배님이 진지하게 그 대사를 쳤을 때 너무 재미있어서 웃음이 났다. 선배님의 갑자기 진지한 모습 때문에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재영은 “최다니엘이 너무 웃기게 생겨서 NG가 많이 났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최다니엘은 극중 시간 이동에 집착하는 우석(정재영 분)과 대립하는 연구원 ‘지완’ 역을 맡았다.
 
한편, ‘열한시’는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 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스릴러로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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