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쉘 '사진을 보다가' 말하듯이~ 연기하듯이... 보아 충고 잘 받아들여

(뉴스투데이=백수원 기자) 이미쉘이 촉촉한 감성발라드로 감동을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 스타') 5차 생방송 무대에서는 지난주 SM-YJ-JYP에 각 캐스팅 된 TOP6 이하이 이미쉘 박제형 백아연 이승훈 박지민이 일주일간 'K팝 스타' 우승자 데뷔 프로젝트를 위한 트레이닝을 받고 생방송 경연 무대에 올랐다.
바이브의 '사진을 보다가'를 선곡한 이미쉘은 차분하게 가사 전달을 하며 호소력 있게 무대를 완성했다.
양현석은 "사실 여섯 명 남은 참가자 중에 내가 월화수목금토요일 중 가장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 이미셀이다. 처음 봤을 때부터 우승후보라 말했는데, 프로듀서로서 이미셀의 단점 어떤게 있는지 말해줄까 고민했다. 이미쉘은 솔직히 단점이 없는데 한 가지 문제는 다른 참가자를 압도하는 뛰어난 장점 하나가 부족하다"며 지난주에 이어 음식에 비유했다. "5성급 호텔에서 먹는 김치찌개 맛 같다. 진정한 프로는 잘하는게 프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장점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프로다"며 90점을 줬다.
박진영은 "나도 이미쉘양 생각을 가장 많이 한다. 지금 아쉬운 건 또 역시 본인이 곡을 콘트롤 하고 있다. 그게 아니라 곡이 미쉘을 콘트롤 해야 한다. 때로는 감정이 북받쳐서 음정이 안 나오거나 해야 하는데… 안정감, 그게 문제다. 긴장감이 안 느껴진다"며 울퉁불퉁한 뭔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91점을 줬다.
이미쉘을 SM에 캐스팅한 보아는 "개인적으로 미쉘에게 '말하듯이' 하는 것, 그리고 '공기 반, 소리 반' 내라고 했는데, 내가 원했던 미션을 잘 소화한 것 같다"며 92점을 매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제형이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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