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삼국유사 소재 두번째 연극 '꽃이다' 22일 상연
오소연
입력 : 2012.09.18 10:30
ㅣ 수정 : 2012.09.18 18:19

▲ 연극'꽃이다'포스터 [사진= 플레이DB]

▲ 연극'꽃이다' 스틸컷 [사진=플레이DB]

▲ 연극'꽃이다' 스틸컷 [사진=플레이DB]
(뉴스투데이= 오소연 기자) 국립극단의 삼국유사 속 이야기를 소재로 다룬 다섯 편의 연극 ‘삼국유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이야기 ‘꽃이다’가 오는 22일 서계동 백성희장민호 극장에서 공연된다.
국립극단의 ‘삼국유사 프로젝트’는 천 년 전의 역사, 불교, 샤머니즘, 판타지의 세계가 야사와 민담, 환상담, 단편 등으로 표현된 한국고전으로서 근원적인 동아시아 상상력의 절정을 보여줄 야심찬 프로젝트다.
그 두 번째 이야기 ‘꽃이다’는 '수로부인’을 그린 이야기로 수로부인의 남편 ‘순정공’이 강릉으로 부임하는 길 위에서 시작된다. ‘순정공’의 중대한 임무이자 나라의 숙원사업 성벽공사. 그것을 앞장서 가로막는 마을 사람들. 어느 쪽도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은 때 '수로'가 나타나며 진행되는 내용이다.
또한 이번 ‘꽃이다’에는 배우 김정호, 서영화가 ‘순정공’과 ‘수로부인’역을, 이승훈, 유병훈, 호산, 이서림, 임성미 등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정재진, 이용이 등 중견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연극의 창작 역량을 보여줄 연극‘삼극유사 프로젝트-꽃이다’는 서계동 백성희장민호 극장에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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