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통기한 경과 식품 피해 늘어, 편의점 1위
김시원
입력 : 2013.03.12 22:01
ㅣ 수정 : 2013.03.12 22:01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들을 먹고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12일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접수된 유통기한 경과 식품 피해 1068건을 분석한 결과 우유(10.7%, 114건), 기타 음료(10.5%, 11건), 스낵과자(10.1%, 108건) 순이었다.
업종별로 유통기한을 넘긴 식품은 중소형마트(61.1%, 653건)에서 가장 많았고 편의점(18.9%, 202건), 대형할인점(6.9%, 74건) 순이었다.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건수 대비 부작용 발생 비율은 편의점이 45%로 식품접객업소(39.6%)와 중소형마트(32%) 보다 높았다.
편의점은 소비자 대부분이 유통 기한을 확인할 시간도 없이 현장에서 바로 먹기 때문이다.
이에 소비자원은 대형할인점과 편의점에 철저한 식품 유통 기한 관리를 권고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관리와 감독 강화를 요청하기로 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