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2014 MTV 비디오뮤직 어워즈’ 4관왕

(뉴스투데이=대중문화팀) 미국 가수 비욘세가 ‘2014 MTV 비디오뮤직 어워즈’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마이클 잭슨을 기리는 ‘Michael Jackson Video Vanguard Award’, ‘베스트 콜라보레이션상(Video Music Awards)’, 베스트 영화예술상(Best Cinematography)’, 베스트 사회적 메시지 비디오상(Best Video)를 수상했다.
주요 부문에서의 수상은 비록 실패했지만 제이-지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Drunk In Love’로 “최우수 콜라보레이션(Best Collaboration)” 부문을 포함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인 “마이클 잭슨 비디오 뱅가드 어워드(Michael Jackson Video Vanguard Award)”까지 수상하며 “2014 MTV VMA”의 유일한 다 관왕이자 이날 시상식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15분간의 열정적인 축하 공연을 펼친 뒤 제이-지와 딸 블루 아이비(Blue Ivy)와의 다정한 모습을 무대 위에서 선보여 그 동안의 수많은 의혹들을 불식시킴과 동시에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8월 24일(월) 밤 로스앤젤레스 잉글우드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201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MTV Video Music Awards)”는 팝 스타들의 축하 공연과 더불어 18개 부문(1개 특별상 포함)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에 해당되는 “올해의 비디오(Video Of The Year)”는 마일리 사일러스(Miley Cyrus)가 히트곡 ‘Wrecking Ball’ 뮤직비디오로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전년도 같은 시상식에서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온갖 논란을 일으켰던 마일리 사일러스는 작년 11월 초에 열렸던 “2013 MTV EMA”에서도 같은 부문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최우수 남성 비디오(Best Male Video)”는 영국 남성 뮤지션 에드 시런(Ed Sheeran)의 ‘Sing (feat. Pharrell)’이, “최우수 여성 비디오”는 케이티 페리의 ‘Dark Horse (feat. Juicy J)’가 각각 수상했다.“최우수 팝 비디오(Best Pop Video)”부문은 신예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Problem (feat. Iggy Azalea)’, “최우수 록 비디오(Best Rock Video)’는 로드(Lorde)의 ‘Royals’가 선정돼 이번 시상식의 주요 부문 수상자로 여성 아티스트 강세현상이 두드러졌다.
이 밖에도 “최우수 힙합 비디오(Best Hip-Hop Video)”상은 드레이크(Drake)의 ‘Hold On (We're Going Home feat. Majid Jordan)’, “신인상(Artist To Watch)”은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의 ‘Miss Movin' On’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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