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U-안심알리미 서비스’ 본격 확대 추진

교육부와 ‘U-안심알리미 서비스’ 공동 확대 위한 운영 업무협약 2일 체결
3G 기반 안심전용 단말기 이용, 어린이·학생·어르신 등 실시간 위치 보호자에 통보
(뉴스투데이=윤지현 기자) SK텔레레콤은 IoT기술 기반의 어린이, 초등학교 저학생 등을 대상으로 ‘안전 지킴이’ 서비스인 'U-안심알리미 서비스'를 교육부 장관(장관 황우여)와 공동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운영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
앞서 SK텔레콤은 U-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교육부·KT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 지난 7월 17일 공동 출시한 바 있다.
U-안심 알리미 서비스는 3G 기반 안심전용 단말기를 이용해 사용자가 특정지역 진입 및 이탈 시 보호자에게 휴대전화의 문자로 알려주며, 또 실시간 위치정보까지 알려주는 서비스다.
U-안심 알리미 서비스는 2012~2013년 정부에서 시범 운영한 'U-안심 서비스'와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묶어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SK텔레콤은 보다 정밀한 위치 정보를 확인하기 위하여 GPS WiFi 기지국(CELL) 방식으로 측위하고 있으며, 측위 정확도 향상을 위해 전국 84개시 초등학교 WiFi 데이터베이스 적용과 측위 전용 장치를 필요 시 설치해 운영 중이다.
U-안심 알리미 서비스는 또 긴급 호출 기능이 있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호자나 경찰(112)로 바로 연결할 수 있으며, 긴급 통화·문자(월 30분 250건)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단말기 크기를 어린이가 한 손에 쉽게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줄여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SK텔레콤의 U-안심알리미 서비스 단말기는 서비스 표준사양 적용 외에 긴급 상황 시 주변음 청취 기능, 등교시 진동 모드 전환 기능 등을 추가해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했다.
U-안심알리미 서비스는 학교를 통해 가입할 경우 3년 약정 시, 월 8,800원(가입비, 부가세, 유심 포함)에 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조승원 기업사업3본부은 “SK텔레콤은 2010년 산림청과의 대인관제서비스, 2011년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이찾기’ 서비스, 2012년 보안업체 에스원의 ‘지니콜 아이 서비스’ 등 시범사업이 아닌 실제 사업을 통해 타사보다 월등한 운영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어린이와 학생, 어르신 등 보다 다양한 계층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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