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형 그림책으로 서울 관광명소 만나요”
황진원
입력 : 2015.12.26 12:59
ㅣ 수정 : 2015.12.26 12:59

▲ 서울시가 서울 관광명소를 짧은 글로 정리하고, 일러스트를 더한 이색전시 ‘서울이야기 21선’을 남산골 한옥마을 전통공예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서울시]
(뉴스투데이=황진원 기자)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서울 관광명소를 짧은 글로 정리하고, 일러스트를 더한 이색 전시 ‘서울이야기 21선’을 남산골 한옥마을 전통공예관 앞마당에서 내달 25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앞서 서울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전문가 선정 작업을 거쳐 99개 관광지 이야기를 선정했으며, 이 중 21곳에 대한 스토리를 구체화해 전시화했다.
전시는 큰 대형 그림책 형태의 책장을 넘기면서 서울의 유명한 관광명소 21곳과 이 곳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짧은 글과 그림으로 볼 수 있다.
선정된 21곳은 ▲선유도,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영등포공원, ▲길상사,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으로 관광명소들의 현재와 과거 뿐만 아니라, 옛부터 전해지는 이야기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전시기간 동안 현장에서 시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향후 서울 관광명소 이야기 가이드북의 스토리텔링 관광코스 등에 적극 반영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한 관광 홍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의 관광명소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발굴하고 대형그림책 같은 흥미로운 방식으로 전달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광명소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들고 관광객들이 서울을 보다 깊게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전시는 내달 25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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