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DDP 설계 건축가’ 자하 하디드 향년 65세로 별세
이지우
입력 : 2016.04.01 09:24
ㅣ 수정 : 2016.04.01 09:26

▲ [사진=방송화면캡처]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풍경과 함께 어우러져 기획됐다. 여러방법을 통해 지형, 장소를 건물과 하나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DDP는 특별하다”
2014년 3월 자하 하디드가 내한해 DDP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설계자로 잘 알려진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31일(현지시간) 기관지염을 치료받고 있던 마이애미 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그녀는 이라크 바그다드 1950년 출생으로 베이루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했으며 메트로폴리탄 건축사무소(OMA)에서 세계적인 건축가 렘 콜하스 밑에서 일했다.
이어 1979년 자신의 이름을 딴 건축사무소를 런던에서 개업했다.
특히, 2004년 프리츠커상을 여성 건축가 최초로 수상하고, 2014년에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있는 ‘하이데르 알리예프 컬처센터’의 ‘박물관 디자인상 최고상’을 받았는데 이 또한 여성 최초 수상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한편, DDP는 과거 동대문운동장(구)을 허문 자리에 지하 3층과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져, 미래지향적 3차원 설계로 극찬을 받아왔다. 이외 미래 건축을 연상시키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중국 광저우 오페라 하우스, 영국 브릭스턴 에벌린 그레이스 아카데미 학교 등이 있다.
2014년 3월 자하 하디드가 내한해 DDP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설계자로 잘 알려진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31일(현지시간) 기관지염을 치료받고 있던 마이애미 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그녀는 이라크 바그다드 1950년 출생으로 베이루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했으며 메트로폴리탄 건축사무소(OMA)에서 세계적인 건축가 렘 콜하스 밑에서 일했다.
이어 1979년 자신의 이름을 딴 건축사무소를 런던에서 개업했다.
특히, 2004년 프리츠커상을 여성 건축가 최초로 수상하고, 2014년에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있는 ‘하이데르 알리예프 컬처센터’의 ‘박물관 디자인상 최고상’을 받았는데 이 또한 여성 최초 수상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한편, DDP는 과거 동대문운동장(구)을 허문 자리에 지하 3층과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져, 미래지향적 3차원 설계로 극찬을 받아왔다. 이외 미래 건축을 연상시키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중국 광저우 오페라 하우스, 영국 브릭스턴 에벌린 그레이스 아카데미 학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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