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하나카드, 3억달러 규모 첫 해외 ABS 발행 성공

윤혜림 입력 : 2020.02.10 16:54 ㅣ 수정 : 2020.02.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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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카드 본사 전경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MUFG은행·HSBC은행과 공동주관으로 평균만기 3년에 3,477억원 규모의 첫 ABS 발행 성공

 

보증보험사·은행의 보증 없이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최우수 신용등급(AAA)을 받아 발행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MUFG(Mitsubishi UFJ금융그룹)은행과 HSBC은행 공동주관으로 3억달러(3,477억원)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발행조건은 평균만기 3년에 해외 보증보험사, 은행 등의 지급보증 없이 국제신용평가사인 Fitch로부터 'AAA' 등급을 받았다. 통화 및 금리 스왑을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하였으며, 조달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 및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자산유동화증권은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었으며, 장기저리 자금을 확보하여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하나카드 최초 해외 차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발행을 통해 보증보험사 및 은행의 지급보증 없이도 유력 국제신용평가사의 최우수 등급을 받아 해외 발행시장에서 신인도를 제고하였으며, 원화 회사채 위주의 자금조달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자금조달원의 확보와 재무 안정성을 추구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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