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일반인 기술창업 지원 ‘오픈벤처랩’ 24일까지 모집

황경숙 기자 입력 : 2020.06.11 11:19 ㅣ 수정 : 2020.06.11 11:27

카이스트 인프라부터 사업자금까지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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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기술기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카이스트 오픈벤처랩(KAIST OPEN VENTURE LAB)’이 2020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픈벤처랩은 카이스트의 우수한 교육과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예비창업자를 지원해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카이스트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5월 25일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또는 법인 설립이 되어있지 않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총 35개 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인 이번 모집에 선정된 예비창업팀은 창업교육, 공용시설 및 공간, 멘토링, 사업화 비용 등 카이스트가 보유한 다양한 창업 관련 인프라를 제공 받는다.

 

프로그램은 두 단계의 과정으로 운영되며 선정자를 대상으로 먼저 2개월간 ‘Pre-OVL(Pre Open Venture Lab) 과정’ 운영 후, 전환평가를 통해 4개월 동안 ‘OVL 과정’을 후속 지원하게 된다.

 

창업 준비 단계인 Pre-OVL 과정에서는 창업 준비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기획, 매칭 기술 탐색, 비즈니스 모델 코칭이 이루어진다.

 

또한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기업가정신 강의, 맞춤형 멘토링, 고객반응조사 등 커리큘럼 운영을 통해 창업자 역량을 점검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훈련을 하게된다.

Pre-OVL을 통과한 팀은 4개월간의 본격적인 창업 단계인 OVL 과정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는 보다 실질적으로 교육지원 차원에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위한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비즈니스 프로세스 설계, 시제품 제작, 자금 유치를 연계한다.

 

특히 최적의 시제품 제작을 위해 아이디어 팩토리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최소기능제품 제작을 지원하며, 사업화에 필요한 비용과 함께 시장 적합성 평가를 위한 2차 고객반응조사도 지원한다.

Pre-OVL 과정과 OVL 과정에 참여한 모든 팀에게는 카이스트 내⦁외부 창업교육 연계, 카이스트 전담교수 멘토링, 카이스트 동문 스타트업 및 액셀러레이터로 구성된 전담 코디네이팅 등 카이스트 보유 창업 관련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오픈벤처랩 참여기간에는 카이스트 문지 캠퍼스 내 창업 준비 공용공간도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카이스트]
 

오픈벤처랩 주관 관계자는 “카이스트는 그동안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기술창업 활성화에 노력해왔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개방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오픈벤처랩을 마련한 만큼,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도전적인 프로그램에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 KAIST OPEN VENTURE LAB’ 프로그램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보를 얻고 싶으면 카이스트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지원서, 아이디어 기술서 등의 서류를 구비하여 지원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총 10개 예비창업팀 중 9개 팀이 창업하는 쾌거를 거둔 카이스트 오픈벤처랩 프로그램이 올해에는 어떤 성과를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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