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 성황리 종료…3만5000명 몰려
자녀에게 물려줄 해외주식으로는 ‘테슬라’, ‘애플’이 으뜸 / 유튜브 구독자도 업계 최초 15만명 돌파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에서 진행된 ‘해외주식 언택트 컨퍼런스 - 글로벌 大전망’ 라이브 방송(라방)에 3만5000명의 시청자가 몰려 대성황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 날 생방송은 유튜브를 통해 3시간이라는 장시간에 걸쳐 진행됐음에도 동시 접속자가 5천명 수준에 이를 정도로 투자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이로한 관심을 반영하듯 사전에 예정된 컨퍼런스 시간을 넘긴 후에도 투자자들의 실시간 Q&A가 채팅창에 쇄도하는 등 비대면 방식 투자설명회가 증권가의 새로운 트렌드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장효선 삼성증권 글로벌주식팀장 등 대표 애널리스트 6명이 출연해 플랫폼, 전기차, 바이오 등 혁신기업 테마와 함께 페이팔, 엔비디아, 디즈니 등 2021년 해외 유망 종목 등을 소개했다.
장효선 글로벌주식팀장은 “올들어 비대면 세미나를 통해 투자자들과 소통을 해오고 있는데 이번 세미나처럼 열기가 뜨거웠던 적은 처음”이라며, “앞으로는 언택트 세미나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과 더욱 깊이 있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투자공감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을 시도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에는 19일 라이브로 진행됐던 컨퍼런스의 풀영상이 업로드 됐으며, 세션별 편집 영상 역시 23일 업로드 될 예정으로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이날 언택트 컨퍼런스에 참여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장기투자유망 해외종목으로 테슬라(19.9%), 애플(19.9%)을 첫손에 꼽았다. 뒤이어 아마존(7.3%), 구글(5.2%), 디즈니(2.5%) 순이었다.
내년도 투자비중을 늘릴 자산으로는 약 76%가 국내외 주식을 선택했고, 주식투자를 선택한 응답자 중 국내와 해외 주식의 선호 비율은 4:6으로 해외가 더 높게 나타났다.
투자유망업종으로는 반도체, 제약·바이오, 2차전지 등 이른바 첨단기술산업을 선택한 응답이 66%에 달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번 같은 라이브 방송 외에도 최근 유튜브 공식 채널인 ‘Samsung POP’에서 사내 금융 전문가 역량을 총 동원해 다양한 주제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난 21일 기준 업계 최초로 구독자 수 15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11월19일 구독자 수 10만명 돌파 후 약 한 달만에 달성한 것으로, 올해 5월 1만명 돌파 후 6개월만에 10만명을 달성했던 것과 비교해도 구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최근 들어 유튜브 같은 동영상 채널이 일반 정보검색포털을 빠르게 대체해 나가고 있다”며, “당사도 이런 트렌드에 맞춰 단순 투자 정보 뿐 아니라, 세무·부동산 컨설팅, 연말 정산 등 다양한 재테크 꿀팁들을 영상 콘텐츠로 제공함으로써 비대면시대의 핵심 소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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