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스넷, 하반기 화상회의 솔루션 매출 본격화. 내년도 5G 매출 성장 기대”
네트워크 솔루션 분야의 강자
[뉴스투데이 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30일 IT 솔루션 전문기업 오파스넷에 대해 화상회의 솔루션 및 5G 매출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한경 교보증권 연구원은 “오파스넷은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 회사로 라우터 스위치, 무선랜 등 시스템 사업과 보안 영상회의, SDN 등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58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한경 연구원은 “올해 매출 전망치는 1134억원으로 공시했다”며 “오파스넷은 매년 20% 이상의 매출 성장 시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5G 솔루션 수요 증가 및 재택근무 확산으로 성장 폭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오파스넷은 글로벌 네트워크 시스템 선두주자인 Cisco Systems의 골드파트너로서 화상회의 솔루션 Webex를 국내 유통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근무 형태 대중화되는 만큼 언택트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어느 때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파스넷은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을 위한 별도 조직을 신설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개시, 유의미한 실적 기여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년에는 5G 투자 재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올해 코로나19로 국내·외 5G 관련 자본지출이 다소 위축됐으나 내년부터 다시 5G 전국망 구축이 본격적으로 개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파스넷이 과거 3G → 4G 전환 시기에 수혜를 입었던 만큼 5G 장비 공급 및 솔루션 구축에 따른 뚜렷한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며 “오파스넷은 이미 SK텔레콤으로부터 5G IP 백홀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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