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세븐일레븐, 제주우유 콜라보 아이스크림 “매출 효자 상품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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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 10일 선보인 ‘제주우유파르페’가 출시한지 하루 만에 아이스크림 전통강자 ‘메로나’를 뛰어넘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우유파르페는 파르페 콘셉트의 아이스크림으로 청량한 제주 바다색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하단은 소다맛 샤베트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 상단에는 고소한 제주우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올려 완성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제주우유파르페’는 출시 이후 24일까지 전체 아이스크림 매출 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5월 말 우유얼음을 곱게 갈아 통팥과 연유를 올려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낸 ‘제주우유빙수설’를 출시했다. 제주우유빙수설은 판매를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아이스크림 매출 순위 8위에 올랐다. 이는 아이스크림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월드콘 보다 높은 수치다.
세븐일레븐은 제주우유와 콜라보 하면서 아이스크림 매출이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선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제주우유와의 콜라보를 통해 우유 아이스크림의 맛과 품질을 극대한 차별화 전략을 인기요인으로 꼽았다. 또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아이스크림 수요가 높아진 점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제주우유를 활용한 바류, 모나카류 등 다양한 형태의 아이스크림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지현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MD는 “본격적인 아이스크림 성수기를 앞두고 프리미엄 청정우유인 제주우유와 콜라보해 디저트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및 브랜드와 콜라보를 통해 차별화 아이스크림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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