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2022년 이후 성장 전략의 변화가 시작될 듯”
가격메리트 그리고 변화의 시작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다나와에 대해 내년 이후 성장을 위한 변화가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주가는 최저가 수준으로 가격 메리트가 높다고 전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나와는 지난 11월 26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주주가 코리아센터로 변경했다”며 “코리아센터는 다나와 지분 51.3%를 3979억원에 인수했다. 1주당 가액은 5만9331원으로 현재 주가 대비 2.3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정홍식 연구원은 “이에 다나와 경영전반에 걸친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다나와가 보유하고 있는 순현금 1020억원이 성장에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 봐야 할 것”이라며 “과거 다나와는 사업구조상 안정적인 현금흐름 및 지속적인 현금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배당 외에는 특별한 현금의 사용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참고로 다나와의 과거 10년 Payout Ratio는 20.8% 수준이며 이익의 증가에 따라 DPS 상승흐름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마 성장을 위한 관련 산업의 인수합병(M&A)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나와는 지속적인 트래픽 증가 → 핵심사업의 고성장을 기반으로 온라인 플랫폼 경쟁력을 어떻게 강화할지 봐야 할 것”이라며 “중요한 점은 2022년 이후 성장을 위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해보이는 데, 현재 주가는 52주 최저가 수준으로 가격메리트가 높은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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