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즈증권, 국내외주식 투자종목 확대…해외주식 시간외 거래 가능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토스증권(대표 박재민)이 투자 초보와 경험자를 모두 고려하여 서비스를 업데이트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업데이트는 국내·해외 투자종목 확대와 매매 기능 추가, 알림 기능 세분화를 골자로 한다.
확대되는 국내주식 투자종목은 ETF와 ETN 등 상장지수상품이다. 레버리지 ETF를 포함 총 804개 종목으로 국내 상장된 모든 ETF와 ETN이 해당된다. 해외주식 투자종목은 업데이트를 통해 레버리지 ETF를 포함 총 2,700여개 종목으로 확대된다.
거래 시간도 확대된다. 해외주식을 프리마켓과 에프터마켓으로 거래시간 외 거래가 가능해진다. 현재 토스증권 해외주식은 한국시간 기준 평일 저녁 11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거래할 수 있다. 앞으로는 정규 거래시간 전에 미리 주문 할 수 있는 프리마켓에서 저녁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장 마감 후 애프터마켓에서는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국내주식에 자동주문 기능도 적용된다. 보유 중인 주식이나 관심 주식을 골라 특정한 가격에 도달하면 미리 지정해둔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다. 시장상황을 매번 확인하기 어렵거나, 당장 오늘이 아니어도 관심 주식이 원하는 가격에 도달했을 때 매매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능이다.
알림 기능은 종목별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 알림 항목인 가격변동, 뉴스, 공시정보와 같은 회사소식 외에 각 종목별 지정가를 설정해 지정가 도달 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토스증권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개설된 계좌는 400만개, 월간 활성사용자(MAU)는 23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올 상반기 중 MTS 차트 고도화와 국내 시간외 거래,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를 도입해 한층 강화된 투자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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