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경북 영천시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사 감독, 감리, 시공사, 관급자재 업체 등 공사 관계자들이 모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각자 공정 분야의 정확한 업무내용을 숙지하고, 향후 현장에서 견실한 시공과 신속한 공사를 위한 협의와 소통을 위하여 마련됐다.
시는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인 16개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 총사업비 49억을 투자한다. 이는 경북 관내에서도 최대 사업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재 영천시 건설도시국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해 영천시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한 지역 건설경기 활력과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토부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건축물 탄소 배출 감축 계획으로 기존 건축물의 창호, 단열재, 노후설비 교체 등 건물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를 통해 노후된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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