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엘, 올해는 매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 예상”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7.06 13:49 ㅣ 수정 : 2022.07.06 13:49

2분기 매출액 224억원, 영업이익 73억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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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티앤엘에 대해 앞으로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전했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앤엘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4% 늘어난 224억원,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73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외 수주 금액이 안정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수출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한 151억원 달성을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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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애 연구원은 “참고로, 2분기 추정 경기 안성시 창상치료재 수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 늘어난 885만달러”라며 “원재료비 상승에 따른 매출원가율 상승과 성과급 지급에 따른 인건비를 감안한 추정 영업이익률은 1%p 상승한 32.5%”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티앤엘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858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279억원, 영업이익률은 2%p 상승한 33%”라며 “동기간 예상 티앤엘 수출 매출액은 28% 늘어난 547억원, 비중은 4%p 상승한 64%”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티앤엘의 영업이익은 2분기 < 3분기 < 4분기 점진적인 확대를 예상한다”며 “티앤엘 제1 해외고객사(미국)는 기존 여드름 패치에 이어, 1분기 노즈패치 → 2분기 페이스패치 → 하반기 마이크로니들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유럽 공급계약(2022년~2024년 214억원) 매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시점에는 실적 상향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6월부터 신공장이 가동되어 생산능력이 기존 500억에서 750억원으로 +50% 증가했지만, 공급계약과 수출증가율을 감안하면, 연말 추가 증설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티앤엘 현재 주가는 2022F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10.6배로 밴드 최하단에서 거래 중으로 매분기 수출 실적을 확인하면서 멀티플 리레이팅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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