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국회’ 위한 첫걸음, 주요 싱크탱크와 국가 전략‧정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MOU 체결
김진표 국회의장 "빅데이터 국회 협의체가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도록”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국회가 21일 오후 2시 본관 다목적 영상회의실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빅데이터 국회 업무협약(MOU) 체결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빅데이터 국회 업무협약 체결식 및 토론회를 두고 김진표 국회의장은 “국회를 비롯한 10여개 국가기관이 협력해 빅데이터로 국가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희망을 모색하는 자리”라면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면 국회나 국가기관이 객관적인 데이터에 근거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고, 이는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빅데이터 국회 업무협약 체결식 및 토론회는 지난 8월 25일 개최된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빅데이터 국회 협의회’에서 시작된 ‘국가 전략‧정책 빅데이터’ 논의를 바탕으로 국회 및 정부부처‧공공기관 등이 데이터를 연계하고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력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사무처와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국회미래연구원 등 국회 소속기관 뿐만 아니라 한국은행을 비롯해 통계청, 기상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재정정보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 경제‧금융‧재정‧과학기술‧인문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보유한 정책기관이 참여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서는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을 포함한 국회 각 소속기관장들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한 기관장들이 참석해 국가 전략‧정책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및 활용방향, 디지털 업무 협력을 위한 기관간 인사교류 등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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