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취향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타인의 취향’展 29일 오픈

강이슬 기자 입력 : 2024.03.28 06:35 ㅣ 수정 : 2024.03.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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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취향’을 다루는 4명의 작가들 작품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 중구 소파로에 위치한 N2ARTSPACE에서는 오는 29일부터 4월 20일까지 ‘타인의 취향’ 전시를 개최한다. 이지빈 큐레이터가 전시를 맡는다.

 

전시에는 이진석, 김동진, 애니쿤, 윤제원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취향’ 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4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작품들은 각자의 독특한 시각과 표현 방식으로 ‘취향’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제시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배민영 평론가는 “전시서문에서 ‘취향’을 다루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주관적 취향이 아닌, 각 작가의 작품을 통해 취향이 어떻게 형성되고 다양한 주제와 연결되는지를 탐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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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_서로를 온전히 마주할 때 우리는, 130.3x162.2cm, oil on canvas, 2021(왼족) / 김동진_가려진 시간에 대한 믿음, 60.6x60.6cm, oil on canvas, 2022(오른쪽)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이는 이진석 작가는 감성적이고 순수한 감정을 담아냈다. 김동진 작가는 현대 사회의 모순과 인간의 삶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은 작품으로 고유한 미적 감각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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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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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원_게임 오브 라이브 Game of Life, 모니터, 컴푸터, 가변설치, 키보드, 가변설치, 2023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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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_Rotating Light, 황동 전동모터 렌즈 LED전구, 25x1602cm, 2000(왼쪽) / 이진석_Cyan Magenta and Yellow no 2, Epoxy resin on Aluminum pannel , 100x100cm, 2022

 

여기에 A.I. 시대의 상상력을 표현한 애니쿤 작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결합을 통해 현대 사회의 모순을 탐구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게임과 예술의 결합을 통해 독특한 작품을 선보이는 윤제원 작가는 가상과 현실 사이의 경계를 탐구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N2아트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현대 예술의 다양성을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작품들은 각자의 주제와 퀄리티를 보장하며, 창의성과 시각적 즐거움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2ARTSPACE 전시 관람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월요일과 공휴일(4월 10일 선거일)은 휴무다. 전시기간 중 아트살롱 행사나 작가들 상주 일정들은 N2ARTSPACE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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