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KOTRA·한국환경공단과 협업감사 실시... 감사전문성 강화 및 감사품질 제고 지속 노력
문지영 기자
입력 : 2024.12.11 18:33
ㅣ 수정 : 2024.12.11 18:33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공공기관과 협업 감사 실시
해외조직 내부통제, 비축기지 안전·환경 관리 분야 등 감사품질 제고

[부산/뉴스투데이=문지영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감사품질 제고를 위해 지난 11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환경공단과 각각 해외사업 협업감사 및 비축기지 합동 안전감찰을 실시하는 등 공공기관 협업 감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카자흐스탄 사업에 대한 자체 감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진흥공사 측은 현지 전문인력을 통해 러시아어·카자흐스탄어 통역, 현지 법령 해석 및 적용, 해외기관사례 조사 등에 대한 업무지원을 제공했다. 석유공사는 현지인 이해충돌 리스크 관리 등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위한 개선과제 도출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구리 석유비축기지 합동 안전감찰을 실시해 비축기지에서의 환경오염 예방활동이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했다. 석유공사는 이번 합동 안전감찰이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방지시설의 운영 능력을 제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석유공사 박공우 상임감사위원은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시스템 정비와 감사 방식의 전환을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간 감사업무 교류를 늘려 감사전문성을 제고하고 감사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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