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오뚜기가 부산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와 손잡았다. 대상은 소비자 신뢰도 평가에서 1위에 다수 올랐다. 

21일 오뚜기는 오는 4월 30일까지 부산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와 협업 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협업 메뉴는 브런치와 디저트로 구성됐다. 브런치 메뉴로는 △카페로 풍미를 더한 '크림스프 라구파이' △'컵누들'을 활용한 '컵누들 야키소바빵' 등 2종이다. 디저트로는 △옥수수알과 카레가 어우러진 '스위트콘 카레 스콘' △바닐라무스에 후추 향을 곁들인 '순후추 바닐라 케이크' 등 2종이 제공된다. 

브런치는 부산 내 모모스커피 2개 점에서 맛볼 수 있으며, 디저트 2종은 모모스커피의 4개 전 매장에서 판매된다. 

오뚜기는 행사 기간 협업 메뉴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쿠킹클래스와 전시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와 모모스커피의 만남을 통해 맛있는 음식과 좋은 커피에 대한 두 브랜드의 진심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뚜기의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협업으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대상은 '2025 제12회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에서 4개 부문(김치·고추장·된장·파스타 소스) 1위를 차지했다.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는 소비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느끼는 만족도와 신뢰도를 종합해 측정하는 지표다. 전국 소비자 3000명이 총 73개 산업군 중 289개 브랜드를 평가했다. 

먼저 김치 부문에선 '종가'가 1000점 만점에 825점을 획득하면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100% 국내산 농산물 사용, 품질 및 위생 관리를 위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획득, 김치유산균 연구 개발,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얻었다.

고추장과 된장 부문에선 '청정원 순창'이 각각 836점과 824점을 받으며 12년,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청정원 순창' 고추장은 전통을 기반으로 연구개발을 거듭하며 국내 고추장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고추장 발효 숙성을 위해 '항아리 원리 신(新) 발효공법'을 개발했으며, 햇빛 살균 원리르 적용한 '태양광원리 살균공법'을 적용했다. '청정원 순창' 된장은 전통방식을 현대적으로 계승했다. 

파스타 소스 부문에선 '청정원'이 구매안심지수 1위를 획득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레시피와 원재료를 활용해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은영 대상 식품BU장은 "소비자들의 신뢰와 선택 덕분에 구매안심지수 조사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