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태성이 500억원대 대형 공장 신설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현재 태성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2000원(7.53%) 오른 2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성은 지난 27일 552억5000만 원 규모의 천안공장 신설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 자본 대비 45.4%에 해당하는 규모다. 투자 목적은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와 신사업 추진을 위한 생산능력 증대다. 투자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며, 투자소재지는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다. 

태성 관계자는 "투자금액과 투자기간 등은 향후 진행과정에서 시장환경 및 제반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대금지급은 단계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라며 "기타 관련 세부사항은 대표이사에게 위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