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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9일 '관세 대응' 출국하면서 '대선 출마' 선언..."지사가 없어도 되겠네 하는 얘기 나오게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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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기자
입력 : 2025.04.08 17:22 ㅣ 수정 : 2025.04.09 10:38

김동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도정에 한 치 빈틈없도록 일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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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4월 도정열린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공무원과 공공기관장들에게 선거 국면에 돌입하더라도 한 치의 빈틈없이 적극적으로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8일 오후 4월 도정열린회의에서 "내일 공항에서 짧게 트럼프 관세 문제 대응을 위한 출국 인사와 출마선언을 하려고 한다"며 "지사직을 갖고 하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도정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일을 해달라는 부탁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필요한 의사결정이 있으면 김성중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해달라"면서 "정말 중요한 문제라서 지사에게 보고 내지는 상의할 것이 있다면 김 부지사와 핫라인이 돼 있으니 보고를 할 것이다. 그렇게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공기관장들을 향해서도 "조금도 위축되거나 소극적으로 하지 마시고 소신껏 김성중 부지사와 실국장과 잘 협조해서 오히려 더 잘 돌아가서 지사가 없어도 되겠네 하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미국 자동차 3대 회사인 GM, 포드, 스텔란티스 소재지인 미시간주에 2박 4일(9~12일)간 머물며 관세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eunbinim@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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