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6.03포인트(0.26%) 오른 2,334.3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3.00포인트(2.28%) 높은 2,381.20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였다. 장중 최고가는 2,381.31이고, 최저가는 2,328.94였다.

투자주체 별로는 개인이 60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25억원과 89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548개 종목이 상승하고, 343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으로 마친 종목은 47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0.56%)와 SK하이닉스(2.85%), 현대차(0.06%), 한화에어로스페이스(8.72%) HD현대중공업(6.90%) 등이 전장 대비 상승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15포인트(1.10%) 오른 658.45를 기록했다. 장중 최고가는 668.82이고, 최저가는 656.07이다.

종목별로는 1075개가 상승하고, 549종목이 하락했으며, 90종목이 보합을 나타냈다. 알테오젠(7.45%)과 에코프로비엠(2.38%), HLB(0.72%), 휴젤(1.08%) 등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인 오후 3시 30분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5.4원 오른 1,473.2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 2009년 3월 13일 이후 16년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