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센터 플랜온웨딩박람회’ 19일 개막...비교부터 체험까지 한자리에
현장 방문 이벤트 풍성...퍼스널 컬러 체험존 등 마련
”개별 상품보다는 종합 패키지 비교가 합리적 선택“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예비 부부들의 결혼식 준비의 최대 고민은 무엇일까? 왜곡된 정보가 넘쳐나는 결혼 시장에서 혼수업체 선정부터 길을 잃기 마련이다. 평소 이용하는 익숙한 서비스 아닌 만큼 사전 준비는 필수다.
요즘 결혼 트렌드는 ‘비교’와 ‘엿보기’다. MZ세대들은 정보에 익숙하고 보다 많은 습득된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최선의 가성비까지 고려한 선택을 하게 된다.
특히 가족이나 친척 지인들의 추천을 받아 여러 결혼 박람회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최종 스드메(스튜디오촬영,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 경쟁과 트렌드를 습득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주변인의 추천이 업체를 선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고민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섬유센터 플랜온웨딩박람회’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참여자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 혜택과 현장 방문 선물, 웨딩드레스 및 예물 착용 등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퍼스널 컬러 체험존과 감정오일 아로마테라피 등도 마련됐다.

단순한 웨딩박람회가 아니라 웨딩 준비의 전과정을 체험해 보고 주택 마련 등 새로운 가정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들에게 진심으로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영세한 웨딩 컨설팅 업체들은 고객들의 자금으로 경영하다보니 자금력이 부족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에 결혼을 준비 중인 예비 부부들은 업체들의 광고나 홍보에 현혹되기보다, 꼭 따져봐야 할 핵심 정보를 먼저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웨딩컨설팅업체의 패키지상품은 웨딩홀에서 운영하는 드레스 메이크업 패키지와 스튜디오나 드레스업체의 종합패키지, 메이크업 업체의 종합패키지 상품 등으로 크게 구분된다.
웨딩업계에 따르면, 단순 개별 상품보다는 종합 패키지를 비교하는 것이 가성비 측면에서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섬유센터 웨딩전문 박람회를 준비하는 여민규 플랜온웨딩 대표는 “최선의 방법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발품을 팔아 일일이 업체를 상대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들다”라며 “차선책으로 신뢰가 가는 웨딩컨설팅회사를 선택했다면 업체와 플래너에게 믿고 맡기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자칫 가격만 비교하다보면 가장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인 책임감이라는 것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저렴하지만 그만큼 힘들게 본인이 직접 준비과정에서 챙겨야 하는 것들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